지금까지 걸어 온 길이 성장 마인드셋에 의지해 살아 왔음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실패와 좌절, 도전, 극복 이런 것들이 버무려져 인생이 된다.
언제나 배우고 성장하려는 자에겐 죽는 날까지 삶은 유혹이고 낙원이다.
저는 일생에서 스스로를 증명해 보이겠다는 소비적인 목표에 매달리는 사람들을 수없이 많이 봐 왔어요.
그런 사람들은 교실뿐 아니라 자신의 직장에서도 심지어 인간관계에서조차 그 속박을 벗어던지지 못합니다.
그들은 마주하는 모든 상황에서 자신의 지성, 개성, 혹은 인격에 대한 확신을 구하고자 하지요....
이 '성장마인드셋'은, 당신이 현재 가진 자질이 단지 성장을 위한 출발점일뿐이며,
노력이나 전략, 또는 타인의 도움을 통해 얼마든지 길러낼 수 있다는 믿음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애초에 갖고 있는 재능이나 적성, 관심사나 기질은 다를지라도,
누구나 응용과 경험을 통해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다는 뜻이지요.
비록 결과가 신통치 않더라도, 자신을 새로운 경험에 내던지고 버티는 열정이 성장 마인드셋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은 인생에서 가장 험난한 시기도 훌륭히 극복하고 번창할 수 있는 것입니다.
"비범한 사람은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는 특별한 재능을 지녔다."
흥미롭게도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들은 가드너가 말한 그 재능을 보유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탁월한 인재들의 또 다른 특징은 인생의 고비를 미래의 성공으로 바꾸는 특별한 재능을 가졌다는 점입니다.
'고정된 자질'이라는 세계에서 성공이란 '자신이 똑똑하거나 재능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일'입니다.
즉 자신을 입증해야만 하는 것이죠.
반면, '변화하는 자질'의 세계에서 성공은 '새로운 무엇인가를 익히는데 최선을 다하는 일'을 뜻합니다.
즉 자신을 발전시키는 것이지요.
"세상은 강자와 약자, 또는 승자와 패자로 구분되지 않는다.
다만 배우려는 자와 배우지 않으려는 자로 나뉠 뿐이다."
그때껏 미란다의 삶에서 특별한 '도전'이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머니가 40살의 나이에 동맥류 질환으로 사망하고 나서 10살 미란다는 하나의 원칙을 세웠지요.
"마지막 임종의 순간에 '진정 후회없는 삶을 살았노라'고 멋지게 한마디를 내뱉을 수 있는 삶을 살고 싶어요.
"당신이 성공해야만 뭔가 대단한 사람인 것이라면, 성공하지 못했을 때 당신은 대체 어떤 존재인가?"
전설적인 테니스 선수 빌리 진 킹은 "과거를 돌아보면서 무슨 말을 하게 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과거를 회상하면서 "그때 내가 할수도 있었는데"라고 쓰지 못한 재능을 낡은 트로피처럼 부여잡고 있을건가요, 아니면
"그때 난 소중한 일에 전력을 다 쏟아부었지"라고 당당하게 얘기할 것인가요.
훗날 과거를 돌아보며 둘중 어떤 말을 하고 싶은지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그런 다음, 어떤 마인드셋이 당신에게 맞을지 선택하면 됩니다.
고정 마인드셋에서는 모든 것이 결과에 초점을 맞춥니다.
만약 당신이 실패하거나, 최고에 이르지 못한다면, 그 모든 과정이 낭비된 것으로 여겨지지요.
성장 마인드셋은 결과에 상관없이 사람들이 노력한 그 자체에 가치를 둡니다.
문제와 씨름하고,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고, 중요한 이슈를 다루지요.
암의 치료법을 찾는 과정은, 살사 해결책을 찾아내지 못하더라도, 탐색 그 자체가 튼 의미를 갖는 겁니다.
성장 마인드셋이란 능력이 개발될 수 있다는 믿음이다....
제가 말하려는 것은, 당신이 무언가에 뛰어나지 않다고 생각하더라도,
열과 성을 다해 그것에 뛰어들고 매달릴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실제로 당신이 어떤 일에 매달리는 건, 바로 그 일에 뛰어나지 않다는 점 때문인 경우도 가끔 있지요.
이것이 성장 마인드셋이 가진 놀라운 장점입니다.
언제나 하고 싶었지만 잘하지 못할까봐 두려워서 해보지 못한 일이 있나요?
그런 일을 실행할 계획을 짜보세요.
우월감에 도취된 선천적 능력자들은 열심히 노력하는 법이나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법을 배우지 못합니다.
진정한 자신감이란 "열린 자세를 갖는것, 근원이 어디든 변화와 새로운 아이디어라면 받아들이는 용기"라는 점이었습니다.
진정한 자신감은 직함이나 비싼 양복, 멋진 차나 기업 인수로 나타나지 않지요.
그건 당신의 마인드셋, 바로 '기꺼이 성장하려는 마음가짐'으로 드러나는 겁니다.
그들은 단지 배움을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가르침은, 가장 훌륭한 배움의 방식이죠.
사람에 대해, 사람의 행동에 대해 배웁니다.
또 무엇을 가르칠지에 대해 배우고, 자기 자신과 인생에 대해 배울 수 있죠.
'훌륭한 교사란 무엇보다도 학생들과 함께 배우기를 계속하는 사람'이라는 것이죠.
그리고 그녀는 학생들에게 솔직하게 말합니다.
"나는 모든 걸 다 알고 있다는 듯 생각하는 다른 어른들이 마음에 안 들 때가 있어.
나는 모든 걸 알지는 못하지만, 언제나 배울 수 있지."
새로운 신념은 단지 과거의 신념과 공존하게 됩니다.
그리고 새 신념이 강해질수록 우리는 과거와는 다르게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게 되는 것이죠.
이렇게 하여 '인지 치료'가 탄생하였고, 현재까지도 가장 효과적인 정신치유법 중 하나로 남아 있습니다.
자각하든 자각하지 못하든, 모든 사람들은 자신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는 지,
그 의미가 무엇인지, 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일종의 은행계좌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즉 우리의 마음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을 관찰하고 해석하고 있다는 거죠.
그렇게 우리는 살아갑니다. 하지만 때로는 그 해석의 과정이 잘못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사람들이 어떤 일을 극단적으로 해석하여
불안감이나 우울증, 분노나 우월감 등의 과도한 감정으로 반응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