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한 행사에 참석하여, 행운권 추첨으로 이 책을 받았다.

나와 이 책의 인연이 있었기 때문인지 처음 시작할 때부터 받을거라는 느낌이 있었다.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행하는 모든 것이 에너지를 최소로 소비하기 위한 최적화이며,

이것이 바로 습관임을 이 책에서는 과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논리적으로 설명한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습관을 좋은 방향으로 익히면 도움이 되고 인생을 이롭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습관은 우리 모두가 어떤 시점에서는 의식적으로 결정하지만, 얼마 후에는 생각조차 하지 않으면서도 매일 반복하는 선택을 의미한다.

한때 우리는 누구나 식사량, 사무실에 도착해서 하는 일, 음주 횟수, 조깅하는 시간등을 의식적으로 결정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우리는 의식적인 선택 자체를 중단하고, 거의 모든 행동을 습관적으로 행한다.

이런 현상은 신경학의 자연스러운 결과다.

따라서 습관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파악하면, 우리는 행동 패턴을 어떤 방향으로든 바꿔 갈 수 있다.

 

뇌에 심은 센서의 데이터에 따르면, 직선으로 달려가 왼쪽으로 돌아 초콜릿을 보상으로 취하는 내면화는 기저핵에 의존하는 듯했다.

쥐가 점점 빨리 달릴 수 있게 되고 뇌 활동은 줄어들면서, 그 조그맣고 진회적으로 오래된 신경구조가 모든 일을 떠맏는 듯했다.

기저핵이 패턴을 기억해서 패턴대로 행동하도록 만드는 조절장치였다.

달리 말하면 뇌의 다른 모든 기능이 마비되어도 기저핵만 살아있으면 우리가 습관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뜻이었다.

 

습관이 형성되는 이유는 우리 뇌가 활동을 절약할 방법을 끊임없이 찾기 때문이다.

어떤 자극도 주지 않고 가만히 내버려 두면 뇌는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거의 모든 일을 무차별적으로 습관으로 전환하려고 할 것이다.

습관이 뇌에게 휴식할 시간을 주기 때문이다.

뇌가 활동을 절약하려는 본능은 우리에게 상당히 유리하게 작용한다.

뇌가 효율적이면 그만큼 뇌에 필요한 공간이 줄어들고, 따라서 머리 크기도 작아질 수 있다.

 

놀라운 사실은 시간이 한참 흐르고 나서 보상을 같은 곳에 두고 쥐를 미로에 넣으면 곧바로 옛 습관이 나타난다는 겁니다.

습관은 결코 완전히 사라지지 않습니다.

우리 뇌에 고스란히 저장되는 거죠. 그게 우리에게는 큰 도움이 됩니다.

오랫동안 휴가를 다녀와서 운전을 다시 배워야 한다면 얼마나 끔찍하겠습니까.

문제는 우리 뇌가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을 구분하지 못한다는 겁니다.

따라서 나쁜 습관도 항상 우리 머릿속에 숨어 있으면서 적절한 신호와 보상이 주어지기를 기다립니다.

 

기억과 이성적 판단만이 아니라 습관도 우리 행동의 근원이란 사실을 보여주었다.

우리는 습관이 어떤 과정을 거쳐 우리 몸에 배게 되었는지 기억할 수 없지만, 습관은 우리 뇌에 자리를 잡는 순간부터 우리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우리는 그런 사실을 의식조차 못하는 경우가 많다.

 

나는 평생 기억을 연구했습니다. 그러다가 유진 폴리를 통해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해도 우리가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행복한 삶에 대한 기억이 사라져도 우리 뇌는 행복을 찾아내는 놀라운 능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능력이 우리 삶을 해치더라도 그 능력을 없애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이것이 새로운 습관이 탄생하는 과정이다.

신호 - 반복 행동 - 보상이 하나의 고리로 연결되고 열망이 지속적으로 회전시키는 것이다.

 

유난히 강력한 습관은 중독증 같은 반응을 보인다.

원하는 마음이 강박적인 열망으로 발전해서, 평판과 직업 상실, 가정과 가족의 상실등과 같은 엄청난 불이익에도 불구하고 뇌가 자동적으로 움직인다.

 

개인에게 습관이 있다면 조직에는 반복행동이 있다.

반복 행동은 조직의 습관과 유사한 것이다.

 

매일 아침 자신의 손으로 침대를 정리하는 습관은 생산성, 행복지수, 예산을 통제하는 절제력 등과 상관관계가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식사나 깔끔한 침대가 좋은 성적이나 절제된 삶의 원인은 아니다.

그러나 이런 작은 변화가 연쇄 반응을 일으키며, 다른 좋은 습관이 몸에 배도록 자극한 것만은 확실하다.

 

'작은 승리'는 말 그대로 작은 승리이며, 핵심 습관이 광범위한 변화를 끌어내는 현상의 일부이다....

작은 승리는 작은 이점의 꾸준한 적용이다.

하나라도 작은 승리를 이루어 내면 또 다른 작은 승리를 유도하는 역학관계가 성립된다.

작은 승리는 작은 이점을 활용하여 더 큰 성취를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하는 패턴을 우리에게 심어 줌으로써 많은 변화를 유도한다.

 

의지력은 개인의 성공을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핵심 습관이다.

 

자제력이 강한 청소년이 지능지수가 높은 청소년보다 학문적 성과가 높을 것이라 예측된다.

또한 자제력이 강한 청소년은 지능 지수가 높은 청소년보다 성적이 향상될 확률이 높다.

따라서 지적 능력보다 자제력이 학문적 성과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의지력은 단순한 스킬이 아니라 팔이나 다리의 근육과 비슷합니다.

많이 쓰면 피로해집니다. 그래서 다른 일에는 그만큼의 이지력을 발휘할 수 없죠.

 

부서들이 한정된 자원을 두고 경쟁을 벌이며 영광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방해한다.

보스들은 누구도 자신의 자리를 넘보지 못하도록 부하 직원들을 경쟁시킨다.

 

훌륭한 리더는 위기를 이용해서 조직의 습관을 개조한다.

실제로 위기는 무척 유용한 기회다.

 

사회적 습관이란 수십, 수백, 수천, 수만 명의 사람이 아무런 의식없이 하는 행동을 가리킨다.

사람들은 그런 습관이 자신의 몸에 배어 있는지 알지 못하지만, 세상을 바꿔 놓을 수 있을만큼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다.

 

첫 단계에서 사회 운동은 가까운 지인들 간의 우애와 강력한 연대감으로 시작된다.

다음 단계에서 사회 운동은 이웃과 집단을 하나로 묶는 약한 연대감과 공동체의 습관 덕분에 커져 간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사회 운동의 지도자들이 참여자들에게 새로운 습관을 심어 준다.

변화된 정체성과 주인 의식을 잉태하는 새로운 습관의 영향으로 사회운동은 지속된다.

 

복권에서 '거의 성공'의 가능성을 추가하는 건 불에 기름을 붓는 것과 똑같습니다.

복권 판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이유가 뭔지 알고 싶습니까?

긁는 복권에서 둘 중 하나는 거의 성공했다는 기분을 느기도록 설계돼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습관이 존재한다는 걸 아는 순간부터, 그 습관을 변화시킬 책임은 전적으로 자신의 몫이다.

엔지가 좀 더 끈덕지게 노력했더라면 도박 습관을 억제할 수 있었을 것이다.

훨씬 큰 유혹을 받으면서도 습관 고리를 끊어 낸 사람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윌리엄 제임스는 "우리 삶이 일정한 형태를 띠는 한 우리 삶은 습관 덩어리일 뿐이다.

실리적이고 감정적이며 지적인 습관들이 질서 정연하게 조직화되어 우리 행복과 슬픔을 결정하며,

우리 운명이 무엇이든 간에 우리를 그 운명쪽으로 무지막지하게 끌어간다"라고 말했다.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겠다고 결심하면 종이나 코트가 일단 구겨지거나 접히면 그 후로는 항상 똑같은 곳이 접혀지는 경향이 있듯이,

우리도 훈련하고 연습한 방향으로 성장한다.

 

여기서 물은 습관이다.

우리를 항상 에워싸고 있는 것으로, 아무 생각없이 선택한 것이어서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눈여겨보려고 할 때에만 보이기 시작한다.

 

물은 자신은 힘으로 길을 만든다.

한번 만들어진 물길은 점점 넓어지고 깊어진다.

흐름을 멈춘 물이 다시 흐를 때에는 과거에 자신의 힘으로 만든 그 길을 따라 흐른다.

이제 우리는 그 물길을 돌리는 법을 알고 있다.

자유 의지에 따라 선택한 물길에서 마음껏 헤엄쳐야 하지 않겠는가.

 

 

 

 

내가 꿈꾸는 세상은 무엇인가?

나는 어떤 세상에서 살고 싶은가?

내 아이들이 어떤 세상에서 살기를 원하는가?

이 모든 것을 위한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바로, 나, 당신, 우리에게 있습니다.

우리는 안좋은 일이 생기면 쉽게, 세상을 탓하지요.

남을 탓하는 것으로는 세상은 변하지 않습니다.

 

80년대의 민주화 운동도 그렇지요.

자기를 희생해가며 노력한 이들이 있기에 우리는 자유를 만끽하고 있는 것이지요.

 

무관심!!!.

세상을 바꾸는 데 가장 큰 적은 무관심입니다.

적어도 옳지 못한 것에 대해서 암묵적인 동의를 하지는 말야야겠습니다.

거기에, 조금씩 세상에 관심을 가지고 우리사는 세상을 좀 더 아름다운 곳으로 만들어 가야겠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생각이다.

좋은 글을 옮겨 봅니다.

 

소수의 사람이 다수의 사람을 이끄는 조직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이 시대에 가치있는 일을 하기 위해, 아니 경쟁을 뚫고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유동적이고 신속하며 때로는 이 팀에서 저 팀으로 옮길 수도 있는 유연하고 개방적인 조직이다.

 

팀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그 안의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전 선수일 때 비로소 팀다운 팀이 될 수 있다.

변화를 키워드로 하는 이 시대에 주전 선수가 된다는 것은 또 무슨 의미인가?

그것은 변화를 꿈꾸고 변화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시대를 앞서가는 조직에는 남다른 특징이 있다.

부단히 새롭게 배우고, 빠르게 진화하고, 무엇보다 갈수록 동맹 혹은 팀워크에 이존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관심과 문제 인식이야말로 행동을 이끌어 내는 방아쇠 역할을 한다.

 

이미 1800년대에 다윈이 명확히 짚었듯이, 가장 힘센 종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다.

가장 지적인 종이 살아남는 것도 아니다.

끝내 살아남는 것은 변화에 직면했을 때 가장 잘 적응하는 종이다.

 

타인이 겪는 고통 때문에 밤잠을 설친 경험이 있는 사람, 구태의연한 문제 해결 접근방식으로는 성이 차지 않는 사람,

'그게 과연 가능할까'라는 질문 대신 어떻게 하면 그게 가능할까'라는 질문을 자주 하는 사람이라면 스스로에게 체인지메이커가 될 기회를 주는 것이 더 공평할 것이다.

 

인간의 삶이 추구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뭔가 철학이 느껴지는 그럴 듯한 관념? 아니다.

각자가 어떤 소명을 통해 자신만의 과제를 실현할 것인지 그 구체적인 의미를 모색하는 것이다.

끝내 이루어야 할 그 구체적인 과제는 다른 어느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는 것.

이번 삶이 아니면 다시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그렇게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주어진 삶의 과제는 하나하나가 유일무이하다.

그 과제를 실행할 수 있는 기회가 그런 것처럼    -빅터 프랭클(죽음의 수용소에서)-

 

언제나 배울 준비는 되어 있지만, 누군가 나를 가르치려 드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다 -윈스턴 처칠-

 

살아가면서 우리는 주로 어떤 행동에 주목하는가?

어떤 경험을 하며 살아가는가?

또한 우리 주변의 것들을 어떻게 인식하며 해석하고 있는가?

그 대답에 따라 우리의 관계가 달라진다. 즉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어떤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가는 그 대답과 깊은 연관이 있다는 말이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갈수록 사람들의 마음은 닫히고, 행동은 공격적으로 변해가는 걸까?

어떻게 하면 우리 안의 분노, 증오, 폭력을 잠재우고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속에 타인에 대한 관용이 들어서게 할 수 있을까?

즉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지는 '타인에 대한 관용'의 전통을 지금 이곳에서 시작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세상이 묻고 있다.

 

부모는 아기가 세상에서 어떻게 느끼며 살아갈지, 감성적으로 어떻게 자랄지의 여부를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존재다.

그 존재와의 관계에서 사람을 받고, 반응하고, 이것이 아기가 인간의 언어를 배우는 방식이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파고다 외국어 학원이 아니라 사랑이다.

 

매리 고든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감성적으로 문맹인 사회에 살고 있다고.

특히나 북미에서는 더더욱 그렇다는 것이 그녀의 생각이다.

놀랄 일도 아닌 것이, 많은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이 어떤지조차 모르고 자라난다.

아니, 그런 감정이 무엇인지조차 모르고 살아가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그 감정들을 표현하고 다루는 법을 모른는 것은 당연지사.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알게 되는 순간, 다른 곳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다른 사람의 존재를 깨닫는 순간,

그 경험이 주는 영향력은 실로 크다.

그 덕분에 우리는 모두 같은 존재이며, 서로를 위한 변화에 각각 제 몫의 역할을 맡고 있음을 더욱 절감하게 된다.

 

지금으로부터 20년 뒤 당신을 후회하게 만드는 것은 한 것보다 하지않은 것들일 것이다.

그러니 당장 바다로 나가 바람을 향해 돛을 펴라.

항해하라. 꿈꾸어라. 그리고 발견하라. -마크 트웨인-

 

그 높은 곳에서 저 아래 낯선 세상 속으로 뛰어 들어야 하는 두려움!

그리고 '용기 내어 뛰어 내린다 한들 과연 내가 수영을 할 수 있을까?

이미 난 수영하는 법조차 다 잊어버린 걸지도 몰라'하는 두려움까지 생겼다.

하지만 나는 결심했다.

일단 가슴속으로 먼저 뛰어 내리자!

내가 하는 모든 변명, 우유분단함, 익사에 대한 두려움, 그 모든 것들을 넘어서려는 그 가슴속으로!

그것이 내가 취해야 할 다음 단계의 행동이라고 생각했다. 언젠가 조셉 캠벨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삶이 어디 계획대로 되던가?

그래도 그냥 삶이 흘러가는 대로 흘러가게 내버려둬야 한다.

그래야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새로운 삶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되니까."

 

당신이 어떤 사회를 어떤 세상을 상상하고 있는가?

그에 따라 당신이 무엇을 할 것인지, 매일매일 일어나는 일들을 어떻게 인식할 것인가가 달라진다.

무엇이 더 가치 있는가 하는 문제는 그것을 어떻게 인식하는가에 달려 있다.

그러한 미래를 상상할 수 있기 전까지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는 어렵다.

그러니 상상하라.

당신이 세상에서 보고자 하는 그 미래와 미래를 스스로 창조하고 있는 당신 자신을.

만일 당신과 당신의 가족, 당신의 공동체, 그리고 이 세상을 위한 새로운 대안을 눈앞에 생생히 그릴 수 없다면 당신은 결코 그런 미래를 만날 수 없을 것이다. 

 산딸기

 

"마음 편하게 와인을 즐기자"

이책의 지향하는 바는 이렇다.

하지만 안을 들여다 보면 나름대로 많은 것을 이야기 한다.

 

어떤 이는 말한다.

제대로 알아야 제대로 즐길 수 있다고....

또 다른 이는 말한다.

내가 편한대로 즐기는 것이 제대로 즐기는 것이라고..

 

와인을 즐기는데 정해진 길이 있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마음 편하게, 때로는 알아서 느끼는 색다름도 즐거움이다.

 

눈에 들어오는 글귀를 옮겨 본다.

 

보르도 그랑크뤼 5개 등급을 줄줄이 외우거나 <<신의 물방울>>에 나올 만한 고급 와인에 대해 품평하는 사람 앞에선 기가 팍 죽었다.

너무 비싸서 마셔보지 못했으니까.

 

코키지란 와인을 레스토랑에 가지고 갈 때 내는 봉사료 비슷한 것으로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보통 한 병에 2만 원 정도 받는다.

물론 와인을 팔지 않는 레스토랑에서는 받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신 눈치가 보이기는 한다.

 

와인은 정말 깨끗한 술이다.

물도 안 넣고 그냥 과일 100퍼센트다. 과일의 당분이 알코올로 바뀐 것뿐이다.

순수한 것은 당연히 머리가 아플 이유가 없다.

 

와인에 대한 지식을 묻는 필답시험이나 구두시험, 와인과 음식 조화에 관한 지식과 실제 추천,

와인을 마셔보고 이름과 품종, 빈티지 등을 맞히는 '블라인드 테이스팅'등으로 이뤄진다.

 

소믈리에는 병아리 감별사처럼 와인을 척 보고 수놈인지 암놈인지 맞히는 사람이 아니다.

감별사라는 묘한 뉘앙스의 이름으로 번역됐으니 그렇게 오해를 받곤 한다.

 

소믈리에란 '와인 서비스맨', '레스토랑의 와인 책임자'정도이다.

일반적으로 홀 서빙을 하면서 전문적으로 와인에 대한 이해와 식견을 갖고 있는 전문가를 뜻한다.

 

오크칩은 오크통을 만들고 남은 찌꺼기와 톱밥등으로 만든 것인데 양조할 때 넣으면 오크통 특유의 향이 나서 오크통 숙성을 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아예 오크를 곱게 갈아 파우더 형태로 만든 후 티백에 넣어 쓰기도 한다. 이것은 오크칩보다 효과가 더 빠르다.

 

와인 시음법

1.눈으로 마신다

2.코로 마신다

3.역시 코다

4.입, 즉 혀로 마신다.

5.입과 코로 마신다.

 

 

 

프레젠테이션 관련 책을 뒤지다가 발견한 책!!!

"TED 프레젠테이션"

인상적인 책이다.

어디서나 진실된 마음가짐은 중요한 요소인데, 프레젠테이션에서도 이것은 제일 중요하게 다루어진다.

 

TED는 기술(Technology),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디자인(Design) 분야를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개최하는 미국의 비영리 재단이다.

프레젠테이션의 목적은 앞서 언급한대로 '가치있는 아이디어를 널리 확산시키는 것'이다.

TED가 추진하는 프로그램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두 가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콘퍼런스와 인테넷을 통해 무료로 공개하는 프레젠테이션 영상 서비스다.

 

TED 십계명을 콘텐츠와 프로젠테이션의 2가지 카테고리로 나눠 재구성해봤다.

[콘텐츠]

1.연사가 가진 재능을 그저 단순하게 나열하지 마라.

2.큰 꿈을 꾸거나, 놀랄만한 무언가를 보여주거나,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새로운 무언가를 공유하라.

3.구체적인 스토리를 이야기하라.

4.무대 위에서 홍보나 판촉을 하지 마라. 연사가 속한 기업, 제품, 저서, 절실한 투자 유치 등에 대한 언급은 절대 금물이다.

5.'웃음이 건강에 좋다.'는 점을 프레젠테이션 내낸 염두에 둬라.

[프레젠테이션]

6.연사의 호기심과 열정을 진솔하게 드러내라.

7.다른 연사에 대한 평가는 자유롭게 하라. 열기를 북돋울 수 있다.

8.자랑하지 말고, 약하게 보여라. 성공뿐 아니라 실패에 대해서도 언급하라.

9.대본을 읽지말고 프레젠테이션을 해라.

10.시간을 준수하라. 다른 연사들이 기다린다.

 

성공이란,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상의 노력을 했다는 점에서 얻어지는 자기만족, 즉 마음의 평화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평가할 수 없는 부분이다.

 

우리의 운명을 만드는 것은 바로 우리이고... 이 순간 아버지가 우리에게 이해시키려 한 세 가지 규칙이 기억나는군요.

징징대지 마라, 불평하지 마라, 핑계대지 마라.

밖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너의 능력을 최선을 다해 사용하라.

아무도 그 이상은 할 수 없다.

 

거의 실패하지 않는, 성공 확률 100%의 오프닝 코멘트는 사적인 이야기로 시작하는 것이다......

여러분만의 이야기를 꺼내고, 여러분이 느낀 감정을 청중과 교류하라는 것이다.......

둘째 프레젠테이션의 본론에서 다룰 핵심 메시지와 직접 연관된 내용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건 정말로 괴롭고도 어려운 일이지만 여러분의 부모가 하는 말이라 생각하고 들어주십시오.

여러분이 정말 힘들어 방황하고 있을 때, 그 순간을 고마워하고 즐거워하십시오.

'내가 당신을 그렇게까지 사랑할 수 있을까?

내가 그렇게까지 깊이 신뢰할 수 있을까?

내가 이 문제에 대해 이렇게까지 집요해질 수 있을까?

앞으로 벌어질지도 모를 최악의 상황을 상상하지 말고, 잠깐만이라도 멈춰 서서

'정말 감사한 일이지. 내가 이렇게까지 연역한 존재라고 느끼는 건 내가 살아있다는 증거니까.'라고 말해 보십시오.

그리고 제가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마지막 한 가지는 '나는 잘할 수 있어!'라는 믿음입니다.

 

웃음은 전염성이 크다.

그리고 청중은 집단화하는 특성이 있다.

한번 웃음이 터지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작은 농담에도 쉽게 웃게 되고, 옆 사람이 웃으면 따라 웃는 훈훈한 분위기가 뜻밖에 만들어진다.

유머라는 중요한 무기를 절대 놓치지 말자.

군산 철길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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