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책에서 좋은 글을 옮겨 봅니다.
이제 우리 아이들 그리고 청년들을 생각해봅시다.
아이들이 부모가 정해준 일을 하지 않을 때 부모의 뜻과 다른 자신의 꿈을 펼칠 기회를 얼마나 가질 수 있을까?
대학을 갓 졸업한 청년들이 기성세대와 같은 기회를 과연 가질 수 있을까요?
그들에게 기성세대는 기회를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순종해야 주는 것이 아닌, 그냥 줘버리고 무엇을 하든 잊어야 합니다.
또한 세상에 나올 준비를 하는 청년들은 그 기회를 놓쳐서는 안되겠지요.
내게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가장 필요한 덕목, 그것은 바로 성실함입니다.
성실함이 기회를 만들어냅니다.
세상은 그처럼 성실하게 제 몫을 다하는 사람들에 의해 지탱되고 유지됩니다.
굳이 유명하지 않더라도 우리 바로 곁에는 티를 내지 않고 자신의 소임을 다하려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분들에게는 사회적 직함과 명예가 딱히 중요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최선이라고 생각한 목표를 소중히 여기고 그 일에 성실하게 임하는 자세만큼은 존경받아 마땅할 것입니다.
'열심히 살면 행복해질 수 있다'는 아주 단순한 메세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비록 당장은 보잘것 없고 하찮아도 정신만 차리고 열심히 살면 누구나 출중해질 수 있지요.
아버지의 장례식은 참으로 성대했습니다.
주요 일간지에도 아버지의 부고가 보도되었지요.
발인식은 회사장으로 치러졌는데, '문전성시'란 걸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장례기간이 끝나자 더 이상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때 느꼈던 허무함 또한 지금의 제 성격을 마드는 데 일조한 것 같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성공을 따라기지 말자'라는 생각을 했고, '사람은 결국 혼자인 존재, 내 스스로 나를 믿고 행복하게 살자!'라는 깨침도 어렴풋하게 느낄 수 있었지요.
적절한 실패가 오히려 삶을 후회없이 사는 데 아주 좋은 약이 된다고 우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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