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과 다른 협상에 관한 책이라 말할 수 있다.

협상을 위해 우리가 접하는 것은 이성과 논리을 내세우는 기계가 아닌 인간을 만나는 것이며, 그 사람의 기분과 감정이 협상의 결과를 좌우 한다.

그럼 우리는 협상을 성공 시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선 그를 인간적으로 이해하고, 그의  감정을 이해해야 하고 그와 감정적인 소통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 이후에야 협상을 이야기 할 수 있고, 그리고 협상은 그에게도 도움이 되는 방향이여야 한다.

어느 한쪽만이 큰 이익을 취했다면 그것은 장기적으로 잘한 협상이라 말할 수 없다.

정말 맞는 말이다.  좋은 글을 옮겨 적어 본다.

 

협상론

1.어떤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라. 감정에 휘둘리면 협상을 망칠 뿐이다.

2.주어진 시간이 단 5초밖에 없다 해도 반드시 준비를 하고 말하라. 협상 전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

3.협상의 결정권을 쥐고 있는 의사 결정자를 찾아라.

4.누가 옳은지 따지지 말고 목표에 집중하라.

5.인간적으로 소통하라. 사람과의 관계는 협상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가장 큰 부분이다.

6.상대가 가진 지위와 힘을 인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라. 그러면 이따금씩 상대가 당신을 도와주는 경우가 생길 것이다.

 

열두 가지 핵심 전략

1.목표에 집중하라

2.상대의 머릿속 그림을 그려라

3.감정에 신경 써라

4.모든 상황은 제각기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라

5.점진적으로 접근하라

6.가치가 다른 대상을 교환하라

7.상대방이 따르는 표준을 활요하라

8.절대 거짓말을 하지 마라

9.의사소통에 만전을 기하라

10.숨겨진 걸림돌을 찾아라

11.차이를 인정하라

12.협상에 필요한 모든 것을 목록으로 만들어라

 

인생에서는 모두가 이득을 볼 수도 있고, 언제나 내일이란 기회가 주어진다.

아래층의 천장은 위층의 바닥입니다.

 

협상에 이른 결정적인 계기가 전문지식과 관계있는 경우는 채 10%가 되지 않는다.

반면 호감이나 신뢰처럼 인간적인 요소가 합의를 이끌어낸 경우가 50% 이상이었다.

 

자연스런 호기심에서 사업을 키울 기회가 나옵니다.

때때로 아주 사소한 대화가 관계로 이어지기도 하니까요

 

많은 사람을 대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일수록 까다로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까다로운 그들의 위치와 역량, 인식을 존중하면 뜻하지 않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소송은 과거를 놓고 서로 대립하지만 협상은 미래를 위해 서로 협력해야 한다

 

상대방이 들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누구에게도 그 어떤 이야기도 할 수 없다.

 

뛰어난 협상가가 되려면 태도부터 바꾸어야 한다

다시 말해서 부정적인 생각보다 긍정적인 생각을 더 많이 해야 한다는 뜻이다....

상대방과 문제가 생길 때마다 무형의 가치를 교환할 수 있는지, 파이를 키울 수 있는지부터 생각하라.

이렇게 문제를 기회로 바꾸려는 노력이 쌓이면 분명히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공감은 상대방의 감정에 초점을 맞추어 인간적으로 이해하는 것이므로 협상에 도움이 된다.

결론적으로 나에게 집중하는 감정은 협상에 방해가 되며, 상대에게 집중하는 공감은 협상에 도움이 된다.

 

유쾌한 태도는 대화를 시작하는 좋은 시작점이다.

 

좋은 아이디어를 얻는 최선의 방법은 최대한 많은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것이다.

 

어떤 직장이든 간에 인맥을 넓히는 일은 대단히 중요하다.

아무리 작은 회사라도 사내 정치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는 없다.

따라서 내 편을 많이 만들수록 더 유리한 고지에 설 수 있다.

내 편들은 문제가 생겼을 때 기꺼이 내게 위험 신호를 보내고 기회를 잡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힘들 때 손을 내밀어 준다.

 

임원들은 자주 바뀌어도 경영지원팀 사람들은 대부분 오래 다닌다.

 

상품을 살 때 할인을 요구하지 않는 것은 결과적으로 돈을 낭비하는 일이다. 억만장자들도 할인을 요구한다.

 

될 수 있으면 가능한 많이 상대방과 인간적으로 소통하라.

 

당신이 자주 가는 곳을 몇 군데 고른 다음,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을 최대한 많이 알아두어라.

짧은 대화를 나누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내 경험에 따르면 매장 직원들은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사람을 위해 기꺼이 더 많은 것을 내놓는다.

 

대화를 미리 준비하면 인간적인 소통을 더 쉽게 할 수 있다.

 

성공적인 관계는 어느 정도 호혜의 법칙에 의존한다. 다시 말해서 서로 주고받는 것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한쪽만 일방적인 이득을 취하면 그 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

 

상대방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은 관계를 손상시킬 뿐이며, 도리어 상대방으로부터 나쁜 행동을 지적당하기 쉽다.

 

관계를 진전시키려면 격의 없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풍부한 인간관계는 삶에 더 많은 것을 안겨 준다.

그러니 주위를 둘러보고 시간과 에너지가 허락하는 대로 가능한 한 많은 대화를 나누어라.

그러면 평생에 걸쳐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아이와 부모는 세상 어느 누구와도 나누지 않은 특별한 관계를 맺는다.

아이는 어떤 의미에서 부모의 일부이며, 세상에서 부모와 가장 가까운 존재다.

또한 아이는 훗날 부모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풀 거의 유일한 존재다.

어디 그뿐인가? 삭막하고 소와받기 쉬운 세상에서 아이는 부모의 가장 큰 지지자이기도 하다.

부모는 삶을 통해 자신의 가장 큰 지지자를 기르고 가르칠 기회를 갖는 것이다.

 

장기적인 목표는 대개 아이가 책임감 있고 인간적이며, 사회에 나가 성공할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는 것이다.

 

아이가 말할 때 돌아보지도 않고 하던 일을 계속하는 것은 아이에게 모욕감을 준다.

더욱 끔찍한 결과는 아이들이 그런 태도를 그대로 배운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부모가 자신들을 대한 방식을 결코 잊지 않는다. 따라서 아이가 부모 말에 귀를 기울이게 하려면 먼저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부모가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 아이는 자존감이 높아질 뿐 아니라 독립심이 강해지며 사회적인 능력이 강화된다.

 

가능한 자주 아이의 의견을 의사 결정에 반영하라.

그러면 아이는 부모가 자신의 의견을 존중할 때, 가족의 일원으로서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러니 종종 이렇게 물어라.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좋을까?"

 

스스로 결정을 내리는 버릇을 들인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지능과 심성은 물론 육체적인 건강까지 더 좋은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자란 아이들은 열세 살이 되면 부모로부터 멀어지려고 한다.

 

부모와 자녀 사이의 신뢰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자녀가 어릴 때는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신뢰를 쌓을 수 있다.

자녀와 함께 하는 모든 일들은 협상할 때 자녀가 부모를 대하는 태도를 결정짓는다.

모든 것은 서로 모두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아이들을 잘 다루려면, 책임감을 심어주는 게 중요하다. 책임감이야말로 모든 행동의 주춧돌이기 때문이다.

 

부모는 아이들을 다루는 데 대단히 효과적이다. 시간을 내서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만화를 보여주어라.

나는 출장을 갈 때마다 아들에게 우스꽝스러운 모양의 모자를 사주었다.

모자가 너무 많아서 한 번은 아들이 이제 그만 사라고 말했다.

그래서 다음부터 티셔츠를 사주었다. 가끔은 보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나오는 그림도 그려준다.

 

아이가 어떤 일을 억지로 하도록 강요하지 말고 스스로 해야 할 이유를 깨닫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어릴 때 자녀들과 돈독한 관계를 형성해 두어야 사춘기가 되었을 때, 자녀들이 부모로부터 멀어지지 않는다.

사춘기가 되면 대개 아이들은 친구들에게 지지와 조언을 구한다.

하지만 사춘기가 되기 전에 아이와 친구가 되면, 그 이후에도 아이들은 부모를 친구처럼 친근하게 생각한다.

그러면 모든 협상이 훨씬 쉬워진다. 도움을 요청하는 일 자체가 아이들을 존중하는 태도다.

아이들은 분명 부모에게 받은 존중을 그대로 돌려줄 것이다.

 

예약을 할 때 전화받은 상담원의 이름을 반드시 메모하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사 편지를 협상의 수단으로 제안할 줄 모른다.

감사 편지는 고객 서비스 담당자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특히 경기가 어렵고 대량 해고가 이루어지는 요즘 같은 때에 감사 편지 한 통은 그들에게 큰 도움을 준다.

때론 간단한 감사 편지가 그들의 일자리를 지켜줄 수도 있단 얘기다.

 

어디서나 관계를 만들 기회를 찾아라.

 

설령 당신이 100퍼센트 옳더라도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은 협상에서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대방을 존중할 필요성을 거의 느끼지 않는다......

상대방을 무시하기 전에 그 사람이 내 인생에서 단 1퍼센트도 필요하지 않은 사람인지부터 생각해보는 게 좋다.

 

친구를 가까이 두고, 적은 더 가까이 두어라.

 

'세계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라'

이는 1960년대와 1970년대에 일어난 환경 운동의 핵심 구호다.

 

 

 

 

 

나 사는 대로 내버려둬.

그게 멍청한 짓처럼 보더라도.

스스로 자초하는 일처럼 보이든 말든.

나에겐 니들이 모르는 엄청난 의미가 있어.

나는 그걸 위해서 모든 걸 걸거야.

그리고 운명처럼 당연히 쫓아 갈거야.

 

소설이라 이런걸까?

분명 자서전적 소설이다.

 

작가는 남들이 가지 않으려는 길을 무슨 반항심처럼

그걸 시도하고 그렇게 살려 했다.

마치 삶이 무료해서 견딜 수 없는 부자집 도련님처럼.

우수와 고난에 중독된 페시미니스트처럼.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뇌리에 떠나지 않던 생각들이다.

맘에 드는 구석이 전혀 없는 책이다.

단어 나열만 멋지다. 언어의 유희라도 즐겨야지.

 

인상적인 글들을 옮겨 본다.

 

사실 이북이 고향인 전처는 죽을 고비를 여러 차례넘겼다고 했다.

그녀가 설파한 인생이란, 상황을 꼬치꼬치 파고들어 진실과 비진실을 가려봤자 목숨의 절대적 값 앞에선 그게 다 그거라고 했다.

 

애초부터, 보물을 소유하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자유를 저당 잡히는 것보다는,

소유하지 않고 마음이 자유로운 삶이 훨씬 좋다는 것이 그녀의 속내생각이었다.

 

아무리 그럴싸한 뜻으로 포장을 해도 이런 경우의 절약은 몰인정함을 내포하고 있다.

그 몰인정이 인색함이다.

인색함은 남의 수고를 착취할 위험이 있다. 사랑도 착취이다.

다만 당사자 자신이 그 착취를 기꺼워하기 때문에 착취로 인식되지 않을 뿐이다.

 

'삶이 참 두렵구나.'

그것은 막연한 두려움이 아니라, 명치를 겨누고 있는 칼끝처럼 단호하고 용서 없는 어떤 것이 자기 삶으로부터 불쑥 모습을 드러낸, 그런 것이었다.

돌이킬 수도, 피할 수도, 그렇다고 앞으로 나가기도 쉽지 않은, 오직 치러내는 길밖에 없는 상황과 마주하고 있다는 두려운 깨달음.

저 먼 과거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자기에게서 비롯된 모든 생각과 말과 행동들이

실핏줄처럼 다시 자기에게로 귀결되는 그 인과의 가차 없는 꼭지점이 바로 자신의 가슴 한복판에 있었다니!

 

그것은 이미 사랑이 아니었다. 운명의 확인이었다.

 

인간을 믿지 않는 것이 아니라, 인생 자체가 지닌 잔혹함을 잘 안다.

 

인연이란 먼저 난 자가 나중 난 자에게 주는 미션이다.

 

세월가는 것이 아까워

아무 일도 못한다, 그것은

여행을 떠나기에도

사랑을 하기에도 아깝다.

책을 읽거나

말을 건네기에도 아깝다.

전화를 받고

손님을 맞고 하기에는

더욱 아깝다.

아까워 세월을

아무것에도 쓸 수가

흘러가는 모든 순간을

앉아서 똑바로 지켜볼 밖에

앉아서 지치면 누워서라도,

누워서도 지치면

다시 일어나 술이라도 마실 밖에

술은 마실수록 취하는 것

아무리 마셔도

취해 있어도 나는 그

달아나는 세월의 어느 한 순간도

놓치지 않는다.

눈 지그시 감았어도

눈 딱 벌려 떴을 때처럼

달아나는 모든 순간을 지켜보는 것이

그냥 그렇게 지켜볼 뿐이라

가는구나 가는구나

그렇다 그냥 지켜볼 뿐이다

 

 

 

 

 

성년이 되는 사람들에게 모두 읽게 하고픈 그런 책이다.

이 책은 내가 존중받고 그리고 사회를 살만한 곳으로 만들기 위한 방법으로

예의가 중요함을 여러가지로 강조한다.

그리고 우리 생활에서 벌어지는 예를 들어 해야할 바를 명확히 전달한다.

독서를 통해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읽는 중에 밑줄친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예의란 자제하고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남을 계속 의식하는 행위다.

 

삶은 어렵다.

하지만 평화와 만족과 행복도 분명히 존재한다. 심지어 생각보다 훨씬 가까운 곳에 있다.

 

행복은 생각의 질에 달려 있다. -마르크스 아우렐리우스-

 

행복은 외부에서 오는 게 아니라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달렸다. -레오 톨스토이-

 

행복은 어떤 사건에 의해 생겨나는 게 아니다. 그 사건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달렸다.

 

삶은 통제할 수 없는 사건의 연속이다.

 

생각이 감정을 낳는다.

긍정적인 생각은 만족감과 행복을 낳고, 부정적인 생각은 슬픔과 실망감을 낳는다.

 

자제란 모든 행위에 사고를 주입하는 행위다.

당장은 만족스럽지 못하더라도 5분 뒤, 내일, 또는 내년에는 기분 좋을 수 있는 선택을 하는 것이다.

자제는 나중에 기분 좋아지도록 하는 기술이다. 사실 대개의 경우 인생의 지혜란 나중의 행복을 선택하는 일이다.

 

예의는 삶의 질을 높이는 결정을 내리도록 돕는다.

 

인사는 인간을 인간답게 대하는 최소한의 행동, 그러나 의미있는 행동이다.

인사를 함으로써 상대의 존재를 확인하고 인정할 뿐 아니라 그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행운을 빌어줄 수 있다.

 

배려와 친절이 밴 말 한마디는 예의바른 행동의 핵심이다.

친절한 언행을 하려면 인간이 살아 숨 쉬는 유약한 존재라는 사실을 늘 기억해야 한다.

말의 힘을 얕보지 말라.

 

주변에 혹시 다른 사람과-심지어 가장 가까운 친구와도- 이견이 있을 때 의견 조율을 잘하지 못하거나 아예 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내 주변에는 있다. 그 친구를 보면 참 신기하면서도 거부감이 든다.

 

소음은 가장 만연하고 괴로운 짜증의 원천이다.

 

소음은 내면에 집중할 수 없게 만들지만 반대로 침묵은 내면으로 향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

결국 이 시대에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과제는 침묵을 멸종 위기에서 구하는 것이다.

침묵을 수호해 평온함을 되살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왜 그토록 사과하는 일이 어려울까?

진실한 사과의 말이 나오려면 자존심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하기 때문이다.

사과를 하는 순간 자신의 입지가 약해지리라는 생각에 종종 상대가 먼저 사과하기를 기다린다.

그러나 먼저 용기를 내서 사과하면 생각지 못한 큰 카타르시스를 경험할 수 있다.

믿기 어렵겠지만 나는 사과를 즐긴다. 마치 빚이라도 갚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진다.

상황을 원점으로 돌리는 것이다.

사실 잘 생각해보면 사과라는 행위는 윤리적으로 진 빚을 갚는 것과 같다. 그래서 "사과를 빚지다(I owe you an apology"라는 표현이 있나 보다.

 

메리의 가장 큰 문제는 순종적이고 섬세한 성격때문에 자기 주장이 전혀 무례하지 않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스스로의 필요부터 섬세하게 헤아린 결과가 바로 자기 주장임을 보지 못한다.

자기 자신에 대한 건강한 관심은 남에 대한 존중과 상충하는 게 아니다.

자기 주장 역시 조용하지만 강력한 인간관계 기술이라고 확신한다.

 

원하는 일에는 확신에 찬 긍정의 대답을, 원치 않는 일에는 확고한 부정의 대답을 할 때, 작은 환희가 치솟는 그런 감정을 경험할 것이다.

무엇이 스스로를 위해 옳은 판단인지 결정하고 용감하게 실천에 옮길 때만 느낄 수 있는 감정이다.

 

싸우면서도 예의는 지킬 수 있다.

 

어떤 요소가 폭발 직전의 상황을 한순간에 진정시켰을까?

상대방이 갑자기 익명의 객체, 운전하는 아무나가 아닌 내가 아는 한 사람으로 인식되었기 때문이다.

익명성이라는 요소가 사라지는 것만으로도 잃었던 공손함을 되찾고 사건을 평화롭게 해결할 수 있다.

 

다들 기를 쓰며 살아가고, "지나치게 바쁘고 목표지향적인" 것이다.

성취하려는 욕망에 가로잡혀 앞만 보고 달려가면 그 과정에서 예의규범은 무시되기 일쑤다.

 

성공을 위한 맹목적 질주는 스트레스를 낳는다.

과도한 스트레스로 지치고 힘겨운 사람은 인내심이나 관용도 즐어들게 마련이고, 행동하기 전에 충분히 생각하거나 남을 배려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무례한 언행을 하는 경우도 잦아진다.

 

"그래, 자네가 인생에서 바라는 건 뭐든 이룰 수 있어. 대통령도 할 수 있지.

하지만 사실 그렇게 되지 못할 가능성이 더 커.

대통령이 아니라 초등학교 교사나 의사, 은행 직원, 버스 운전사, 수위, 중견기업의 지부장이 될지도 몰라.

이 직업들도 대통령만큼이나 중요해.

정말 중요한 건 어떤 직업을 택하건 대통령이 되었을 때만큼이나 성취감을 느끼면서 세상을 좀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수 있다는거야." 

 

 

 

참된 삶에서는 거짓이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글쓰기가 필요하다.

글은 진실이 곧 생명이기에 그렇다.

진실이 없는 글은 죽은 글이다.

 

'걱정하지 마. 넌 지금까지도 잘 써왔으니 앞으로도 잘 쓸거야.

일단 진실한 문장 하나를 쓰면 돼.

네가 아는 가장 진실한 문장을 써봐.'

그렇게 해서 마침내 진실한 문장 하나를 쓰고 나면 거기서부터 글을 써나갈 수 있었다. 그것은 어렵지 않았다.

내가 알고 있거나 어디선가 읽었거나 누군가에게 들은 진실한 문장 하나쯤은 늘 있었기 때문이다.

 

"여러분이 쓰고 싶은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정말 뭐든지 써도 좋다.

단 진실만을 말해야 한다." <유혹하는 글쓰기> -스티븐 킹-

 

머뭇거리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

 

삶은 곧 역사이며 흔적이고 메시지다.

내 삶은 어떤 형태로든 나와 연관된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며, 자양분이 된다.

그러니 어느 시기를 살든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삶의 가치는 글로 적어두어야 한다.

삶의 메시지를 남기려는 의도를 가지면 바람직하게 살아갈 수 밖에 없다.

 

"알 수 없는 일이다.

글을 쓰기 전에 그는 그저 평범한 사람이었는데, 책을 쓴 다음에는 그의 말이 모두 옳게 들린다."

 

만약 지금 변화하지 않았을 때 치러야할 가장 큰 대가와 최악의 상황은 무엇일까?

지금 변화하지 않는다면 내 인생에서 잃게 되는 것은 무엇일까?

 

"계획 없는 삶은 꿈이 없는 삶이고, 꿈이 없는 삶은 불행한 삶이다.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써보는 것"이 글 잘 쓰는 비결  -당나라 서예가 구양순-

 

"글을 잘쓰는 기술은 애초에 가르칠 수 없다.

쓰는 것만이 글을 잘 쓸 수 있는 방법이다" -조정래-

 

"때로 내가 부끄러움을 느끼거나 위험에 노출될 만한 일일지라도 내가 느끼는 바를 솔직하게 그대로 표현하고자 노력한다." -알랭 드 보통-

 

"목표한 것을 꼭 이뤄내는 사람을 알고 있다.

그는 긴급한 일과 내키지 않지만 해야만 하는 일, 이렇게 두 가지 목록을 가지고 있으며 반드시 마감일을 정해 놓는다.

만약 마감일을 지키지 못하면 자기도 모르게 시간을 낭비했음을 깨닫고 더욱 주의한다." -피터 드러커-

 

최종 기한이 없는 목표나 노력은 장전되지 않은 총탄과 같다.

스스로 최종 기한을 정해놓지 않는다면 당신의 삶도 '불발탄'으로 끝나고 말 것이다. <빅 픽처를 그려라> -전옥표-

 

어쨋든 나는 어떤 소설이든- 설령 분량이 많다라도- 한 계절에 해당하는 3개월 이내에 초고를 끝내야 한다고 믿는다.

그보다 오래 걸리면 (적어도 내 경우에는) 마치 루마니아에서 날아온 공문서처럼,

또는 태양의 흑점 활동이 심할 때 단파 수신기에서 나오는 소리처럼 이야기가 왠지 낯설어진다 <유혹하는 글쓰기> -스티븐 킹 -

 

조금 벅찰 정도의 공약이어야 효과가 있다.

주변을 의식하는 힘을 이용해 목표를 이루는 방법이다.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고 한다.

즐기는 사람은 무엇을 하든 신명이 난다.

 

재미로 쓰라. 자기를 위해!

작가가 그 과정을 즐기지 못하면 어떤 독자가 그 결과물을 즐기겠는가.

 

지나치게 완벽한 글을 쓰려는 함정에서 벗어나야 한다.

좋은 글을 써야 한다는 부담을 떨쳐야 즐길 수 있다. 욕심이 과하면 즐길 수 없다.

결과에만 치중하게 되므로 과정을 즐기지 못한다. 과정이 즐거워야 지속적인 힘이 생겨난다.

주변을 의식하거나 문범의 올무에 걸려들면 즐길 수 없으므로 이런 것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리고 즐겁게 쓰면 된다.

 

지식을 다루는 능력이 곧 지혜인 것이다.

지혜가 있어야 삶을 꿰뚫어 보는 능력이 생기고 삶을 바꿀 수 있다.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라.

그러면 귀신도 통할 것이다.

그러나 이는 귀신의 힘이 아니라 정신의 극치다.

 

메모는 완성된 작품이 아니기에 적는 데 아무런 부담이 없다.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는다.

메모를 소홀히 하면 번뜩이는 생각의 조각들을 놓치고 만다.

 

봄에 대해 쓰고 싶다면, 이번 봄에 무엇을 느꼈는지 말하지 말고 무슨 일을 했는지 말하세요.

사랑에 대해서 쓰지 말고, 사랑했을 때 연인과 함께 걸었던 길, 먹었던 음식, 봤던 영화에 대해서 쓰세요.

감정은 절대로 직접 전달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전달되는 건 오직 우리가 형식적이라고 부를 만한 것들이에요.

이 사실이 이해된다면 앞으로는 봄이면 시간을 내어서 어떤 특정한 꽃을 보러 다니시고,

애인과 함께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그 맛은 어땠는지, 그날의 날씨는 어땠는지 그런 것들을 기억하려고 애쓰세요. <어떻게 쓸 것인가> -임정섭-

 

글쓰기는 행동이다. 생각하는 것은 글쓰기가 아니다.

글쓰기는 머리가 아닌 종이에 낱말을 늘어 놓는 것이다.

 

글은 생각하고 쓰는 것이 아니다. 아무 생각 없이 쓰는 것이다.

아무 생각없이 자판을 두들기다가 마침내 살아남은 단 한 가지의 그 무엇에 대해 쓰면 된다.

작문의 첫 번째 열쇠는 그냥 쓰는 거야. 생각하지 말고.

 

무언가를 쓰기 시작하면 아이디어는 반드시 떠오른다.

물이 나오게 하려면 수도꼭지를 틀어야 한다.

 

죽이되든 밥이되든 걱정말고 일단 쓰면 된다. 고민하지 말고 펜이 가는대로 따라가라.

이때는 펜이 주인이다. 내 손은 하인일 뿐이다. 멈추지 말아야 한다.

자료를 찾고 생각을 정리하는 순간 쓸거리는 순식간에 사라지고 만다.

참 놀라운 일이다. 야속하게도 깨끗하게 자취를 감춘다.

그러니 절대 돌아봐서는 안된다. 뒤를 돌아보는 순간 내 글은 소금기둥이 되고 만다.

 

"나는 문법, 맞춤법, 띄어 쓰기보다 내가 쓰려는 글에 더 집중할 것이다. 나는 자유롭다."

 

"우리 삶이 일정한 형태를 띠는 한, 그것은 습관 덩어리에 불과하다."

 

"초고는 가슴으로 쓰고, 재고는 머리로 써야 한다."

 

글쓰기에 관련된 오랜 속담이 하나 있다.

'말하지 말고 보여주라'는 말이다.

무슨 뜻인가? 이것은 이를테면 분노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서, 무엇이 당신을 분노하게 만드는지 보여주라는 뜻이다.

당신의 글을 읽는 사람이 분노를 느끼게 하는 글을 쓰라는 뜻이다.

다시 말해 독자들에게 당신의 감정을 강요하지 말고, 상황 속에서 생생하게 살아 있는 감정의 모습을 그냥 보여주라는 말이다.

 

무엇을 쓰든 짧게 쓰라. 그러면 읽힐 것이다.

명료하게 쓰라. 그러면 이해될 것이다.

그림같이 쓰라. 그러면 기억속에 머물 것이다.

 

"글쓰기가 단번에 완성되는 '생산품'이 아니라 점점 발전해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이해하기 전까지는 글을 잘 쓸 수 없다." <글쓰기 생각하기> -윌리엄 진서-

 

많이 고칠수록 좋지만 최소한 세 번정도는 고칠 마음을 품어야 한다.

첫 번째 글을 고칠 때는 주제에 부합하는지 살피고,

두 번째는 글의 흐름을 살피며 문단을 점검하고,

세 번째는 문장과 단어를 정돈한다.

 

진실한 글은 진실한 삶에서 나온다.

그래서 글을 쓰는 사람의 삶이 참되어야 한다.

 

"벌거벗은 자만이 진실을 쓸 수 있다."

 

저서는 하나의 학위와 맞먹는 위력을 지닌다.

 

집필을 위한 계획서

1.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정확하게 적어둔다.

2.책의 제목을 정하는 것이다. 제목이 있으면 책의 흐름을 놓치지 않는다. 이왕이면 책상앞에 크게 써 봍여 놓아라.

                                         물론 저자로서 자기 이름을 써넣는다. 저절로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3.샘플 원고를 한 편 써넣는다. 샘플 원고는 문제를 확정 짓게하고 원고의 성격을 알 수 있게 한다.

4.예상 독자층을 적어둔다.

5. 마감 시한을 적어 둔다.

6.책 제작에 대한 아이디어나 방향을 적어두는 것도 좋다.

7.내가 쓰려는 이야기와 견주어 이겨낼 만한 타깃 도서를 선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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