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과 다른 협상에 관한 책이라 말할 수 있다.
협상을 위해 우리가 접하는 것은 이성과 논리을 내세우는 기계가 아닌 인간을 만나는 것이며, 그 사람의 기분과 감정이 협상의 결과를 좌우 한다.
그럼 우리는 협상을 성공 시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선 그를 인간적으로 이해하고, 그의 감정을 이해해야 하고 그와 감정적인 소통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 이후에야 협상을 이야기 할 수 있고, 그리고 협상은 그에게도 도움이 되는 방향이여야 한다.
어느 한쪽만이 큰 이익을 취했다면 그것은 장기적으로 잘한 협상이라 말할 수 없다.
정말 맞는 말이다. 좋은 글을 옮겨 적어 본다.
협상론
1.어떤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라. 감정에 휘둘리면 협상을 망칠 뿐이다.
2.주어진 시간이 단 5초밖에 없다 해도 반드시 준비를 하고 말하라. 협상 전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
3.협상의 결정권을 쥐고 있는 의사 결정자를 찾아라.
4.누가 옳은지 따지지 말고 목표에 집중하라.
5.인간적으로 소통하라. 사람과의 관계는 협상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가장 큰 부분이다.
6.상대가 가진 지위와 힘을 인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라. 그러면 이따금씩 상대가 당신을 도와주는 경우가 생길 것이다.
열두 가지 핵심 전략
1.목표에 집중하라
2.상대의 머릿속 그림을 그려라
3.감정에 신경 써라
4.모든 상황은 제각기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라
5.점진적으로 접근하라
6.가치가 다른 대상을 교환하라
7.상대방이 따르는 표준을 활요하라
8.절대 거짓말을 하지 마라
9.의사소통에 만전을 기하라
10.숨겨진 걸림돌을 찾아라
11.차이를 인정하라
12.협상에 필요한 모든 것을 목록으로 만들어라
인생에서는 모두가 이득을 볼 수도 있고, 언제나 내일이란 기회가 주어진다.
아래층의 천장은 위층의 바닥입니다.
협상에 이른 결정적인 계기가 전문지식과 관계있는 경우는 채 10%가 되지 않는다.
반면 호감이나 신뢰처럼 인간적인 요소가 합의를 이끌어낸 경우가 50% 이상이었다.
자연스런 호기심에서 사업을 키울 기회가 나옵니다.
때때로 아주 사소한 대화가 관계로 이어지기도 하니까요
많은 사람을 대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일수록 까다로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까다로운 그들의 위치와 역량, 인식을 존중하면 뜻하지 않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소송은 과거를 놓고 서로 대립하지만 협상은 미래를 위해 서로 협력해야 한다
상대방이 들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누구에게도 그 어떤 이야기도 할 수 없다.
뛰어난 협상가가 되려면 태도부터 바꾸어야 한다
다시 말해서 부정적인 생각보다 긍정적인 생각을 더 많이 해야 한다는 뜻이다....
상대방과 문제가 생길 때마다 무형의 가치를 교환할 수 있는지, 파이를 키울 수 있는지부터 생각하라.
이렇게 문제를 기회로 바꾸려는 노력이 쌓이면 분명히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공감은 상대방의 감정에 초점을 맞추어 인간적으로 이해하는 것이므로 협상에 도움이 된다.
결론적으로 나에게 집중하는 감정은 협상에 방해가 되며, 상대에게 집중하는 공감은 협상에 도움이 된다.
유쾌한 태도는 대화를 시작하는 좋은 시작점이다.
좋은 아이디어를 얻는 최선의 방법은 최대한 많은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것이다.
어떤 직장이든 간에 인맥을 넓히는 일은 대단히 중요하다.
아무리 작은 회사라도 사내 정치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는 없다.
따라서 내 편을 많이 만들수록 더 유리한 고지에 설 수 있다.
내 편들은 문제가 생겼을 때 기꺼이 내게 위험 신호를 보내고 기회를 잡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힘들 때 손을 내밀어 준다.
임원들은 자주 바뀌어도 경영지원팀 사람들은 대부분 오래 다닌다.
상품을 살 때 할인을 요구하지 않는 것은 결과적으로 돈을 낭비하는 일이다. 억만장자들도 할인을 요구한다.
될 수 있으면 가능한 많이 상대방과 인간적으로 소통하라.
당신이 자주 가는 곳을 몇 군데 고른 다음,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을 최대한 많이 알아두어라.
짧은 대화를 나누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내 경험에 따르면 매장 직원들은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사람을 위해 기꺼이 더 많은 것을 내놓는다.
대화를 미리 준비하면 인간적인 소통을 더 쉽게 할 수 있다.
성공적인 관계는 어느 정도 호혜의 법칙에 의존한다. 다시 말해서 서로 주고받는 것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한쪽만 일방적인 이득을 취하면 그 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
상대방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은 관계를 손상시킬 뿐이며, 도리어 상대방으로부터 나쁜 행동을 지적당하기 쉽다.
관계를 진전시키려면 격의 없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풍부한 인간관계는 삶에 더 많은 것을 안겨 준다.
그러니 주위를 둘러보고 시간과 에너지가 허락하는 대로 가능한 한 많은 대화를 나누어라.
그러면 평생에 걸쳐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아이와 부모는 세상 어느 누구와도 나누지 않은 특별한 관계를 맺는다.
아이는 어떤 의미에서 부모의 일부이며, 세상에서 부모와 가장 가까운 존재다.
또한 아이는 훗날 부모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풀 거의 유일한 존재다.
어디 그뿐인가? 삭막하고 소와받기 쉬운 세상에서 아이는 부모의 가장 큰 지지자이기도 하다.
부모는 삶을 통해 자신의 가장 큰 지지자를 기르고 가르칠 기회를 갖는 것이다.
장기적인 목표는 대개 아이가 책임감 있고 인간적이며, 사회에 나가 성공할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는 것이다.
아이가 말할 때 돌아보지도 않고 하던 일을 계속하는 것은 아이에게 모욕감을 준다.
더욱 끔찍한 결과는 아이들이 그런 태도를 그대로 배운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부모가 자신들을 대한 방식을 결코 잊지 않는다. 따라서 아이가 부모 말에 귀를 기울이게 하려면 먼저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부모가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 아이는 자존감이 높아질 뿐 아니라 독립심이 강해지며 사회적인 능력이 강화된다.
가능한 자주 아이의 의견을 의사 결정에 반영하라.
그러면 아이는 부모가 자신의 의견을 존중할 때, 가족의 일원으로서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러니 종종 이렇게 물어라.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좋을까?"
스스로 결정을 내리는 버릇을 들인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지능과 심성은 물론 육체적인 건강까지 더 좋은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자란 아이들은 열세 살이 되면 부모로부터 멀어지려고 한다.
부모와 자녀 사이의 신뢰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자녀가 어릴 때는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신뢰를 쌓을 수 있다.
자녀와 함께 하는 모든 일들은 협상할 때 자녀가 부모를 대하는 태도를 결정짓는다.
모든 것은 서로 모두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아이들을 잘 다루려면, 책임감을 심어주는 게 중요하다. 책임감이야말로 모든 행동의 주춧돌이기 때문이다.
부모는 아이들을 다루는 데 대단히 효과적이다. 시간을 내서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만화를 보여주어라.
나는 출장을 갈 때마다 아들에게 우스꽝스러운 모양의 모자를 사주었다.
모자가 너무 많아서 한 번은 아들이 이제 그만 사라고 말했다.
그래서 다음부터 티셔츠를 사주었다. 가끔은 보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나오는 그림도 그려준다.
아이가 어떤 일을 억지로 하도록 강요하지 말고 스스로 해야 할 이유를 깨닫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어릴 때 자녀들과 돈독한 관계를 형성해 두어야 사춘기가 되었을 때, 자녀들이 부모로부터 멀어지지 않는다.
사춘기가 되면 대개 아이들은 친구들에게 지지와 조언을 구한다.
하지만 사춘기가 되기 전에 아이와 친구가 되면, 그 이후에도 아이들은 부모를 친구처럼 친근하게 생각한다.
그러면 모든 협상이 훨씬 쉬워진다. 도움을 요청하는 일 자체가 아이들을 존중하는 태도다.
아이들은 분명 부모에게 받은 존중을 그대로 돌려줄 것이다.
예약을 할 때 전화받은 상담원의 이름을 반드시 메모하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사 편지를 협상의 수단으로 제안할 줄 모른다.
감사 편지는 고객 서비스 담당자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특히 경기가 어렵고 대량 해고가 이루어지는 요즘 같은 때에 감사 편지 한 통은 그들에게 큰 도움을 준다.
때론 간단한 감사 편지가 그들의 일자리를 지켜줄 수도 있단 얘기다.
어디서나 관계를 만들 기회를 찾아라.
설령 당신이 100퍼센트 옳더라도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은 협상에서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대방을 존중할 필요성을 거의 느끼지 않는다......
상대방을 무시하기 전에 그 사람이 내 인생에서 단 1퍼센트도 필요하지 않은 사람인지부터 생각해보는 게 좋다.
친구를 가까이 두고, 적은 더 가까이 두어라.
'세계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라'
이는 1960년대와 1970년대에 일어난 환경 운동의 핵심 구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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