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주의적 성격을 띤 공상과학 소설이다.
결국 존은 자살한다.
등장인물: 패니, 레니나, 버나드 마르크스, 헬름홀츠 왓슨, 린다, 존
유토피아는 실현 가능하다.
인간의 삶은 유토피아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러나 지식인과 교양인은 유토피아를 회피하며,
불완전하지만 자유로운 비유토피아적 사회로 돌아가기 위해 갖가지 방법을 생각할 것이다.
그러한 새로운 세기가 시작될 것이다. -니콜라이 베르자예프-
"우리는 또한 계급을 미리 정하고 조건반사적 습성을 훈련시킵니다.
우리는 사회화된 아기를 내놓습니다."
"계급이 낮으면 낮을수록 산소를 조금 공급하는 것입니다."하고 포스터군이 말했다.
그렇게 되면 제일 먼저 침범당하는 기관은 두뇌였다. 다음에는 골격이다.
통상 산소공급량의 70퍼센트만 공급하면 난쟁이가 된다. 70퍼센트 이하로 하면 눈이 없는 괴물이 된다."
"바로 그것이 행복과 미덕의 비결이야-자신이 해야 하는 일을 좋아한다는 것,
모든 조건반사적 단련이 목표하는 것은 바로 그것이야.
자신들의 피할 수 없는 사회적 숙명을 좋아하도록 만드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해."
의식의 과잉은 그 자체의 목적을 위해 자발적으로 고독을 택하고 스스로 눈과 귀를 멀게하여,
인위적인 금용주의적 불능자로 만든다.
무엇을 말해야 할 더 중요한 것일까? 또한 우리가 써야 할 대상에 대해 어떻게 하면 더욱 피열해질수 있을까?
어휘라는 것은 적절히 사용하면 x레이와 같아질 수 있어- 어떤 것도 관통할 수 있는 것이야.
읽는 사람들을 관통하는거야.
그것이 내가 학생들에게 가르치려는 것 중의 하나야.
어떻게 인간의 정신을 찌르듯 강렬하게 쓸 것인가 하는 문제 말이지.
자신의 어머니는 린다라는 여자인데, 그년와 그는 이 보호구역 출신이 아닌 타지 출신이라는 것이다...
그녀는 북쪽을 향해 산중을 산책하다가 가파른 절벽에서 밑으로 추락하여 머리를 다쳤다는 것이다...
그의 아버지 되는 남자의 이름은 토마킨이었다.(그렇다 '토마스'는 소장의 이름이었다)
우리 아들 존은 나에세 큰 위안이 되고 있어요.
그애가 없었다면 난 무슨 짓을 저질렀을지 몰라요.
그가 집에 돌아왔을때 전에 본 적이 없는 책 한권이 침실 바닥에 놓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것은 두터운 책이었고 매우 오래된 책처럼 보였다.
장벙한부분은 쥐가 갉아먹어 없어졌고 몇몇 페이지는 없어지거나 구겨져 있었다.
그는 그것을 집어들고 제목을 보았다. <윌리엄 세익스피어 전집>이란 표제가 붙어 있었다.
"오오, 멋진 신세계(<<템페스트>> 5막 1장 중에서)여!"....
"오오, 멋진 신세계여! 그러한 인간들을 담고 있는 멋진 신세계여! 즉시 떠납시다!"하고 존이 거듭 말했다.
야만인 보호구역이라는 것은 불리한 기후 조건이나 지리적 조건 혹은 천연자원의 결핌 때문에
문명화시킬 비용을 투입할 가치가 없는 지방을 말한다
친구라는 것의 중요한 기능의 하나는, 우리가 우리의 적에게 가하고 싶지만 가할 수 없는 벌을
그로 하여금 받도록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여러분은 갓난아기 상태가 좋습니까? 그렇습니다.
여러분은 갓난아기들입니다. 보채고 앵앵우는 젖먹이들입니다."
"특히 아름다운 것이면 더욱 그렇지, 아름다움은 매력적이거든.
그런데 우리는 낡은 것에 사람들이 매혹되는 것을 원치않아.
사람들이 새로운 것을 좋아하기를 바라는 입장일세."
"그렇지만 그것은 안정을 얻기 위해 지불해야 할 희생인 것이야.
우리는 행복과 소위 말하는 고도의 예술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돼.
우리는 고도의 예술을 희생시킨 셈이지. 대신 촉감 영화와 방향 오르간을 제작한 걸세."
"우리는 변화를 원하지 않고 있거든. 모든 변화는 안정을 위협해."
어떤 이유로 지나치게 자아의식이 강해서 공동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인간들이 있는 곳이야.
정통에 만족하지 않고 나름대로 독특한 사상을 가진 인간들이지.
한 마디로 말해서 지나치게 인간다운 인간들이야. 왓슨군, 나는 자네가 부럽네."
"때로 나는 과학이 그리울 때가 있어. 행복이란 아주 귀찮은 주인이야-타인의 행복은 더욱 그렇더군.
사람이 행복을 아무 말없이 받아들이도록 훈련되지 않은 경우에는 진리보다도 더 섬기기 어려운 주인이야."
"지식은 지고의 선이였고 진리는 최고의 가치였지."
그러나 세월이 흐름에 따라 그들도 모든 인간과 마찬가지로, 독립이란 것은 인간을 위해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것-
그것은 부자연스러운 상태이며-잠시 동안은 효과가 있을지 모르지만
안전하게 우리를 끝까지 이끌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인간은 늙는다.
따라서 노년에 수반하는 쇠약, 무기력, 불쾌감 같은 어쩔수 없는 느낌을 자신 속에서 체험하게 된다.
분노를 진정시키고 적과 화해시키고, 인내하고 수난을 참도록 하는 소마가 있다 이말이야.
옛날에는 대단히 어려운 노력을 거치고 오랜 수양을 쌓아야 겨우 도달되는 미덕이었지.
그러나 이제 반 그램짜리 두세 알만 삼키면 그러한 수양의 경지에 도달한다는 말일세.
이제 누구나 군자가 될 수 있다네.
그러니까 덕성의 반은 적어도 병속에 지참하고 다닐 수 있다는 이야기야.
참회의 눈물을 흘리지 않고도 기독교 정신을 터득하는 것-그것이 소마의 본질일세.
"전부 박멸시켰군요. 총통다운 이야기십니다.
불쾌감을 안겨주는 것이면 참는 법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모두 제거한다는 말씀이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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