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책이다.

이 세상에 태어나 삶을 누리다 간다는 것은 큰 행운이다.

 

우리는 죽을 것이고, 그레서 우리는 운이 좋은 사람들이다. 대부의 사람들은 태어나지 않기에 죽을 일도 없다.

지금 내 자리에 있었을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영원히 빛을 보지 못할 사람의 수는 사하라사막의 모래알보다 많다...

나는 운이 좋아서 태어났고 당신도 마찬가지다. 게다가 우리는 특권을 누렸다.

우리 행성을 즐겼을 뿐 아니라, 왜 우리 눈이 열리고 지금처럼 볼 수 있는지를,

그 눈이 영원히 감기기 전 짧은 시간 동안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받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우주를 두렵게 느끼는 이유는 무엇보다 우주가 우리와 같은 생명체에 무관심한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감정, 야망, 성취, 예술, 종교는 우주의 계획과는 무관한 일처럼 보인다.

 

천문학은 겸손과 인격 수양에 도움이 된다는 말들을 한다.

 

우리 몸은 공유되고 임대되고, 점령당한다.

우리 세포들 내부에는, 산소로 에너지를 생산함으로써 세포들에게 동력을 제공해

우리가 빛나는 하루를 살아갈수 있게 해주는 미토콘드리아가 있는데, 이들은 엄밀한 의미에서 우리가 아니다.

 

지식의 빛은 경이롭기 때문이며, 마음을 약해지게 만들고 시간을 낭비하는 어둠에 대한 두려움을 추방하기 때문이다.

 

과학은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 세계에 대해 무엇이 사실인지 이해하는 체계적인 방법이다....

제대로 사용하면 과학이라는 체계적인 협력 사업은 실체를 가리키는 망원경처럼 작동한다.

또는 반대로 세부를 낱낱이 해부해 원인을 분석하는 현미경처럼 작동한다.

 

무지는 일반적으로 수동적인 상태다...

사람들은 무지몽매주의는 무지가 심오한 것이라 착각하고, 단순하고 명료한 설명은 오만한 것이라고 여긴다.

 

아마도 우주의 궁극적인 운명에는 목적이 없을 것이다.

그런데 삶의 희망을 우주의 궁극적인 운명과 결부시키는 사람이 있을까?

정신이 올바른 사람이라면 아무도 그렇게 하지 않는다.

우리 삶을 지배하는 것은 온갖 종류의 더 친밀하고 따듯한, 인간다운 아먕과 동참이다.

인생을 살아갈 가치가 있는 것으로 만드는 온기를 과학이 앗아갔다고 비난하는 것은

너무나도 터무니 없는 착각이고,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과학자의 감정과 너무나도 배치된다.

 

한때 자유생활을 하는 세균이었던 미토콘드리아는

우리 세포가 미토콘드리아에 중요한 만큼이나 우리 세포들의 작동에 필수적이다.

미토콘드리아 유전자가 우리 유전자가 있을 때 번성하듯이, 우리 유전자는 그들의 유전자가 있을때 번성한다.

 

상상력, 즉 세상에 없는 것을 시뮬레이션하는 능력은

세상에 있는 것을 시뮬레이션하는 능력에서 자연스럽게 발현하는 창발 현상입니다.

 

DNA  기록에는 유성생식의 오염을 겪지 않는 DNA 가닥이 하나 있다. 바로 미토콘드리아 DNA다.

미토콘드리아는 스스로 복제하는 세포소기관으로, 세포 각각에 수천개씩 들어 있다...

미토콘드리아는 우리 안에서 무성생식하기 때문에,

우리는 어머니에게서만 미토콘드리아를 물려받고 아버지에게서는 물려받지 않는다.

 

인간은 실제 세계에서 살 뿐만 아니라 두개골 안에서 창조된 가상 세계에서 산다.

그것은 시뮬레이션된 상상의 세계로, 실제 세계와 어느 정도 닮았지만

컴퓨터 시뮬레이션이 단순화된 것과 마찬가지로 단순화되어 있다.

그것은 지적 존재에 의해 현실 세계로부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역동적인 시뮬레이션이다.

그것은 일종의 인공물이다.

 

유전자는 개체의 몸안에 갇혀있다. 유전자풀을 휘젓는 것은 유성생식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 세대마다 한 유전자의 파트너가 바뀐다.

한 유전자의 성공은 그것이 자라고 있는 몸의 생존과 번식에 달려 있고, 유전자는 '표현형' 효과를 통해 몸에 영향을 미친다.

내가 유기체를 '생존 기계' 또는 유전자를 실어나르는 '운반자'라고 부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무신론자들은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지적 용기를 가지고 있다.

현실은 설명 가능하고 그 설명은 경이와 충격을 준다.

무신론자인 당신은 당신에게 주어진 유일한 삶을 온전히 살아낼 용기를 가지고 있다.

당신은 현실을 온전히 살고 누릴 용기,

그리고 당신이 왔을 때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떠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용기를 가지고 있다.

 

오늘은 국회의원 선거일이다.

좋은 책을 읽었다. 평소에 생각하던 부분과도 많이 일치한다.

 

아주 하찮고 아무것도 아닌 요인이 다른 방향으로 움직였다면,

역사 속의 큰 사건들은 지금 우리가 아는 것과 전혀 다른 결과를 맞았을 것이다.

그만큼 이 세상은 아슬아슬한 곳이다.

 

복리 효과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미약하게 시작된 뭔가가

나중에 얼마나 거대해질 수 있는지 처음에는 직관적으로 느낄 수가 없다는 사실이다.

 

언제나 가장 큰 리스크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하는 리스크다...

"당신이 모든 시나리오를 남김없이 고려했다고 생각한 후에 남는 것이 리스크다."..

오로지 예측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언제 어디서 닥칠지 모를지라도 리스크가 언제고 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 편이 낫다...

개인 재정을 관리할 때는 너무 많다 싶은 액수가 적절한 저축액이라고 생각하라.

 

행복한 삶을 사는 제1원칙은 기대치를 낮추는 것입니다...

부부가 서로 상대방을 기꺼이 도와주되 그 대가로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을 때 행복한 결혼 생활이 유지된다는 것이다.

두 사람 모두 그렇게 하면 놀랄 만큼 관계가 좋아지고 행복해진다.

 

어떤 한 가지에서 비정상적으로 뛰어난 사람은 다른 어떤 것에서는 비정상적으로 형편없는 경향이 있다...

만일 롤 모델을 찾으려거든 그 사람의 인생을 통째로 닮고 싶은 것인지,

특정한 측면을 닮고 싶은 것인지 잘 생각해보길 바란다.

 

"사람들은 이 세상이 예측 가능하고 통제 가능한 곳이라고 믿고 싶어한다.

따라서 그 욕구를 채워줄 것 같은 권위 있어 보이는 이들에게 의존한다."

 

"이 책에 새로운 내용은 전혀 없다. 나는 고고학자도 영장류 동물학자도 아니다.

즉 여기에 내가 새로 연구해서 밝힌 내용은 없다....

나는 널리 알려진 지식을 읽고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했을 뿐이다."

뛰어난 스토리가 승리하는 법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 사람들은 쉽게 지루함을 느끼고, 인내심이 부족하며,

감정에 쉽게 지배당하고, 복잡한 정보가 마치 스토리의 한 장면처럼 이해하기 쉬워지기를 원한다.

 

"새로운 것을 창안할 때보다 기존의 것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때 훨씬 더 큰 혁신이 탄생한다."

 

인내심을 지녀야 그것이 성장하는 것을 지켜볼 수 있고, 희소성이 있어야 그것의 소중함을 느끼며 감사할 수 있다.

 

두려움과 고통, 역경은 긍정적 감정이 결코 따라갈수 없는 강력한 동기 부여 요소다...

아무런 걱정도 고통도 스트레스도 없는 삶이 행복할 것 같다.

하지만 그런 삶에는 동기부여도 발전도 없다.

 

좋은 일은 작고 점진적인 변화가 쌓여 일어나므로 시간이 걸리지만,

나쁜 일은 갑작스러운 신뢰 상실이나 눈 깜짝할 새에 발생한 치명적인 실수 탓에 일어난다.

 

인간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상상을 뛰어넘을 만큼 복잡하다.

인간이 죽는 이유는 허망할 만큼 간단하다.

 

비관론자처럼 대비하고 낙관론자처럼 꿈꾸라.

 

"나는 성공의 유일한 지표가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되느냐고 생각한다."

 

장기적 성공과 발전의 연료가 되는 것은 인내심이다.

힘들고 혼란스러운 시기를 묵묵히 견디는 것은 결점이 아닌,

적정한 수준의 불편함을 받아들일 줄 아는 장점이다.

 

"상대를 설득하고 싶다면 이성이 아니라 이익에 호소하라."

 

지식에는 두 종류가 있다.

영속성 지식과 소멸성 지식이다....

영속성 지식은 유호 기간이 없으므로 축적될수록 그 가치를 발휘한다.

 

어떤 분야를 공부할 때는 어머어마한 양의 지식을 암기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럴 필요가 없다.

당신이 해야 할 일은 그 분야의 토대가 되는 핵심 원칙에 주목하는 것이다.

 

"새로운 경험에 의해 확장된 정신은 절대 과거의 상태로 돌아갈 수 없다."

 

<<우리가 알던 것>>

라일락 향기가 좋은 날이다.

기술의 발전은 인류에게 무엇인가?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에게 미치는 파급효과는 갈수록 커진다.

그게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리스크가 크다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

 

AI는 문제를 해결하고, 패턴을 식별하고, 다음에 무엇을 하며, 혹은 심지어 미래의 결과가 어떨지

예측하기 위해 일련의 데이터에 알고리즘을 적용하는 것을 뜻한다...

머신 러닝은 AI의 하위 분야로, 스스로 학습하는 기술을 가리킨다.

 

기계가 좀 더 지능화되어 인간이 하는 일을 더 많이 맡을 수 있게 되면,

인간의 고유 능력, 즉 창조성과 공감, 비판적 사고 등이 미래 직장에서 더 가치있고 중요해질 것이다.

 

미래에는 기기들이 데이터를 전송하지 않고 스스로 처리할 것이다.

 

빅데이터의 중심에 있는 아이디어는 무엇일까.

데이터를 더 많이 모을수록 새로운 통찰을 더 쉽게 얻을 수 있으며,

심지어 미래에 무슨 일이 발생할지 예측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증강분석은 이런 장벽을 부수며, 데이터에서 의미를 추출하기 쉽게 만든다.

간단히 말해, 증강 분석은 AI와 머신러닝을 이용하여 데이터 수집, 데이터 준비, 데이터 클리닝, 분석 모델 개발,

그리고 의미있는 정보 생성 및 전달을 포함하는 모든 분석 절차를 자동화하는 것이다.

 

에지 컴퓨팅은 반대편에 서 있다. 즉 저 멀리 떨어진 데이터 센터가 아니라, 여러분의 비즈니스 최전선에 있다.

카메라, 스캐너, 휴대용 단말기 또는 센서에서 수집한 정보를 클라우드에 전송하는 게 아니라,

데이터를 모은 원천에서 직접 처리한다.

 

컴퓨터 비전은 AI의 한 형태로서, 본질적으로 데이터를 처리하고, 분석하며, 이해한다.

다만 분석하는 데이터가 숫자나 문자가 아니라 영상일 뿐이다.

 

SF소설로 유명한 체코의 작가 카렐 차페크가 그의 작품 [로섬의 만능 로봇]에서 인조인간을

묘사하기 위해 로봇이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했다.

 

빔포밍이란 네트워크 송신기와 수신기가 서로 통신할 기기에 신호를 겨냥하는 프로세스다.

5G 네트워크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이나 빠르게 움직이는 차량과 통신할 때 대단히 신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작동한다는 뜻이다.

 

메시 네트워크란 각각의 노드가 다른 모든 노드와 연결되어 서로 직접 통신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기존의 네트워크는 다수의 장치가 단 하나의 라우터나 네트워크 어뎁터에 연결되었다.

 

오픈 로밍은 연결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서로 다른 네트워크를 끊김 없이 전환한다.

 

마커스 드 사토이는 그의 책 [창의성 코드:AI 시대의 예술과 혁신]에서

예술은 놀랍게도 수학적이며, 여러 패턴과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많은 경우 이런 패턴은 감춰져 있다.

AI는 감춰진 패턴을 찾아내고, 그로부터 학습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적용하는 데 뛰어나다.

그러므로 기계도 '창의적'일 수 있는 것이다.

느리지만, 천천히(라병두 지음) 책을 출판하다.

 

무료 출판을 위해 이 책을 샀다.

궁금했던 내용들을 많이 알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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