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의 소중한 어구를 발견한다면 그 책은 값어치를 한 것이다.

단층집에서 처마를 길게해야 하는 이유를 알겠다.

 

단층집의 외관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없어서는 안되는 것이 깊고 낮은 처마다.

외벽을 빗물로부터 보호하고, 햇빛을 조절하는 역할도 하는 든든한 친구다.

 

처마는 1미터 이상 내미는 것이 이상적

처마 길이가 1미터까지는 건축 면적에 산입되지 않지만, 1미터 이상의 경우는

처마 끝에서부터 1미터 후퇴한 선에 들러사인 부분이 건축 면적에 산입되므로 주의하자.

 

처마 끝의 높이는 2500밀리미터이하

일반적인 단층집의 최고 높이는 4000~5000밀리미터 정도다.

처마 끝이 이 높이의 절반보다 낮은 위치에 오면 외관의 균형이 안정된다.

 

단층집에는 처마 홈통을 설치하지 않는다.

깊은 처마라면 처마 홈통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처마 끝 바로 아래에 빗물 튀김과 빗물 빠짐 대책을 잊지 말자

 

수평 라인을 강조하면서 발밑을 띄운다

주위에 다층집에 많으면 거리에서 볼때 단층집이 가라앉아 보이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럴 때는 높은 기초를 채용해 도로면으로부터 1미터 정도 높여서 지을 것을 추천한다.

바닥 밑 부분의 통기가 확보되어 습기 대책도 될 뿐만 아니라 담장 없이도 도로에서의 시선을 어느 정도 차단할 수 있다.

 

개구부의 종류와 위치에 주의한다

빈집 도둑은 문단속을 소홀히 한 문을 통해 들어 오거나 유리를 깨고 침입하는 사례가 많다.

침입이 불가능한 크기 또는 위치에 개구부를 설치하거나 접합 유리를 사용하는 방법 등이 유리하다.

 

휠체어 출입을 고려한다폭이 넓은 토방이나 외부에서 실내까지 이어지는 기울기 1/12정도의 슬로프를 설치하면,휠체어를 타고도 타인의 도움없이 출입하기 쉽다.

스스로의 삶을 위해서 혹은 투자를 위해 필요한 지식이다.

 

국채금리는 '국가가 돈을 빌리는 금리'라는 말입니다...

국채 금리가 오르게 되면 국가가 돈을 빌리는 금리도 오르지만,

국채 금리에 연동해서 바뀌는 홍길동의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주게 되겠죠.

 

우선 금리의 상승-하락과 궤를 같이하는 것이 채권입니다.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은 하락하고, 반대로 금리가 하락하면 채권 가격은 상승합니다...

채권 투자는 중도해지가 안되는 정기예금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PER(Price Earning Ratio, 주가 수익 비율)은 주가(Price)를 기업이익(Earning)으로 나눈거죠(PER = Price/Earning)

 

애그플레이션(Agflation, 농산물 가격 상승에 따라 나타나는 인플레이션)

 

매둘기는 매와 비둘기를 합친 말입니다.

매는 강인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맹금류죠. 비둘기는 모두가 아시는 것처럼 평화의 상징입니다....

중앙은행이 돈을 푸는 일종의 완화적인 태도를 보이면 '비둘기파'라고 말하고,

반대로 긴축의 카드를 매만지면 '매파'라고 말하게 됩니다.

 

서머스의 3가지 제안

인플레이션 우려감을 표출하라

실업수당 그만줘라

지원금은 장기간 나눠서 줘라

 

자본은 성장성이 강한 곳으로 쏠리기 마련입니다.

 

인플레이션 국면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원자재에 분산 투자하는 것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글로벌 전체에서 가장 차별적인 성장성을 갖춘 미국 대형 성장주 역시 아주매력적인 투자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인플레이션 국면에서 살아남고자 원자재 투자로만 쏠리거나,

혹은 미국 대형 성장주 투자로만 쏠리는 것에 대해서는 확실한 경계감을 가져야 한다는 말을 하고 있는 겁니다.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전 세계 자산군이 무너지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주식, 채권, 금, 리츠, 원자재 모두 다 무너지고 있죠.

그런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자산이 바로 달러입니다....

위기의 국면에서 주식과 채권이 함께 무너지는 시기에 달러는 어김없이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죠.

'달러가 위기에 강하다'라는 특성 자체를 설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위기 국면에서 다른 자산들이 크게 흔들릴 때 달러가

유독 강세를 나타내는 궁극적인 안전 자산으로서의 특성을 갖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다만 주식.채권.원자재.금 등이 모두 하락하는 시기인 궁극의 위기 국면에서는 마땅히 해결책이 없었는데,

이럴 때 안전 자산인 달러 투자를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미국은 1970년대 석유파동 시기에 주식과 채권이 모두 무너지면서 꽤 오랜 기간 동안 힘겨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 고난의 시간이 원자재와 금이라는 대안 투자 자산을 만들어낸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결되지 않는 궁극의 위기 상황에서는 결국 글로벌 현금, 즉 달러만이 답이 되어줍니다.

 

4가지 분산투자

첫 번째는 자산의 분산

두 번째는 지역, 섹터 및 종목의 분산

세 번째는 통화의 분산

네 번째는 시점 분산

 

달러를 직접 사는 방법도 있지만 달러 표시 자산을 사는 방법도 있습니다.

미국 주식 ETF를 사는 경우 달러를 사서 ETF에 투자하는 겁니다.

그럼 미국 주식 ETF와 그 ETF 가격에 해당하는 달러화를 동시에 보유하게 되는거죠.

 

                    고성장                     저성장

고물가     주식: Good                  주식: Bad

                채권: Bad                    채권:Bad

                원자재.금: Good           원자재.금: Good

 

 저물가    주식: Good                  주식: Bad/상장주: Good   <-Fed의 유동성 공급

                채권: Good                  채권: Good

                 원자재.금: Bad            원자재.금: Bad/금: Good

 

고물가 국면이 저성장.저물가로 변하게 된다면 어떤 대응이 가장 효율적일까요?

여기서 필요한 것은 안전 자산입니다.

대표적인 안전 자산으로 달러가 있고, 다소 성격이 다르기는 하지만 금 역시 투자 대상으로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성장.저물가 국면인 만큼 채권, 특히 안전자산인 국채의 선호도는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는 달러, 금, 국채정도가 투자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고성장.저물가 국면에서는 주식, 채권 등이 강한 회복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느슨해지고 안이해진 국민들의 정신으로는 살아남기 힘들다.

 

절대 강자는 동맹이 필요없다. 동맹은 절대 권력의 약화를 의미한다.

이런 미국의 상황을 영약한 동맹군들도 알아차리고, 말로만 YES이고 뒤로는 딴짓하고 있다.

 

기술은 시장을 이기지 못한다.

고객이 바로 돈이다.

 

뭐든 미리 준비하면 지지 않는다.

 

조선의 가난은 조선의 지식인들이 문제였고 미중의 전쟁에서 한국이 실리를 챙기지 못한다면

그것은 한국 지식인의 문제다.

 

세계 반도체 시장은 '협력과 상생의 시대'는 갔고 '양육강식과 각자도생의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반도체 전쟁에서 믿을 것은 동맹도 이웃도 아니고 우직 우리 실력뿐이다.

한국은 미국의 동맹에서 벗어나는 두려움과 중국의 보복 공포에서 벗어나야 한다.

 

진정한 싸움꾼은 한 놈만 팬다.

낸드에서 투자를 늘려 3,4,5위를 죽여 한국 점유율 75% 신화를 만들고,

D램에서 투자를 늘려 5위를 죽여 한국 점유율 95% 신화를 만들면 게임은 끝난다.

 

고수는 교만이 없고 하수는 겁이 없다.

고수는 길바닥의 개미에게서도 지혜를 배운다고 한다.

자세를 낮추고 귀를 기울여 반도체 업계의 얘기를 진지하게 들어야 한다.

 

카네기 국제평화제단은 이러한 일련의 미국 정책을 명호가하게 3가지로 정리했다.

미국 우선주의, 프렌드쇼어링, 세계화 2.0이다.

 

'새는 모이에 목숨을 걸다 죽고 사람은 공짜 돈을 탐내다 죽는다'고 한다.

미국의 반도체 보조금 527억 달러가 큰돈 같지만 세계 상위 10대 반도체 제조 회사가 나누어 갖는다면

이는 회사 연간 이익의 5~7% 수준이다.

 

공장을 짓고 나서 더 이상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이 오면, 다음은 미국 내 첨단 기업에 대한

정보 공개 의무를 법안으로 만들어 기술 공개를 요구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중국이 미국의 공짜 점심을 못 먹게 하는 것이 1차 목표지만 장기적으로는 다른 나라들 역시

미국의 공짜 점심에 대가를 치러야 할 수도 있다.

 

일본이 미국의 말도 안되는 조건의 엔고와 미일 반도체 협정을 찍소리 없이 받아들인 이유는 단 한 가지다.

국가 안보를 미국에 의존하고 있기에 목에 칼을 들이대고 안보를 무기로 위협하는 미국을 당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지금 미국의 반도체 정책은 표면상으로는 중국을 겨냥하지만 실재 속내는

한국과 대만의 생산 기술을 미국으로 내재화하는 것이다.

미국은 중국에는 써먹지 못하는 안보를 중국 본토와 대치 상황인 대만,

남북이 대치 상황인 한국에 무기로 사용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지금 반도체 기판의 기초 소재인 실리콘은 전 세계 생산량의 70%가 중국이다.

기초 소재인 불산, 네온, 형석 등도 중국이 공급한다.

중국이 미국의 반도체 봉쇄에 대응해 실리콘 공급을 중단하면 반도체 산업, 태양광 산업은 물론이고

실리콘관련 소재 산업 전체가 영향을 받는다.

 

또 하나 주목할 것은 재료공학에서 중국인과 중국계의 실력이다.

세계 100대 재료공학자 중에서 32명이 미국인으로 최다지만 중국구적이거나 중국계인 학자가 25명이나 된다.

특히 주목할 것은 세계 상위 TOP 10중 6명이 중국인이다.

세셰 100대 재료공학자 중에서 일본인이 6명, 한국인은 1명에 불과하다.

 

반도체 산업의 허리는 레거시 기술의 저가 반도체가 받치고 있다.

10nm이하 미세 공정 첨단 반도체는 모바일 칩, 인공 지능, 고성능 컴퓨팅 등에 쓰인다.

반면 레거시 기술의 저가 반도체는 정보 기술기기나 자동차에 사용되는 마이크로컨트롤유닛,

전력관리 반도체 등에 사용된다.

 

적은 단칼에 죽여야지 여기저기 마구 찌르면 내성만 키우고 상대의 실력만 키운다.

지금 미국의 중국 반도체의 교과서이고 중국을 키우는 코치다.

중국이 가야할 길을 레슨하고 있다.

반도체에 대한 통상 대응, 기술 보조금, 외국 기업 다루는 법,

외국 기업을 제재하고 통제하는 법 등을 모조리 알려주고 있다.

 

중국은 뭐든 시작했다 하면 멈추지 않는 우공이산 정신으로 한다.

그래서 뒤에 오는 자는 앞에 가는 자의 등만 보고 달리기 때문에

앞에 가는 자는 뒤에 오는 자의 추격을 제대로 알아채지 못하다가 당할 수 있다.

칼은 항상 등 뒤에서 꽂힌다.

무시하다가 당한 역사는 차고 넘친다.

중국이 한국보다 못하다고 무시했던 30년이 자나갔다.

미국마저 전력투구해서 중국을 견재하는 마당에 한국은 이미 중국의 상대가 아닐지도 모른다.

그런데도 한국은 중국과의 관계에서 한국이 기술 우위에 있다는 착각에 빠져 있다. 갑갑한 노릇이다.

현재 상황으로 볼때 미국이 발목 잡은 중국의 반도체 기술과 장비를

한국이 스스로 극복하려면 10~12년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 이 시간은 한국에게는 천행이다.

미국의 중국 견재를 이용해 한국은 중국과의 격차를 10년이상 크게 벌려야 한다.

 

영리한 토끼는 굴을 3개 판다.

한국은 중국의 위협과 미국의 압박에 대비한 전략이 3~4개는 있어야 한다.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에너지가 답이다.

한국은 반도체와 배터리 외에 바이오와 수소에너지 같은 청정에너지에서 '기술 선진국'이 되면 중국이 두렵지 않다.

반도체와 배터리에서 '독보적인 우등생'이 되면 미국의 압박도 두렵지 않다.

 

전기차는 28nm이상의 제품이 대부분이어서 한국의 기존 중국 공장에서 라인을 전환 한다면

미국의 기술 제한과 생산 제한 조치를 벗어나 기존 라인에서 중국 전기차용 반도체의 최대 공급자가 될 수도 있다.

 

 

전체주의적 성격을 띤 공상과학 소설이다.

결국 존은 자살한다.

 

등장인물: 패니, 레니나, 버나드 마르크스, 헬름홀츠 왓슨, 린다, 존

 

유토피아는 실현 가능하다.

인간의 삶은 유토피아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러나 지식인과 교양인은 유토피아를 회피하며,

불완전하지만 자유로운 비유토피아적 사회로 돌아가기 위해 갖가지 방법을 생각할 것이다.

그러한 새로운 세기가 시작될 것이다. -니콜라이 베르자예프-

 

"우리는 또한 계급을 미리 정하고 조건반사적 습성을 훈련시킵니다.

우리는 사회화된 아기를 내놓습니다."

 

"계급이 낮으면 낮을수록 산소를 조금 공급하는 것입니다."하고 포스터군이 말했다.

그렇게 되면 제일 먼저 침범당하는 기관은 두뇌였다. 다음에는 골격이다.

통상 산소공급량의 70퍼센트만 공급하면 난쟁이가 된다. 70퍼센트 이하로 하면 눈이 없는 괴물이 된다."

 

"바로 그것이 행복과 미덕의 비결이야-자신이 해야 하는 일을 좋아한다는 것,

모든 조건반사적 단련이 목표하는 것은 바로 그것이야.

자신들의 피할 수 없는 사회적 숙명을 좋아하도록 만드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해."

 

의식의 과잉은 그 자체의 목적을 위해 자발적으로 고독을 택하고 스스로 눈과 귀를 멀게하여,

인위적인 금용주의적 불능자로 만든다.

 

무엇을 말해야 할 더 중요한 것일까? 또한 우리가 써야 할 대상에 대해 어떻게 하면 더욱 피열해질수 있을까?

어휘라는 것은 적절히 사용하면 x레이와 같아질 수 있어- 어떤 것도 관통할 수 있는 것이야.

읽는 사람들을 관통하는거야.

그것이 내가 학생들에게 가르치려는 것 중의 하나야.

어떻게 인간의 정신을 찌르듯 강렬하게 쓸 것인가 하는 문제 말이지.

 

자신의 어머니는 린다라는 여자인데, 그년와 그는 이 보호구역 출신이 아닌 타지 출신이라는 것이다...

그녀는 북쪽을 향해 산중을 산책하다가 가파른 절벽에서 밑으로 추락하여 머리를 다쳤다는 것이다...

그의 아버지 되는 남자의 이름은 토마킨이었다.(그렇다 '토마스'는 소장의 이름이었다)

 

우리 아들 존은 나에세 큰 위안이 되고 있어요.

그애가 없었다면 난 무슨 짓을 저질렀을지 몰라요.

 

그가 집에 돌아왔을때 전에 본 적이 없는 책 한권이 침실 바닥에 놓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것은 두터운 책이었고 매우 오래된 책처럼 보였다.

장벙한부분은 쥐가 갉아먹어 없어졌고 몇몇 페이지는 없어지거나 구겨져 있었다.

그는 그것을 집어들고 제목을 보았다. <윌리엄 세익스피어 전집>이란 표제가 붙어 있었다.

 

"오오, 멋진 신세계(<<템페스트>> 5막 1장 중에서)여!"....

"오오, 멋진 신세계여! 그러한 인간들을 담고 있는 멋진 신세계여! 즉시 떠납시다!"하고 존이 거듭 말했다.

 

야만인 보호구역이라는 것은 불리한 기후 조건이나 지리적 조건 혹은 천연자원의 결핌 때문에

문명화시킬 비용을 투입할 가치가 없는 지방을 말한다

 

친구라는 것의 중요한 기능의 하나는, 우리가 우리의 적에게 가하고 싶지만 가할 수 없는 벌을

그로 하여금 받도록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여러분은 갓난아기 상태가 좋습니까? 그렇습니다.

여러분은 갓난아기들입니다. 보채고 앵앵우는 젖먹이들입니다."

 

"특히 아름다운 것이면 더욱 그렇지, 아름다움은 매력적이거든.

그런데 우리는 낡은 것에 사람들이 매혹되는 것을 원치않아.

사람들이 새로운 것을 좋아하기를 바라는 입장일세."

 

"그렇지만 그것은 안정을 얻기 위해 지불해야 할 희생인 것이야.

우리는 행복과 소위 말하는 고도의 예술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돼.

우리는 고도의 예술을 희생시킨 셈이지. 대신 촉감 영화와 방향 오르간을 제작한 걸세."

 

"우리는 변화를 원하지 않고 있거든. 모든 변화는 안정을 위협해."

 

어떤 이유로 지나치게 자아의식이 강해서 공동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인간들이 있는 곳이야.

정통에 만족하지 않고 나름대로 독특한 사상을 가진 인간들이지.

한 마디로 말해서 지나치게 인간다운 인간들이야. 왓슨군, 나는 자네가 부럽네."

 

"때로 나는 과학이 그리울 때가 있어. 행복이란 아주 귀찮은 주인이야-타인의 행복은 더욱 그렇더군.

사람이 행복을 아무 말없이 받아들이도록 훈련되지 않은 경우에는 진리보다도 더 섬기기 어려운 주인이야."

 

"지식은 지고의 선이였고 진리는 최고의 가치였지."

 

그러나 세월이 흐름에 따라 그들도 모든 인간과 마찬가지로, 독립이란 것은 인간을 위해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것-

그것은 부자연스러운 상태이며-잠시 동안은 효과가 있을지 모르지만

안전하게 우리를 끝까지 이끌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인간은 늙는다.

따라서 노년에 수반하는 쇠약, 무기력, 불쾌감 같은 어쩔수 없는 느낌을 자신 속에서 체험하게 된다.

 

분노를 진정시키고 적과 화해시키고, 인내하고 수난을 참도록 하는 소마가 있다 이말이야.

옛날에는 대단히 어려운 노력을 거치고 오랜 수양을 쌓아야 겨우 도달되는 미덕이었지.

그러나 이제 반 그램짜리 두세 알만 삼키면 그러한 수양의 경지에 도달한다는 말일세.

이제 누구나 군자가 될 수 있다네.

그러니까 덕성의 반은 적어도 병속에 지참하고 다닐 수 있다는 이야기야.

참회의 눈물을  흘리지 않고도 기독교 정신을 터득하는 것-그것이 소마의 본질일세.

 

"전부 박멸시켰군요. 총통다운 이야기십니다.

불쾌감을 안겨주는 것이면 참는 법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모두 제거한다는 말씀이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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