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샷으로 담은 떨어지는 물방울의 파동입니다.

물에 떨어져 번져가는 파동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단풍잎과 가지에 뭉친 빗방울이 주는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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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사진의 소재가 됩니다.

연속 내리던 비가 잠시 멈춘 일요일 아침, 들녁을 거닐며 뭘 담을까 모든 감각을 동원한 소재찾기가 시작됩니다.

이윽고, 녹색으로 덮인 벼를 헤집고 지나가는 바람의 흔적이 눈에 보입니다.

이렇게 소재찾기는 끝나고, 어떻게 담아 볼 것인가 생각하여 실행합니다.

셔터 스피드를 1~10정도로 낮게 설정해야 바람의 흔적을 담을 수 있습니다.

이제 직접 담아 봅니다.

바람은 고정된 사물이 아니므로 순식간에 지나가고 흔적도 다양합니다.

이 말은 여러번 시도하여 맘에 드는 컷을 골라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유로운 시간이고 주변에 사람도 없으니, 기다리며 흔적이 큰 바람을 담는 작업을 여러차례 반복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초보자의 장점은 될 수 있는 한 많이 찍는다" 입니다.

그러다 보면 맘에 드는, 담고자하는 의도에 맞는 사진을 발견하게 됩니다.

(사진의 경지에 도달했다고 하는 분들이 보면, 저 같은 초보자들은 한심해 보일지 모르지만 모든 일이 익숙해 지기까지는  이런 과정은 필수입니다.)

이렇게 담고 골라서 담고자 하는 컷을 몇 개 골라 올려봅니다.

 

 

 

정해진 구도에서 조리개값의 조절은 또 하나의 구도를 위한 수단이 됩니다.

앞에 좋은 대상이 있는데 뒤에 있는 배경이 너무 복잡하거나, 이런저런 이유로 단순화하고 싶은 경우 조리개를 조정한 처리는 좋은 방법입니다.

그에 대한 예시로 동일한 구도에서 조리개의 값을 바꾸어 가며 사진을 담아 보았습니다.

책에서 읽은 것을 실습하는 좋은 실험이였습니다.

Case 1-1 : 조리개 값이 높을 때(Focus영역이 넓어서 대상의 Detail이 살아 있음)

Case 1-2 : 조리개 값이 중간일 때(Focus영역이 위에 비해서 좁아져 대상의 Detail이 서서히 줄어듬)

Case 1-3 : 조리개 값이 낮을 때(Focus영역이 작아서 뒤쪽 배경의 Detail이 사라짐)

Case 2-1 : 조리개 값이 높을 때(Focus영역이 넓어서 대상의 Detail이 살아 있음)

Case 2-2 : 조리개 값이 중간일 때(Focus영역이 위에 비해서 좁아져 대상의 Detail이 서서히 줄어듬)

Case 2-3 : 조리개 값이 낮을 때(Focus영역이 작아서 뒤쪽 배경의 Detail이 사라짐)

 조리개 값을 가변하며 다양하게 사진에 담아 봄(개인적으로 이 사진이 제일 맘에 듬)

 조리개 값을 가변하며 다양하게 사진에 담아 봄

 조리개 값을 가변하며 다양하게 사진에 담아 봄

조리개 값을 가변하며 다양하게 사진에 담아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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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기술들이 그렇 듯, 처음 시작은 기초 기술을 배우는 것으로 시작하여, 기술을 숙달 시킨 후,

본인이 표현하고자 하는 주제에 맞추어 그것을 표현하는 영역에 도달할 때 우리는 본인의 영역에 들어섰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진찍기와 더불어 책쓰기, 도자기 굽기, 운전하기, 그림그리기 등등 모든 것들이 대부분 그와 같습니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하나 하나 배우고, 익숙해지고, 자신의 영역을 즐겨나가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승익씨가 쓴 책에 있는 중요한 내용 몇 가지를 담아 봅니다.

 

사진은 언어가 아닌 정지된 시각으로써 대상을 표현하는 수단입니다.

촬영 당시의 상황이나 느낌, 피사체와의 교감과 결과물로 이어지는 시각적인 감성등은 카메라의 기계적 테크닉만으로는 표현되지 않습니다.

대상, 색, 광선, 형태등 사진을 만들어내는 무수히 많은 요소를 가장 아름답게 화면에 배치하는 능력,

바로'구도'가 제대로 역할을 했을 때 비로소 좋은 사진이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구도는 '미술' '사진', 조형예술 분양에서 중요시하는 요소로 모양, 색깔 위치, 따위의 짜임새를 말합니다

 

구도를 정할 때 쵤영자는 표현하고자 하는 주제를 부각시킬 수 있도록 시선을 끄는 힘을 줄 수 있는 조건들이 필요합니다

'구성이 돋보이게', '주제를 명확하게', '화면을 단순하게'가 바로 구도를 결정하기 전에 만족시켜야 할 3가지 조건입니다.

 

구도의 기본을 이루는 요소는 선, 형, 명암이며, 구성의 기본 단위는 점, 선, 면입니다.

 

안정된 구도를 위한 공간 분할법

1. 좋은 구도의 암묵적 공식, 황금 분할

2. 가로와 세로를, 3 분할하는 삼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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