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기술들이 그렇 듯, 처음 시작은 기초 기술을 배우는 것으로 시작하여, 기술을 숙달 시킨 후,
본인이 표현하고자 하는 주제에 맞추어 그것을 표현하는 영역에 도달할 때 우리는 본인의 영역에 들어섰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진찍기와 더불어 책쓰기, 도자기 굽기, 운전하기, 그림그리기 등등 모든 것들이 대부분 그와 같습니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하나 하나 배우고, 익숙해지고, 자신의 영역을 즐겨나가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승익씨가 쓴 책에 있는 중요한 내용 몇 가지를 담아 봅니다.
사진은 언어가 아닌 정지된 시각으로써 대상을 표현하는 수단입니다.
촬영 당시의 상황이나 느낌, 피사체와의 교감과 결과물로 이어지는 시각적인 감성등은 카메라의 기계적 테크닉만으로는 표현되지 않습니다.
대상, 색, 광선, 형태등 사진을 만들어내는 무수히 많은 요소를 가장 아름답게 화면에 배치하는 능력,
바로'구도'가 제대로 역할을 했을 때 비로소 좋은 사진이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구도는 '미술' '사진', 조형예술 분양에서 중요시하는 요소로 모양, 색깔 위치, 따위의 짜임새를 말합니다
구도를 정할 때 쵤영자는 표현하고자 하는 주제를 부각시킬 수 있도록 시선을 끄는 힘을 줄 수 있는 조건들이 필요합니다
'구성이 돋보이게', '주제를 명확하게', '화면을 단순하게'가 바로 구도를 결정하기 전에 만족시켜야 할 3가지 조건입니다.
구도의 기본을 이루는 요소는 선, 형, 명암이며, 구성의 기본 단위는 점, 선, 면입니다.
안정된 구도를 위한 공간 분할법
1. 좋은 구도의 암묵적 공식, 황금 분할
2. 가로와 세로를, 3 분할하는 삼분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