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mm 렌즈로 새를 담을 기회가 드디어 왔습니다.

서산에는 철새들이 지나가다 들르는 곳이 있습니다.

서산에 사는 처형에게 이 얘기를 듣고 드디어 기회를 잡은 것입니다.

토요일에 담은 철새들의 멋진 모습을 올려 봅니다.

처음  담아보는 철새라 원하는 대로 온전히 카메라에 잡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잘 잡혔나 싶으면 어떤 때는 새의 특정부위가 잘려 나가서 맘을 아프게 하네요.

움직이는 철새를 담으려면 망원 렌즈도 필요하고, 다중 샷으로 놓은 상태에서 셔터 스피드를 200 이상으로 해야 안정적인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더욱 잘 담을 수 있을거라 생각해 봅니다.

 

 고압 선을 피해서 잘 날아 다닙니다

 

 무리에서 낙오된 녀석도 있습니다. 열심히 쫓아가고 있네요

 나무 사이에서 잡힌 철새의 모습이 기품 있어 보입니다

 제법 크게 잡힌 모습인데 안타깝게도 한마리의 부분이 잘려서 찍혔습니다. 이럴 때 마음이 정말 아픕니다

 논에 있는 웅덩이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입니다

 무리지어 내려 앉는 모습도 좋아 보이고

 물속에서 물을 튀기겨 장난치는 모습도 재미있습니다

 내려 앉을 때 날개를 꺽는 모습이 뭔가 있어 보입니다

 이렇게 물위를 스키타듯이 내려 앉고 있습니다(샷 1)

 물을 튀기면서 착지하고(샷 2)

마무리 동작을 취합니다(샷 3)

 이번에는 제대로 잡혔네요. 제일 크게 잡혔고 온전히 담긴 모습입니다

요건 약간 멀리 잡혔지만 그런대로 볼만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