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과 처형.

두 사람은 심은 쌈거리가 이제 따 먹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며 비밀 봉지를 두 개나 준비해서 목적지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예전에 비해 조금 더 자랐다는 것이고,

아직 따 먹을 만큼 자라지는 않았다는 것이였습니다.

저는 할 거리가 없다는 것을 확인한 순간 주변의 찍을 거리를 찾아서 빠르게 움직였고,

나머지 사람들은 잔 잎을 쳐서 쌈거리들이 자랄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조금 마른 상태여서 물을 주는 게 어떠나교 했으나 내일 비가 오므로 그냥 놔두기로 했습니다.

이만큼 자랐습니다.

 

 그럼 다른 밭들은 어떤 상태일지 궁금해 지겠죠? 그래서 담아 보았습니다

 제법 자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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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회사를 출근해서 오후에 주말농장에 묘목을 심으려고 예정하고 있었습니다.

오후 3시 정도 되니 집사람이 전화와서, 작은 처형과 묘목을 사서 심으러 간다고 하더군요.

5시가 되어 퇴근하려고 하니 이미 작업은 끝났고 내일 사진이나 찍으라고 해서 할일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일요일이 되어 아침에 주말 농장에 가보니 상추와 당귀가 심어져 있었습니다.

다른 묘목은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차기 때문에 조금 있다가 심는게 맞다고 비워두었답니다.

남아 있는 건 사진 사진찍는 거. 이것만은 온전히 나의 몫이네요.

 

  

  

올해도 주말 농장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밭은 정리된 초기 상태네요. 주변에 있는 대부분의 밭은 씨앗을 뿌리고 모종을 심었습니다.

우리는 오늘은 다 가버렸으니.... 다음 주말에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믿음직스런 아들은 벌써 뭔가를 하고 싶은 모양인지 물양동이를 들고....ㅎㅎ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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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많이 따뜻해진 느낌이 들어서, 집사람과 주말 농장이 어떤지 확인하러 산보를 나갔습니다.

주인 아저씨가 밭 주변을 정리하고 계셨고, 주말 농장 사용 예약을 한 사람들에게 입금을 요청하는 메세지가 붙어 있습니다.

정말 봄이네요.

이번에는 작년보다 더 잘해보아야 하겠습니다.

새로 산 Nicon D7000(Mirror)을 이용하여 처음 찍어 본 사진입니다.

NX-10(MirrorLess)과 다르게 기능이 많아서 메뉴얼에 익숙해져야 할 것 같습니다.

  

 

 

 책읽는 집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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