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주말 농장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상추도 많이 자랐지만 호박,오이, 방울 토마토가 많이 성장했습니다.

호박은 열리기 시작했고 오이는 제법 컸는데 집사람이 옆에 아는 사람을 만나서 첫 오이 수확을 넘겨 주었습니다.

방울 토마토는 주렁주렁 열려서 1주일 정도면 빨갛게 익은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추도 많이 열렸는데, 오이처럼 푸석거리는 고추는 많이 커서 오늘 하나를 땄습니다.

먹을거리에 상추와 더불어 오이까지 가세했고 조금 있으면 호박,토마토가 끼이게 될 것은 확실합니다.

정말 풍성한 여름입니다.

 오이꽃

 호박꽃

주말 농장은 더욱 풍성해진 모습입니다.

얼갈이 채소는 충분히 자라서 오늘 수확을 했습니다. 저녁에 김치를 만들어 먹을 작정입니다.

씨로 뿌린 상추는 이제 제법 자라서 한번 솎아 준 상태입니다.

먼저 심었던 채소들을 뽑아낸 자리에 솎아낸 상추를 심었는데 날씨가 더워서 시들은 모습입니다.

반대 쪽에 있는 고추와 오이, 호박도 많이 자랐는데 오이에 낀 진딧물 제거약을 뿌리느라고, 깜빡하고 사진에 담지 못했습니다

역시 심심할 때 주말 농장으로의 산책은 사진 찍는 거와 더불어 재미있는 소일거리의 하나입니다

며칠 사이에 많이 자란 모습입니다

모종으로 키운 상추는 4~5번 쌈으로 사용하였고 씨로 뿌린 상추는 제법 많이 자라서 솎아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호박하고 오이는 자란 모습이 확실해 보입니다

주말 농장 풍경을 담아 봅니다.

옆 사람들의 밭은 정말 풍성해진 느낌이 묻어 나옵니다.

우리 밭은 이제 막 자라고 있습니다. 심은 시기로 비교하면 겨우 1주일 차이인데 성장한 정도로 보면 엄청난 차이가 있네요.

그래서 농부도 게으르면 농사를 망친다고 합니다.

 일찍 심었던 쌈거리 중에 어떤 거는 꽃이 피었네요.

씨로 뿌린 상추는 이제 싹이 나서 크기 시작했습니다. 상추가 성장하도록 어린 잡초들을 뽑아서 주었습니다

 호박은 이제 덩쿨을 뻗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오이도 이제 본격적인 성장이 시작된 듯 합니다

얼갈이도 많이 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