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 칠만에 주말농장에 들렀습니다.

약한 것들은 이미 죽어서 인지 이제 죽는 모종들은 없네요.

이제 잘 잘라기를 바라며 물을 주었습니다.

7시가 되어 컴컴한 걸 보니 확실히 해가 짧아진 걸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가을은 우리들에게 서서히 스며들고 있네요. 

 

 

 

 

 옆에 주말 농장하시는 분의 밭에 자라고 있는 박처럼 생긴 이것의 정체를 알았습니다.

이름은 동과(혹은 동아)랍니다. 맛은 참외맛이구요. 생생 정보통에서 방송에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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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무우, 쪽파를 심다.

어제 저녁 늦게 유기농 퇴비(비료)를 뿌리고, 농촌에서 이야기하는 경운기를 이용한 로타리(흙을 잘게 부수어 모종 심을 준비하는 작업)를 쳤습니다.

이 작업은 경운기를 이용해야 하고, 저희처럼 어수룩한 사람은 할 수 없기 때문에 농장 관리하시는 분이 얼마씩 받고 해주십니다.

그 이후에는 비닐을 씌우고 배추를 심을 수 있도록 일정 간격으로 구멍을 뚫어 줍니다.

배추 어린 묘는 100개에 만 이천원 정도를 주고 샀습니다.

퇴비, 로타리, 비닐, 모종 다 합쳐서 4만8000원이 들어 갔습니다.

옆에서 저희처럼 주말 농장하시는 분이 이렇게 돈을 들여서 본전을 뽑는지 모르겠다고 이야기 하십니다만,

원래의 목적인 농사짓는 것에 익숙해 지고 먹을 것도 재배하고 소일거리(산책 명분)도 되니 저희야 충분히 뽑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준비작업이 끝난 후 배추를 심고 흙을 북돋아 주고 벌레가 밑둥을 갉아 먹지 못하도록 배추 모종 주변에 알갱이 약을 뿌리고 물을 줍니다.

100개 묘목에 대해서 이런 작업을 했고, 무우 씨를 뿌리고 쪽파를 심었습니다.

크지 않은 땅이지만 캄캄해서 보이지 않을 때까지 했기에  잘 심어 졌는지 확인할 겨를도 없었습니다.

전업농하시는 분들의 일거리에 비하면 작은 땅으로 낑낑거리는 저희는 게임이 안됩니다.

이렇게 심기작업은 끝났고, 아침에야 가서 확인하고 다시 물을 주는 작업을 했습니다.

배추를 심은 자리

 

쪽파와 무우를 심은 자리.

다른 분의 밭에 있는 해바라기: 언제 꽃을 피울런지 아직까지 자라고 있네요

옆에서 지으시는 분의 밭에는 이런 박?(TV에서 본 고급요리의 재료로 쓰이는)이 있습니다.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꽃은 이렇게 피네요

 

 

 

주말 농장 전체 풍경: 가을 작물을 위해 전체적으로 분위기를 바꾼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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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나고 장마에 녹아든 모든 채소를 제거하고 남은 것은 양파와 쪽파만 남아 있습니다.

이제 땅을 뒤엎고 비료를 뿌린 다음 가을 배추를 심을 예정입니다.

다른 밭도 전부 지난 여름의 흔적을 지우고 마지막 남은 가을 채소에 집중하는 모습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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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주말 농장에 들러 보았습니다.

풀을 다 뽑아 준게 어제 같은데 빈자리에 여지없이 많은 풀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고추는 완전히 사라졌고, 오이,가지도 잎들이 부실해 보이고 열매도 다양한 모양입니다.

빈 공간에 새로 심었던 상추는 계속된 비로 잎은 커지지 않고 위로만 올라가서 기대할 게 없습니다

제대로 자라는 건 양파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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