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얼음이 언다고 합니다.

주말 농장은 배추와 무우를 수확하는 사람들로 들썩입니다.

모두들 자신이 키운 것을 수확하는 마음에 즐거운 표정들입니다.

저도 오전 근무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아들과 둘이서 무를 수확하러 갔습니다.

집사람은 김장하러 큰 처형네 집에 가 있고, 내일 얼음이 언다고 잎을 포함하여 뽑아다 집에 가져다 놓으라는 엄명이 있어서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종자가 큰 무는 아니여서 시장 바구니 등에 넣으니 그렇게 많지는 않아 보입니다.

이제 남아 있는 것은 파와 배추입니다.

배추는 조금씩 겉절이로 반찬을 삼으려고 합니다.

수확을 하다 보니 정말 가을을 보내는 느낌이 드네요.

이런게 농사 짓는 분들의 마음이 아닐까 싶네요. 개운하면서 뿌듯한 마음.

이런 마음은 손수 농작물을 키울 때 느껴지는 색다른 감정이라 생각합니다.

 무를 뽑아낸 자리

 수확한 무

남아 있는 배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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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농장 풍경입니다

오늘은 토종 개구리를 발견했습니다.

황소 개구리에게 잡아먹히는 신세가 되어 요즘 보기 힘든데, 이렇게 주말 농장에서 보니 정말 반가웠습니다.

처음엔 사진찍는 상황에 도망 가려다가 아무 위해가 없는 걸 깨달았는지 한동안 움직이지 않아 찍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반가운 토종 개구리

멋진 자세(사진 찍는다고 폼 잡네요)

주말 농장 전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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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일만에 찾아본 주말 농장입니다.

 농장 전체가 녹색입니다

 

 얼마 전에 언제 열매맞을까 염려되던 해바라기는 꽉 찬 열매를 보란듯이 보여 줍니다

 

 

 저희가 기르고 있는 곳입니다.장모님이 가끔씩 오셔서 돌봐 주십니다.(우리 부부 하는 것이 영 미덥지 않거든요)

 상추는 1주일 전과 다르게 많이 자랐습니다.

2~3주 정도는 반찬에 도움이 될 것같습니다.

이걸로 뭘해야할까? 오늘 저녁에 삼겹살 해달라고 집사람에게 졸라야겠네요.

 

 

 다른 집보다는 크지 않지만 제법 자랐습니다.

11월 초까지는 자랄 수 있겠지요

 

배추는 약치는 시기를 놓쳐버렸는데 벌레가 거의 먹지 않고 잘 자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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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농장은 녹색으로 가득합니다.

대부분의 배추들이 잘되서 포기가 앉는 모습입니다.

배추 포기 속에서 청개구리를 발견했습니다.

오랫만에 보는 청개구리 모습이 정겹습니다.

 

 

 

 

 

 

 

 청개구리 모습 발견!!!

  바깥을 구경하다가

 머리만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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