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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희는 아픈 언니를 대신해 언니의 이름으로 영호에게 편지를 쓴다.

마지막 편지에서 소희는 비가오는 12월 31일에 옛날 학교에서 만나자고 한다.

언니의 사망 이후 소희는 책방을 엄마대신 맡아서 운영하며 시간이 흘러간다. 

영호는 매년 그 시간에 기다린다. 심지어 군대에서 휴가 나와서 기다린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 죽은 언니에게 왔던 편지를 읽고 영호가 계속 기다리겠다는 내용을 읽는다.

20대 마지막 12월 31일,

영호는 비가 오지 않자 결국 만날수 없다는 것을 생각하며 손수건과 편지를 두고 기다리던 장소를 떠난다.

핸드폰 액정화면에 빗방울이 떨어진다.

영호는 기다리던 장소로 다시 달려간다.

소희는 차창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약속 장소로 향한다.

영호는 숨가쁘게 달려와 자리에 앉아서 안도의 숨을 쉬며 기다리고, 멀리 불빛을 비추며 차가 방향을 꺽어 들어 온다.

이것으로 이야기는 끝나는 듯 하다.

추가 장면이 나온다.

학교 시절 아픈 언니의 이름을 달고 운동회에 간 소희는 달리기에서 넘어진 영호에게 손수건을 건넨다.

 

명호가 언니를 좋아한 것으로 생각했는데,

결론은 명호는 소희를 좋아한 것이다.

 

소연이 명호에게 그 친구와 자신이 무슨 차이인지를 묻는다 

"너는 별같고 그 친구는 비같아."

왜 그러냐는 질문에 영호는 답한다.

"너는 눈부시고, 그녀는 위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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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영화다.

삶에 찌든 도시인들이 꿈꾸는 세상이라 말할 수 있다.

지금 생각해보니, 나의 어린 시절이 이처럼 낭만적이였다.

동네를 한바퀴 도는 것만으로 숨통이 트였다.

도시에서 살면서도 나는 가끔씩 시골에 가서 공기를 마셨다.

공기 하나만으로 숨통이 트이는 느낌이였다.

 

나의 이상적인 노후를 잘 보여주는 영화이다.

여러번 시간을 두고 보면서 스토리를 정리해 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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