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변해가는 트렌드를 따라잡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비대면이라는 거대한 흐름은 트렌드를 넘어 이 시대의 뉴노멀로 자리를 잡았다.

첫째, 안전과 공간에 대한 인식 변화다. '나의 안전은 내가 지키지 않으면 안된다'는 의식이 강해졌으며, '밖은 위험하고 집은 안전하다'는 공간에 대한 인식도 다시금 떠올리게 됐다.

둘째, 혁신 기술을 받아들이는 속도의 변화다.

 

우리나라에서도 스마트 헬스케어는 역시 미래가 기대되는 산업이다.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14%를 넘어선 고령사회에서 2025년에는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인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이 예상된다.

 

최근에는 멕시코의 스타트업 바이오미테크가 만든 인공 나무 '바이오어번'이 뛰어난 공기 정화능력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바이오미테크는 해초에서 추출한 세포의 자연 광합성 기능으로 공기를 정화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인공나무로 불리는 바이오어번 3.0모델은 높이 4.2m, 너비 3m로 금속 밴드로 둘러싸인 나무와 비슷한 모습이다...

이 모델은 영하 20도까지 내려가도 견딜 수 있을 뿐 아니라 1년에 약 60톤의 이산화탄소를 정화할 수 있다. 700리터의 살아 있는 해초들이 광합성 작용을 하면 약 1300그루의 나무를 심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한다.

 

텔레워크는 텔레(tele, 떨어진 곳)와 워크(work, 일하다)를 합성한 조어로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장소와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근무하는 것을 뜻한다. 재택근무, 모바일 워크, 위성 사무실 근무 등을 총칭한다...2020년 6월 17일 도쿄상공회의소에서 발표한 '원격근무 실시 상황에 따른 긴급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19로 인한 긴급사태 선언 후 일본 내 기업 중 67.3%가 원격근무를 도입했다고 한다. 이는 긴급사태 전 26% 대비 41.3%가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 19는 VR과 AR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국가간 이동조차 자유롭지 못한 요즘, 나 대신 해외여행을 다니고 멀리 떨어져 지내는 가족과 소핑몰을 함께 둘러보고 다니며 어울리는 옷을 골라주는 VR 콘텐츠의 탄생이 머지않은 것 같다.

 

리프팩스는 식물로 만든 '생분해성 접시'를 생산한다...리프팩스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사용한 접시가 6개월 후 완전히 사라지는 100% 생분해성이라는 점이다. 다른 일회용 그릇과 마찬가지로 저온과 고온 모두에 강하고 냉장 보관과 전자레인지 사용도 가능하다.

 

콘크리트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인조물질인 동시에 물에 이어 지구상에서 두 번째로 많이 소비되는 자원이다. 콘크리트 제조에는 시멘트가 필요한데, 1톤의 시멘트를 생산하는 데 약 1톤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 매년 전 세계 시멘트 생산량은 80억 톤에 이르고 이 과정에서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8%에 해당하는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시멘트 산업의 탄소 배출량을 세계 국가와 비교하면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계 3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미국 뉴저지주에 있는 솔리디아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시멘트 생산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다. 솔리디아의 시멘트는 기존 시멘트보다 석회석을 적게 사용하고 물 대신 이산화타소를 주입해 굳힌다. 솔리디아 시멘트가 방출하는 이산화탄소는 기존 시멘트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30% 수준이다.

 

비건: Vegan, 채소, 과일 해초 등 식물성 음식만 먹는 철저한 채식주의자

 

식물이 자라는데 이제 자연의 햇볕과 비는 필요치 않다.

밭이 아닌 도시의 밀페된 공간에서 채소가 자란다.

농부가 아니라 과학자가 식물을 심고 키우고 수확한다. 그 식물이 우리의 식탁으로 배달된다.

 

청년들은 과거의 농동 집약적 형태의 농업 방식으로는 일을 하려고 하지 않느다.

젊은 세대가 관심을 갖고 농업에 뛰어들게 하기 위해서라도 발전하는 시대에 맞는 새로운 방식의 농업 기술이 필요한 때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