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역사를 보면 그 걸어온 역사만큼 복잡하고 해결의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극단으로 치닫을 것같은 위태로움 속에서 군형을 잡고 서서히 나아간다.
우리의 삶도 그렇다.
하루 하루를 잘 보내고 1년 그리고 인생을 그렇게 만들어 가야 한다.
2006년 당시 중국 총리였던 후진타오는 티베트 수도 라싸로 들어가는 철도를 개통했다.
이제는 상하이나 베이징처럼 머나먼 곳에서도 말쑥한 기차를 타고 하루에 네 번씩 승객과 물자들이 이곳에 도착한다.
중국 공산당은 민주주의와 개인의 권리에 반대한다.
자유로운 선거권이 주어지면 한족의 단결은 깨어질지 모른다.
더 나아가 지방과 도시 간에 분쟁이 발생할 수도 있다.
그 과정에서 완충지대 주민들이 과감히 들고 일어나기라도 ㅘ면 향후 중국의 힘은 꺽일 수밖에 없다....
중국인들의 사고에서는 <집단>이 개인에 우선한다.
서구가 인간의 권리로 여기는 것들을 중국 지도층은 다수를 위험에 빠뜨리는 위험한 이론으로 여긴다.
전부는 아닐지라도 적어도 개인 이전에 대가족이 우선한다는 점을 받아들이는 중국인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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