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좋은 가"로 책 제목을 잡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새로운 생각을 더해주는 좋은 책이다.

 

성격의 5대 요인

외향성, 우호성, 성실성, 정서적 안정성 대 신경증, 경험에 대한 개방성 + 지적 능력

 

낙관적인 사람은 장수할 가능성이 크다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삶에는 자기 자신을 시험하고 발전시키려고 노력하는 태도가 빠지지 않는다.

 

마흔번째 생일을 맞이한 뒤 10년마다 우리 뇌는 자기 자신의 생각을 심사숙고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외부 환경에서 비롯되는 정보를 받아들이는 데 쓰는 시간은 점점 줄어든다.

 

우리는 기억이 없으면 정체성을 잃는다.....

우리 기억은 경험을 동영상으로 담은 기록물이라기보다는 직소 퍼즐에 가깝다.

 

기억의 진화적 기능 중 하나가 세상에서 규칙을 이끌어내는 것, 즉 일반화이기 때문이다.

기억이 일반화 기능을 수행하는 덕분에 우리는 변기와 펜 같은 물체를 사용할 수 있다.

 

신경인지학 관점에서 볼 때 지혜는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패턴을 볼 수 있고,

예전 경험에서 일반화한 공통점을 추출해 다음에 어떤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지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이다.

 

우리 기억 체계는 불필요한 세부사항으로 머릿속을 채우지 않도록 효율성을 발휘하고자 애쓴다...

그 물체가 유용성을 넘어서는 특별하고 개인적인 의미 ,감정을 띠게 된 경우다.

이런 물체는 기억 속에서 특별한 독점 회로를 활성화한다.

 

기억은 특정한 영역에 저장되지 않는다. 기억은 과정이지, 물체가 아니다.

기억은 특정한 위치가 아니라 여러 영역에 퍼져 있는 신경회로에 있으며, 의미 기억과 일화 기억,

절차 기억과 자서전적 기억을 담당하는 신경회로는 각각 서로 다르다.

 

노화를 늦추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예방책 중 하나는 젊을 때 손재주를 익히고 그 일을 꾸준히 하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 좋은 방법은 나이가 들어서 새로운 일을 배우는 것이다.

 

로봇 연구자와 인공 지능 공학자들은 중앙처리장치가 아무리 빨리 알고리즘을 처리할 수 있다고 한들, 인간과 같은 능력을 달성하는 데 가장 큰 장애물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것은 바로 감각 정보 입력과 이런 인공 감각들을 통해서 얻은 정보를 아우르는 통합 능력부족이라는 사실이다.

 

지각은 그냥 발생하지 않는다.

지각은 일련의 논리 추론 과정을 수반하며 무의식적인 추론과 문제 해결, 물질 세계 구조에 간한 공공연한 추측을 거쳐 나온 결과다.

 

우리가 아는 모든 지식은 감각에서 비롯되므로 뇌를 활발하고 기민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계속해서 감각을 자극해야 한다.... "복잡한 환경에서 벗어나면 노인들은 더 빨리 늙는다. 놔가 활기를 유지하려면 그냥 단순한 신체 활동이 아니라 복잡한 신체 활동이 필요하다. 뇌가 건강하게 계속 작동하려면 복잡한 신체 활동은 필수다."

 

지적 성장은 바람직하게 나이 들 수 있는 비결 중 하나다.

 

나는 지능이란 서로 관련이 없다고 여기던 지식들을 연결해서 새롭게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믿게 됐다.

또한 지능은 우리가 변화하는 환경에 얼마나 잘 적응할지를 예견하는 척도이기도 하다.

 

지혜는 주로 지적인 자질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정서적인 성숙과 우리를 움직이는 동기 변화에 크게 좌우된다.

나이가 들면 뇌에서 수많은 다양한 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의 기능 변화가 일어나면서 정서와 동기에도 변화가 발생한다.

 

정서, 동기, 강화, 각성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는 주제이며 신경과학 연구에서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정서는 우리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때문에 진화했다. 정서는 특정한 행동을 하고 싶도록 만드는 어떤 느낌이 우리 안에서 솟아나면서 무엇인가가 치밀어 오르는 것이다.

 

우리 경험은 뉴런이 서로 연결되는 방식으로 부호화된다.

 

그들은 할 일을 하고 행복하기에도 너무 바빠서 하던 일을 멈추고 행복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없다.

따라서 행복이란 돌이켜 생각하면서 내리는 판단이다.

 

나는 보통 행복을 만족이라는 측면에서 설명합니다. 행복이 반드시 즐거운 것일 필요는 없습니다.

깊은 만족감을 가져다줄 수 있는 중립적인 경험일 수도 있죠.

 

사회적인 유대감은 건강 수명을 늘리고 오래 사는 비결 중 하나다.

외로움은 조기 사망과 관련이 있다. 외로움은 심혈관계 질환, 성격 장애, 정신병, 인지력 저하를 비롯해

우리가 떠올릴 수 있는 거의 모든 의료 문제의 원인이다.

 

시간이 바닥나고 있을 때는 자신의 정서 생활을 풍요롭게 만들어줬던 오래되고 의미심장한 우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택과 통제, 자기 효능감, 주체성 개념과 밀접하게 연관된 기능적 자율성은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을 정말 자유롭게 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개념이다.

 

사람들은 퇴직하고 나면 자기 문제에만 몰입하는 경향을 나타낸다....

더 나아가 퇴직하고 나면 대개 만나는 사람 수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동시에 자신이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의식도 줄어든다.

 

평범한 사람들에게 할 수 있는 최선이 조언은 일을 그만두지 말라는 것이다.

프로이트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가 건강한 관계와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저마다 고유한 욕구와 의견, 감수성을 지닌 다른 인간을 상대하면서 복잡한 관계와 뜻하지 않은 잠재적 위험을 헤쳐나가는 직업은 아마도 우리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복잡한 일일 것이다.

 

노인들은 삶의 긍정적인 측면에 집중함으로써 행동 방식과 건강한 삶을 가장 잘 성취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한 선택을 내릴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이런 긍정적 편향이 "사소한 일에 목숨을 걸지 마라"와 같은 말을 고수하도록 이끈다.

사소한 골치거리까지 걱정하기에 인생은 너무 짧으므로 긍정적 편향은 심리적 웰빙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 모두가 자기 자신과 나이 든 가족에게 물어야 할 세가지 질문

1.누가 전구를 갈아줄 것인가?

2.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면 어떻게 하지?

3.누구와 점심을 먹을 것인가?

 

새로운 시스템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지금 계획을 시작하라.

미리 시작한다면 그 시스템이 필요해졌을 때 모든 변화가 오래 쓴 모자처럼 익숙하게 느껴질 것이다.

 

삶은 놀랍도록 아름다우며, 동시에 때때로 험난하고 '짜증'나고 심지어 지독하게 우울하기도 하다.

그러나 그런 하향 추세에 적응하고 나면 많은 사람이 여전히 살아 있어서 행복하다고 느낀다.

 

인생의 다른 시기들도 마찬가지지만 생의 마지막 역시 미리 공부하는 시간을 가지면 스트레스를 덜고 좀 더 평화롭게 맞이할 수 있다. 그 어두운 밤으로 순순히 들어가지 않기로 정했다고 하더라도 만약 밤이 우리에게 닥친다면 무엇을 예상해야 할지 미리 알고, 남의 선택이 아니라 우리가 스스로 선택한 상황에 처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

글로리아 스타이넘은 "죽음이 다가올 때 깜짝 놀라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라고 말한다.

 

사물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사소한 동시에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하고, 사소함과 중요함의 차이는 중요해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모든 것의 현재성은 그야말로 경이롭다.

 

바람직한 노화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인자를 단 하나만 고르라고 한다면 성실성이라는 개인 특질이다.

성실성은 삶에서 수많은 긍정적인 결과와 관련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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