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올바로 세우고,
스스로에게 최고의 인생을 살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고자 한다.
모든 순간들이 완벽하게 나의 의도대로 살아지지 않지만,
좌절하고 움츠려들기도 하지만,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확신한다.
우리를 구원하는 것은 '평소의 시간'이다
특별할 것 없는 보통의 날들을 얼마나 풍부하고, 충만하게 보내느냐가 우리를 치약이 될 운명으로부터 구원해줄 수 있다고 믿습니다.
평소의 관찰, 평소의 독서, 평소의 음악, 평소의 여가, 틈틈이 나를 채울 수 있다면,
생각의 재료들을 쌓아둘 수 있다면, 고통스럽게 내 밑바닥을 보는 일은 줄어듭니다.
좋아서 읽은 책의 문장이 언젠가 내가 쓸 카피의 뼈대가 되는 삶, 내가 관찰한 사람들의 하루하루가,
어느 날 회의 시간의 쓸만한 인사이트로 돌아오는 삶...
넓게 경험하고 깊이 생각한 것들을, 볕 좋은 날 사랑하는 사람들과 마주 앉아 나누는 삶.
언젠가 꼭 만나고 싶은 제 인생의 어느 날입니다.
빅파이란 이름에 기대했다가, 그 스몰함에 좌절하는 게 인생일까?
어쩌면 어른이 된다는 건, 기대치를 조금씩 낮추게 되는 건 아닐까?
살면서 수없이 많은 '빅파이'들을 만나고, 그런 이름을 가진 것들이 실은 별것 아닐 확률이 많다는 경험치를 조금씩 샇아가는 것 아닐까?
'이봐 어설픈 어른 양반. 일반 한 입 먹어봐. 그리고 가끔은 돌아가보는 게 어때.
빅파이라는 이름을 듣고도 의심하지 않았던 시절로.
미리 움츠러들지 않고, 예단하지 않고, 좋으면 좋다고 미친 듯이 웃고, 실망하면 그저 온 힘을 다해 울고.
몇 시간씩 공들여 쌓은 모래성이지만, 져녁밥을 먹으러 가는 길 망설임 없이 부수는",
순간순간을 온전히 누리는 아이로.
이것 봐. 빅 사이즈 빅파이. 이건 꽤 커.
우리 인생엔 진짜 '빅파이도 분명히 있어.'
'사람들은 생각보다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없다.'
"평범하지만, 시시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하루는. 우리 인생은."
"가장 감동적인 글은 필자가 말하거나 설명하지 않고 당시의 상황을 보여줄 때 나온다." -레프 톨스토이-
아무것도 숨기지 않은, 누군가의 100퍼센트의 마음을 볼 일은 많지 않으니까요.
사람은 물과 같아서, 어디에 담기느냐에 따라 호수가 되기도, 폭포가 되기도 한다
"사람이 주는 스트레스는 2년.
2년이 지나면 그가 떠나거나, 내가 떠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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