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아침에 아파트 옆에 있는 작은 들녁을 나가 보았습니다.

논갈이가 시작되고 있었고 벌레를 잡아 먹기 위해 모여든 많은 새들이 있었습니다.

 옅은 녹색 잎을 담아보았습니다. 봄에만 볼 수 있는 이 색깔은 언제나 새롭습니다

 라일락 꽃

 유채꽃

 논갈이

 많은 새들이 모여 들었습니다

 멋있게 창공을 날고 있습니다.

 까치의 움직임을 빠르게 담아 보았습니다. 16~85mm로 잡을 수 있는 최선을 다한 겁니다

아들하고 둘이서 융건릉을 다녀왔습니다.

군대 있을 때 하루 일을 마치고 식판을 옆에 끼고 식당으로 식사하러 가면서 부르던 노래 " 팔도 사나이"

해는 서산에 걸쳐서 빨간빛으로 온 세상은 물들어 있을 때, 그 노래를 부르면 가슴 깊이 고향이 그리워지던 그 노래.

보람찬 하루 일을 끝마치고서

두 다리 쭈욱펴면 고향의 안방

얼싸좋다 김일병 신나는 어깨춤

우리는 한 가족 팔도 사나이

힘차게 장단맞춰 노래 부르자

정다운 목소리 팔도 사나이

여기는 적어도 군대 밖이니 그보다는 낫지.

이러한 마음으로 하루 일과를 마친 토요일.

여유를 가지고 아파트 주변의 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