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방송에 강사로 나오는 박재희(한국민족문화컨텐츠연구원)박사의 동양 고전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요약된 내용을 짧은  시간에 전달하는 시간이라 아쉬움이 많았다.

간단하게 메모한 것을 바탕으로 인터넷에서 검색하여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1.논어와 군자

   君子固窮 小人窮濫 : 군자는 곤궁함을 당하더라도 물질적인 것에 집착하지 아니하므로 견뎌낼 수 있지만,

                               소인은 참지 못하고 그것을 모면하기 위하여 무슨 짓이든지 한다

                               군자는 상황이 어려울수록 더욱 단단해진다

 

   .군자 삼락 : 인생의 핵심 가치

   .君子는 周而不比하고 小人은 比而不周한다  : 군자는 골고루 통하되 패를 지어 견주지 않으며,

                                                                 소인은 패거리를 지어 서로 견주되 두루두루 통하려 하지 않는다

   .눌언민행(訥言敏行)  :군자는 말보다 실천이 앞서는 사람

   .화이불동(和而不同)  : 어울리면서 휩쓸리지 않는다는 말은 어울리되 한통속이 되지 않는다는 말과 같다 
                                   군자는 서로 조화를 이루어 살면서도 각자 개성을 유지한다. 
                                   참으로 강한 사람은 바깥 사정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한결같이 유지한다.

 

2.군자의 인생 철학 : 몰입

  기천(己千)의 정신 : 人一能之己百之(인일능지기백지)     다른 사람이 하나를 행하면 자기는 백을 행하며
                             人十能之己千之(인십능지기천지)    다른 사람이 열을 행하면 자기는 천을 행하라.

                   남이 한 번 해서 잘하게 되면 나는 백 번을 하고
                             남이 열 번 해서 잘 하게 되면 나는 천 번을 한다.
                             어떤 일에서라도 이 방법을 잘 해낸다면
                             아무리 우매한 자라도 반드시 총명해질 것이고
                             아무리 유약한 자라도 반드시 굳세어져서 일을 해낼 수 있을 것이다.  
-동양고전'대학'-

 

                             어떤 문제에 부딪치면 나는 미리 남보다 시간을 두세 곱절 더 투자할 각오를 한다.
                             그것이야말로 평범한 두뇌를 가진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 안철수, 영혼이 있는 승부

 

  博學之하며, 審問之하며, 愼思之하며, 明辨之하며, 篤行之니라

  넓게 배우고 치밀하게 질문하고 신중하게 생각하고 명백하게 판별하고 독실하게 실행에 옮긴다

 

  학문의 요체인

  박학(博學) 널리 배우고

  심문(審問) 자세히 묻고

  신사(愼思) 신중하게 생각하고

  명변(明辨) 명료하게 분별하고

  독행(篤行) 행실은 도탑게 행하라

'좋은 글들 > 좋은 글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이 아플 때  (0) 2011.06.14
한비자의 위나라 미자하 이야기  (0) 2011.06.02
세한도(歲寒圖): 김정희  (0) 2011.04.19
꽃과 사람의 향기(윤후명)  (0) 2011.04.13
저술의 10계명  (0) 2011.04.13


歲寒然後知松柏之後凋也

날씨가 차가워진 후에야 송백의 푸름을 안다
 

〈세한도〉는 김정희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그가 59세 때인 1844년 제주도 유배 당시 지위와 권력을 잃어버렸는데도

사제간의 의리를 저버리지 않고 그를 찾아온 제자인 역관 이상적(李尙迪, 1804-1865)의 인품을

소나무와 잣나무에 비유하여 그려준 것이다.
이 그림에는 김정희 자신이 추사체로 쓴 발문이 적혀 있어 그림의 격을 한층 높여주고 있다.
'날이 차가워진 다음에야 소나무 잣나무가 늦게 시듦을 안다'는

《논어》의 한 구절을 빌어 '세한도'라는 말을 쓰게 된 것이다. 

'좋은 글들 > 좋은 글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비자의 위나라 미자하 이야기  (0) 2011.06.02
논어와 군자  (0) 2011.04.22
꽃과 사람의 향기(윤후명)  (0) 2011.04.13
저술의 10계명  (0) 2011.04.13
시애틀추장의 1854년 연설문 원문   (0) 2011.04.06

꽃과 사람의 향기(윤후명)

 

'꽃'은 나무가 피워내는
최고의 아름다움입니다.

꽃을 안다는 것은
아름다움을 안다는 것이죠.

꽃은 저마다의 향기가 있습니다.
가까이 다가갈수록
더 진한 향을 맡을 수 있고,

좋은 향기는 오래도록 멀리 갑니다.
사람의 향기도 꽃과 마찬가지죠.

사람도 백리향, 천리향이 있습니다.
그냥 몸에서, 향수에서
나오는 향기가 아닙니다.

사람이 내는 가장 좋은 향기는
말에서 풍겨 나옵니다.

마음이 담긴 따뜻한 말,
사랑이 가득 담긴 언어는

그 향기가 멀리멀리 갈 뿐 아니라,
그 풍김이 오래오래 갑니다

'좋은 글들 > 좋은 글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논어와 군자  (0) 2011.04.22
세한도(歲寒圖): 김정희  (0) 2011.04.19
저술의 10계명  (0) 2011.04.13
시애틀추장의 1854년 연설문 원문   (0) 2011.04.06
앵그리버드에서 배우는 10가지 교훈  (0) 2011.04.06

(숨은 그림 찾기)

Source : http://cafe.daum.net/dudtjstkfkaemf/Iafy/3813

저술의 10계명(박원순님의 강의중에서 발췌한것임)

 

1. 관심있고 집중한 주제를 정하라...

 

2. 자료와 정보를 모아라...

 

3. 관련된 사진을 찍어라...

 

4. 주제와 관련된 메모를 해라...

 

5. 조금씩 글을 쓰고  모으고 고치면서 또 써라...

 

6. 한번에 다 못쓴다..자주 쓰고 읽고 고쳐라...

 

7. 잡지에 기고하라...여러 사람에게 읽도록 하라...

 

8. 자료를 잘 모으고 정리하면 책을 쓸것이다...

 

9. 누구든지 글을 써서 책을 만들 수 있다...

 

10. 남들이 건드리지 않는 주제로 계속 연구해서 글을 쓰자...

 

*.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이름을 남기는 것은 재산이 아니라,,,글을 쓴 책이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