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사람의 향기(윤후명)

 

'꽃'은 나무가 피워내는
최고의 아름다움입니다.

꽃을 안다는 것은
아름다움을 안다는 것이죠.

꽃은 저마다의 향기가 있습니다.
가까이 다가갈수록
더 진한 향을 맡을 수 있고,

좋은 향기는 오래도록 멀리 갑니다.
사람의 향기도 꽃과 마찬가지죠.

사람도 백리향, 천리향이 있습니다.
그냥 몸에서, 향수에서
나오는 향기가 아닙니다.

사람이 내는 가장 좋은 향기는
말에서 풍겨 나옵니다.

마음이 담긴 따뜻한 말,
사랑이 가득 담긴 언어는

그 향기가 멀리멀리 갈 뿐 아니라,
그 풍김이 오래오래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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