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주말 농장을 가 보았습니다.

그 공간에는 비료가 적당한 간격으로 놓여 있습니다.

이 비료들이 뿌려지고 밭을 갈고 적당한 간격으로 정리가 이루어 지겠지요.

올해는 하지 않을거라던 집사람은 다시 생각을 바꾸어 하기로 했습니다.

도시 생활에서 채소를 길러서 먹는 과정은 나름의 즐거움도 주고, 삶에 여유를 가져다 주기 때문에 쉽게 포기할 수 없는 일입니다.

장모님이 내려가시기 때문에 우리끼리(작은 처형네,처제네 포함) 가꾸어 나가야 합니다.

아마도 집사람은 장모님이 내려가셔서 일이 많아질거라 생각해서 하지 않으려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아뭏든 올 해도 싱싱한 채소를 기대해 봅니다.

 

 

 

 

 예전에 쓰던 요소/인산 비료 이런 것들과는 달라졌습니다

발효 퇴비라고 써 있는 걸 보면 친환경적인 퇴비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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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공고 주택동아리가 제작한 모형들을 사진에 담아 왔습니다.

아들 한자 시험에 데려주려 갔다가 교실복도에 전시된 모델을 담은 것입니다.

이 중에 하나를 집 모델로 고른다 해도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봄에서 가을 동안 녹색으로 가득했었던 주말농장은 이제 흰 눈으로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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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얼음이 언다고 합니다.

주말 농장은 배추와 무우를 수확하는 사람들로 들썩입니다.

모두들 자신이 키운 것을 수확하는 마음에 즐거운 표정들입니다.

저도 오전 근무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아들과 둘이서 무를 수확하러 갔습니다.

집사람은 김장하러 큰 처형네 집에 가 있고, 내일 얼음이 언다고 잎을 포함하여 뽑아다 집에 가져다 놓으라는 엄명이 있어서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종자가 큰 무는 아니여서 시장 바구니 등에 넣으니 그렇게 많지는 않아 보입니다.

이제 남아 있는 것은 파와 배추입니다.

배추는 조금씩 겉절이로 반찬을 삼으려고 합니다.

수확을 하다 보니 정말 가을을 보내는 느낌이 드네요.

이런게 농사 짓는 분들의 마음이 아닐까 싶네요. 개운하면서 뿌듯한 마음.

이런 마음은 손수 농작물을 키울 때 느껴지는 색다른 감정이라 생각합니다.

 무를 뽑아낸 자리

 수확한 무

남아 있는 배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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