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최대한 자주 내가 사는 하나의 삶에서 깊은 의미를 구해야 한다.
삶 전체에 걸쳐서 나를 지탱해줄 방향이 있다면, 그것은 의미를 추구하는 것이다.
슬픔은 이제 곧 어머니는 과부가 될 것이고 형제들과 나는 아버지를 잃는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안도감은 우리가 다 함께 그 자리에 있다는 것, 사랑으로 마지막 작별을 나누고 있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근본적인 후회
- 친구들과 연락을 이어가지 않은 것
- 더 행복할 수 있었는데, 스스로 행복하도록 허락하지 않은 것
- 용기가 없어서 내 감정을 더 많이 표현하지 못한 것
- 용기가 없어서 남들이 나에게 기대하는 삶이 아닌, 나 자신에게 더 진실한 삶을 살지 못한 것
- 삶의 너무 많은 부분을 일로 보낸 것
그 삶이 언제 어떤 식으로 끝나든 우리는 누구나 그 삶을 최대한 의미 있게 살기를 원한다....
실존적 행복과 건강이란 삶의 가장 기본적인 모든 측면에서 삶의 질이 높은 것을 뜻한다.
나는 모든 인간관계에서 대화의 시작과 끝은 "무엇이 훌륭한 삶을 만드는가?"라는 질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에게 훌륭한 삶이란 의미있는 삶이다.
행복은 순간적으로 모든 것이 아름답게 맞아 들어가는 경험이다...
그 순간에는 이상과 실제, 현실과 꿈 사이의 내적 긴장감이 순간적으로 흐릿해진다.
그러나 이 지극한 기쁨은 금방 사라질 것이다.
행복이라는 경험은 일상이나 단조로움과는 정반대의 것이다.
행복이란 본래가 비일상적이기 때문에 늘 행복하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말뜻을 가만히 생각해보면 만약 그 비일상적인 것이 매일의 삶일 경우, 그게 바로 일상이 된다...
삶에 온통 행복만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것은 비현실적이며, 그것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것은 지속할 수 없는 전략이다.
'의미 있다'는 것은 욕구를 실현하거나 잠깐 기쁨이 샘솟는 것과는 다르다.
의미란 내 삶이 존엄하고 희망이 있다는 느낌이다.
삶을 통해 축적된 지식을 갖추고 자기 가치를 깨닫고 자기 존중을 가지며 뒤를 바라보고,
옆을 쳐다보고, 앞을 내다볼 수 있는 느낌이다.
소속감을 느낄 때, 더 고차원적인 목적이 있을 때, 삶에서 나에게 딱 맞은 자리에 이미 와 있거나
아니면 적어도 그 자리를 향해 가고 있다고 생각할 때 느껴지는 것이 바로 의미다.
그러나 의미는 아무 근거 없이 나타나지 않는다. 의미는 만들어 진다.
또 끊임없이 시험당하기 때문에 으미를 유지하려면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의미란 내 개인의 대차대조표에서 나에게 딱 맞는 경험들이 합쳐진 총계다....
우리가 늘 기쁨과 행복에 넘칠 수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에서 의미를 찾는 것은 가능하다. 만족스럽든, 불만족스럽든, 행복하든, 슬프든 간에 말이다.
행복을 주로 결정하는 것은 개인이 삶의 내용과 관계:를 맺는 방식이다.
이 관점에 따르면 우리는 모두 '0'이라는 평등한 지점에서 출발한다.
중요한 것은 부나 교육, 지위가 아니라 윤리와 미덕이다...
삶에서 중요한 것은 의미를 찾는 것이다.
건강한 자기 인식으로 가는 길은 한 걸음, 한 걸음이 모두 정직해야 한다.
건강한 자기 통찰을 키우려면 내 주변에 나를 있는 그대로 보아줄 사람들이 있어야 한다....
건강한 자기 인식에 이르기 위해서는 자기 통찰이 자신감과 자기 의심을 모두 망라해야 한다.
나의 긍정적 자질뿐만 아니라 틀림없이 가지고 있을 나의 덜 바람직한 특징들까지 알려고 해야 한다.
나의 밝고 빛나는 면들을 기억할 때처럼 기꺼이 나의 어둡고 수치스러운 특징들까지 직시할 용기를 냈을 때에만
완전히 한 인간으로서의 나 자신을 온전히 깨달을 수 있다.
자신감은 우리의 행동 및 결과와 관련되는 반면, 자기 가치는 나의 정체성에 뿌리를 둔다.
내가 인간으로서 기본적 가치를 갖고 있다는 경험이 자기 가치를 만들어낸다.
일단 자기 통찰을 통해 자기 인식이 생기고 나면 자기 가치가 끊임없이 나의 가치를 일깨운다.
지금 내 자신감의 수준과는 무관하게 말이다.
누구나 경험하는 실패의 순간에 내가 느끼는 나의 본질적인 가치가 얼마나 충격을 받을 것이냐 하는 것은
자기 가치가 조절힌다.
자기 가치가 없으면 인생의 이 중요한 역할을 자신감한테 미룰 수밖에 없는데,
자신감이란 바로 직전에 있었던 일이나 내가 마지막으로 한 행동만을 고려하기 때문에 지극히 부서지기 쉽다....
삶에 의미를 부여해주는 것은 내가 가진 기술이나 직업적 능력, 자질에 대한 자신감이 아니다...
자살은 누군가의 자기 가치가 낮다는 사실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인 경우가 많다.
자기 존중의 사다리에서 첫 번째 단은 자기 통찰이다.
그러나 자기 통찰이 정직함에 기초하지 않는 이상 우리는 절대로 그 한 단을 오르지 못할 것이다...
나의 장단점을 알고 나면 자신감도, 자기 경멸도 힘을 쓸 수 없다.
나의 가치는 나의 가장 최근 성공이나 실패에 달린 것이 아니라 '나'라는 존재의 총합으로 결정된다...
자기 통찰은 자기 인식에 이르게 하고, 자기 인식은 자기 가치로 이어진다...
자기 통찰은 자기 인식을 낳고, 자기 인식은 자기 가치를 만들며, 이는 자기 존중으로 이어진다.
삶의 우연에 가장 잘 대처할 준비가 된 사람은 자기 자신을 알고 또 존중하는 사람이다.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알 수 없지만 나 자신을 충분히 잘 알고 있다면
삶이 나에게 무엇을 던지든 내가 원하는 것과 원하지 않는 것,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최대한 자주 내가 사는 하나의 삶에서 깊은 의미를 구해야 한다.
그 누구도 당신 밑에서 일한 시간을 후회하지 않게 만드는 것이다.
덕목은 도덕적 존재가 길을 찾는데 사용하는 기본 원칙들이다.
이 덕목들은 선과 악, 옳고 그름에 대해 우리 안에 깊이 새겨진, 종종 무의식적인 개념이다.
덕목은 우리가 옳고 그름을 구분하고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것에 맞춰 행동할 수 있게 하나의 체계를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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