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부엌, 빗물이용 등 자연의 것과 인간이 만든 물건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

자연 친화적인 생활을 살아가려면 한번 쯤 읽어두고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유리병이나 플라스틱같은 물건을 다시 쓰거나 용도를 바꾸어 재활용하는 것을 리사이클링이라고 하는데,

이 리사이클링에 새로운 디자인을 가미하여 전혀 다른 물건으로 재탄생시키고 제품의 가치도 더욱 높이는 작업을 업사이클링이라고 한다.

 

블랙 프라이데이의 '블랙'이란 소비자의 심리가 되살아나 이전까지 지속되던 장부상의 적자가 흑자로 바뀐다는 뜻이다.

 

스웨덴 스톡홀름 툴스투칸 아파트에는 독특한 부엌이 있다. 이 아파트에는 20가구 73명이 살고 있는데, 이들은 공동 부엌에서 요리를 하고 함께 먹는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요일별로 돌아가면서 4명이 한 팀이 되어 요리를 하고 다른 사람들은 맛있게 먹는다. 공동 부엌에서 식사를 하려면 요리 당번을 해야한다. 다른 약속이 있거나 출장을 떠나서 식사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제외하고 보통 50인분 가량을 준비한다....

이웃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며 먹으니, 혼자서 쓸쓸히 식사하는 사람도 없다. 노인도, 젖먹이 아기 엄마도, 직장인도, 공동 부엌 덕분에 한결 끼니 걱정을 덜었다.

 

빗물은 1,276억 톤가량이라고 한다. 이 중에서 545억 톤 가량은 대기로 증발하고 나머지 731억 톤은 땅으로 스며들어 지하수가 되거나 강과 바다로 흘러간다. 이 731억 톤 중에서 바다로 흘러가는 양은 약 400억 톤이고, 지하수와 댐에 고인 물, 강물같이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물은 약 331억 톤 정도이다.

 

비록 내 땅은 아니지만 도시에 사는 사람 누구나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불법으로 땅을 일구어 도시를 푸르게 만드는 행동을 '게릴라 가드닝' 이라고 한다. 게릴라 가드닝은 2004년 영국 런던에서 시작되었다. 빽빽한 건물과 번잡한 도로, 쟂빛 풍경에 진절머리가 난 리처드 레이놀즈의 눈에 오래된 관목들과 버려진 건축폐기물, 쓰레기가 뒤엉킨 채 방치된 화단이 들어왔다. 순간 스친 생각, '저 곳이 내 꽃밭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녹색 세계사>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