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을 많이 접할 수 있어 좋았다.
좋은 글은 머리를 맑게하고 생각에 방향을 잡아주며 살아갈 인생을 더 밝게 인도해 준다.
예로부터 지금까지 청소년기는 이상주의에 가장 적합한 시기로 여겨졌으며, 밝은 미래를 내다보는 시기로 인식되었다....
이 시기에 희망과 기대를 가지게 하는 중요한 일 중 하나는 자신의 삶의 '목적', 즉 내가 믿을 수 있는 것, 내 자신을 헌신할 수 있는 것, 내가 공헌할 수 있는 것, 내가 관심과 재능을 가지고 있는 것, 그리고 이 세상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을 발견하는 것이다. 인생의 목적을 탐색함으로써 성인기에 이른 젊은이들은 무언가에 헌신할 준비를 하게 된다. 목적의식으로 가득한 사람은 자신의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필요한 일이라면 어떠한 일에도 헌신하게 된다.
목적은 일상에 에너지를 불어 넣고, 목표를 성취했을 때 만족감을 주었으며, 장애에 부딪혔을 때는 인내하게 했다.
가장 널리 퍼진 문제는 공허감이다.
이 공허감은 청소년들로 하여금 자신의 포부를 결정하고 실현하기 위해 나아가야 할 시기에 방황하게 만든다.
오늘날 너무나 많은 청소년들이 무괌심과 불안에 짓눌려 있다. 심지어는 냉소주의가 젊은이들의 희망을 빼앗고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노력을 기울여,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 이루고자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런 노력들을 의미있게 하는 더 높은 목표는 무엇인가?
나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왜 이것이 중요한가?
내 삶에서 궁극적으로 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인가?
우리가 청소년들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이러한 질문을 중심에 두지 않으면 청소년들이 혼란, 표류, 자기 의심, 염려의 바다를 방황하는 동안 우리는 뒤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방관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나는 부모들이 인생의 황금기를 자녀의 필요를 채워주는 데 소진하기를 원할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는다.
또 이런 문제가 자녀들 입장에서도 최고의 관심사일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의 최고 관심사는 스스로의 힘으로 가족에게 기여하고, 개인을 벗어나 세상에 기여할 방법을 찾는 것이어야 한다.
어른으로 성장해가는 이 핵심 과도기를 보내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스스로를 시험하고, 미래를 고민하고, 자신의 야망과 관심에 부합하는 기회를 찾는 데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다.
오늘날 청소년들이 이행하기를 유예하는 현상에는 많은 청소년들이 문제 해결을 위해 앞으로 나아자기 않는다는 것이다. 이들의 유예는 동기부여를 동반한 반성이라기 보다 우유부단함으로, 명확한 목표의 추구라기보다 혼란으로, 결단보다는 모호함으로 특징지어진다. 방향을 잃은 표류는 인간 발달이나 사회적 측면에서 건설적인 유예가 아니다. 방향을 잃은 자리에는 기회는 사라지고 의심과 자포자기만이 남게 된다. 부적응 행동이 정착하게 되고, 순응적인 행동이 확립되지 못한다.
삶 속에서 유의미한 방향을 획득하기 위한 결정적인 시기가 따로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준비된 시기를 넘어서는 지나친 유예는 젊은이들이 긍정적인 방향을 찾고, 그 방향을 유지시키고,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을 얻는 등의 모든 과업들을 포기하게 만들 수도 있다. 이렇듯 방향 탐색과 추구의 지나친 유예는 심각한 위협을 초래하게 된다.
향락적인 기쁨의 순간은 찰나에 불과하고, 결국 이들은 공허해질 것이다.
특히 이러한 향락적 기쁨은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충족감을 주는 행복, "진정한 행복"과 대조된다.
만족을 위한 핵심적인 조건으로 긍정적인 정서, 앞을 바라보고 전진하는 삶, 심리적인 안정을 꼽았다.
정체성은 한 젊은이를 다른 사람으로부터 구별시켜주는 동시에 사회의 귀중한 일원이 되도록 모범을 제시한다.
확고한 정체성은 성년기의 건전한 심리적 발달을 위해서도 핵심적인 요소다.
근면, 책임감, 자신감, 겸손과 같은 인격적 미덕은 도전하고 있는 목적에 헌신하고 성공적으로 이끌었을 때 성취하는 경험을 통해 힘을 얻는다.
가만히 앉아서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기다리고만 있다가는 인생의 주인이 될 수 없어요.
배움의 과정은 시간과 지속적인 헌신, 수고를 요한다.
"우리가 힘든 일에 집중할 때, 우리가 가진 모든 능력을 발휘할때, 그리고 무엇을 해야할지 알때만큼 인생에서 즐거운 일이 없다."
청소년기는 이상주의의 시기이며, 그러한 시기가 되어야 한다.
성인이 된 이후에는 어쩔 수 없는 사회적 제약으로 꿈을 이루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상주의적 열망으로 시작하지 않는 인생은 황량할 것이다.
젊은이들은 인생에서의 목적과 의미를 묻는 질문에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고 있다....
내 눈앞에 내가 먹을 것을 빼앗으려는 사람이 있는데 어떻게 큰 그림에 신경을 쓸 수 있겠는가?..
젊은이들을 보호하려는 우리의 노력은 오히려 젊은이들을 오늘날의 복잡한 세계에서 잘 적응하지 못하도록 만든다.
매우 역동적인 현대 사회에서 잘 먹고 잘 살고 싶다는 염려와 불안에서 비롯된 단기적 접근은 상상력을 키워줄 수 없다.
오직 열정적인 목적에서 비롯되는 장기적인 시야만이 미래에 필요한 능력을 갖추고 유지하게 할 수 있다.
"네가 이 세상에서 하는 모든 일이 중요하단다."
"자신의 삶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
왜 그런 것들에 신경을 쓰는가?
장기적인목표를 가지고 있는가?
왜 이러한 목표가 자신에게 중요한가?
바람직한 인생을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훌륭한 사람이 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인생을 되돌아본다면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사람은 개인으로서 자신의 삶을 살 뿐아니라 그 시대의 삶을 살아간다.
모든 종류의 개인적 목표, 목적, 희망, 전망은 개인의 뇌리를 스치고 지나가며, 야망과 성취하고자 하는 충동을 이끌어낸다. 만약 자신의 삶이나 시간에서 열망을 위한 양식이 하나도 없다면, 그리고 자신이 자신이 가망 없고, 노쇠하고, 무가치하다고 느낀다면, 그렇다면 어쩔 수 없이 성격적인 결함이 나타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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