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명사초청 강연으로 김성근 감독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좋은 말을 옮겨 봅니다.
'1구2무' "공 하나에 승부를 걸 뿐, 두 번째 공은 없다.
항상 이 공이 마지막인 것처럼 신중을 기하라, 순간 순간에 최선을 다하라".
시행착오를 많이 한 사람이 이긴다.
일에 파묻혀 있다면 시간, 밥 이런 개념이 없어야 한다.
그런 생각과 기억이 있다면 제대로 일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1%가 인생을 좌우한다.
리더는 위기를 초래하지 말아야 한다. 준비가 철저해야 한다.
리더 위치에 선 사람은 그 조직이 원하는 결과를 내놓을 수 있는 사명감이 필요하다.
여러분도 자신의 인생을 책임지는 리더라고 생각하면서 살아가야 한다.
자기 자신에 대한 사명감,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행동할 때 만족할 만한 결과, 인생을 살 수 있다.
살다 보면 자기 스스로를 보호하려고 살아 가는 사람이 많다.
자신에게 편리하게 행동하고 쉬울 때만 덤비고 어려운 것은 피해가는 사람들이 많다.
만족, 타협, 책임전환, 변명. 나는 이런 것들은 싫어한다.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은 책임 전환, 변명을 하지 않는다.
책임을 전가하게 되면 그 순간은 편안하지만 뒤돌아보면 성장하기 힘들다.
어느 위치에 서든 간에 사람들은 약할 때보다 강해졌을 때 더 비난 받기 쉽다.
나 또한 그랬다. 비난을 받을 수 있는 위치에 서고, 그 때 비난을 받더라도 그걸 이겨낼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그런 것들을 신경 썼다면 아무것도 못하고, 지금의 위치에 서지도 못했을 것이다.
존경보다는 신뢰받는 리더가 되야 한다. 신뢰를 받는다는 것은 결과를 내야 하는 것이다.
프로야구로 말하자면 우승을 해야 한다.
결과를 내야 밑에 선수들도 따라오기 마련이고, 그리하면 그 다음 아무리 어려운 과정이 있더라도 아무 말 없이 따라오게 된다.
상식선에서 움직이게 되면 이길 수 없다.
이기고 싶은 열정, 살고 싶은 욕망 때문에 나는 그 당시 시합을 끝내고 밤 12시에 들어가 책상에 앉아서 그날 시합 분석한 데이터 가지고 밤을 세기 일쑤였다.
"살아가면서 나의 약점을 절대 노출하지 마라" 남에게 동정, 위로를 받는 것은 모독이다.
삶이란 나 스스로 보호해야지 누군가에게 의존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시합에서 진 날에도 위로의 말을 건네주는 사람들을 보며 진 시합에 대한 동정이나 위로는 필요없다고 생각했다.
나는 오히려 현실을 즉시하고 철저하게 받아들여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생각했다. 쉬운 길을 가면 나태해지기 마련이다.
어려운 길이 성장하는 길이고, 내가 더 강해질 수 있는 기회이다.
'유언실행', 말을 하면, 그대로 실제 행동에 옮겨야 한다.
인생이란 '어차피'로 끝나면 안 되고, 어차피 할 것 '반드시'로 만들라.
그래야 존재가치가 있고, 살아가는 이유가 되지 않나 싶다.
파리 샹제리제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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