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진을 찍으면서 렌즈로 초점을 맞추었던 바로 그것에, 보는 사람의 눈길도 초점을 맞추기를 원하는 것이다.

이 개념이 바로 구성의 모든 것이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좋은 사진의 기본적인 원칙들 가운데 하나는 "더 가까이 다가가라."는 것이다.

 

프레이밍이란 자연 가운데 주피사체의 일부 혹은 전체의 틀을 만들어줄 만한 어떤 것을 화면에 배치하여 사용하는 것이다.

 

행운을 당신의 편으로 만들려면 현장에 오래 있어야만 한다.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산꼭대기에 앉아 장면에 대해 생각하면서 빛을 기다리는 시간을 정말 좋아 한다.

 

다단계노출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다단계노출을 하는 목적이 단순히 정확한 노출을 얻기 위한 것만은 아니다.

노출이란 사실상 미학과 관계있기 때문이다.

당신이 색채를 조절하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바로 노출이다.

따라서 다단계노출을 함으로써 당신이 보았던 것과 가장 비슷하게 보이는 필름을 얻을 수 있다.

 

그는 자신의 성공이 열심히 일하는 것, 전심전력을 다하는 것, 그리고 행운으로 인해서 얻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데일은 이렇게 말한다.

"나는 새로운 장소에 대한 사진취재를 맡게 되면 사전조사를 충분히 해둔다.

우편엽서, 책, 웹 사이트 등 그곳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자료라면 무엇이든 다 뒤진다.

그곳에 살았던 사람들의 시라든가 이야기, 일기와 같이 예술과 문학작품이 있다면 나는 그것을 공부한다.

그곳의 겉모습만 알게 되는 게 아니고, 그곳의 느낌은 어떤지, 그곳이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인상을 주었는지를 알아야하기 때문이다."

 

"나는 특정 목표를 염두에 두고 시작한다.

하지만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은 무언가 새로운 것, 이전에 사람들이 본 일이 없는 것을 발견하는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사진들 가운데 일부는 모든 사람들이 가는 장소에 가는 도중에 만들어진 사진들이다."

 

"나만의 시간을 갖고 내 눈을 활짝 열어둠으로써 나는 매일 무언가 새로운 것을 발견하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시간이고, 기꺼이 기다리고자 하는 마음이며, 또 필요한 경우에는 후에 다시 찾아가는 가외의 노력이다."

 

나는 항상 나의 본능에 따라 행운을 잡아왔다.

하지만 실제로 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다.

당신이 올바른 마음의 틀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당신 주변에서 사진들이 튀어나와도 당신은 그것을 볼 수 없다.

당신은 그 장소에 대해서 마음을 열어놓고 있어야만 한다.

 

"나는 또 한쪽 눈을 감고 한쪽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주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발견하곤 한다.

그렇게 보면 두 눈으로 보는 입체적인 효과가 제거되고, 사진과 똑같이 2차원적 평면으로 방면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당신이 단 몇 센티미터만 움직여도 그 장면이 어떻게 변하는가를 알아보라."

 

사진 photography이라는 말은 "빛그림"을 의미하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말이다.

빛은 피사체가 보이는 방식에서부터 피사체가 전달하는 분위기에 이르기까지 이미지에 관한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친다.

하루 중 매 시간마다 고유한 빛의 질이 있으며, 여러가지 날씨와 계절도 마찬가지다.

장면과 분위기마다 어울리는 빛의 질, 즉 빛의 방향과 색조의 질이 있다.

 

렌즈로 반사되어 들어오는 플레어(flare, 역광의 직사광선이 렌즈에 비쳐 들어서 이미지에 생기는 밝은 조리개 모양의 반점이나 빛줄기)가

전체적인 효과에 도움이 된다면 플레어를 포함시켜도 무방하다.

 

카메라가 읽어 내는 노출값과 당신이 적정 조출이라고 결정한 노출값과의 차이가 얼마나 되는지를 확인해보라.

만일 그 차이가 1스톱이라면 노출보정 장치를 +1로 설정하면 된다.

 

별의 궤적을 찍으려면 적어도 15분 이상의 긴 노출이 필요하다.

별의 궤적이 원형으로 표현되기를 원한다면 카메라를 북극성으로 향하게 놓으라.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