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사람이 되려는 태도", 이것이 인간이 가져야 할  중요한 삶의 태도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덕을 "그 사람이 좋은 상태에 마물게 하며 잘 기능하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공리주의는 넓은 의미에서 어떤 행동이 초래한 결과만 중시하는 "결과주의"로, 윤리철학의 한 학파다.

결과주의자에게 가장 좋은 행동이란 최대 선과 최소 악을 초래하는 것이다.

 

스스로의 준칙에 따라 행동하되 그것은 보편 법칙이 될 수 있어야 한다 <도덕 형이상학의 기초, 칸트>

 

행복은 주관적인 것이라 오로지 자신만 정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상이 아무리 단순해져도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수 있는 것은 없으므로,

모든 사람이 따를만한 '행복 창출 법칙'을 만들 방법 또한 없다.

 

인간의 놀라운 점 중 하나는 비록 자신은 해내지 못해도 다른 사람이 행한 수준 높은 덕을 보고 배운다는 사실이다.

 

철저하게 용감하지 않아도, 완전하게 친절하지 않아도, 완벽하게 관대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도

더 나은 사람이 되는 이 고단한 프로젝트가 가능할 것처럼 느껴진다.

 

'선한' 행위를 하기도 전에 남들이 알아주길 바란 내 행동은 그 행위가 행위 자체뿐 아니라 다른 역할도 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나왔다. 행위에 대한 반응과 그로부터 내가 얻을 이익을 신경 쓴 것이다.

팁을 주는 행위는 더 이상 단순히 팁을 주는 게 아니라 어던 목적을 위한 수단이 되었고 그 목적은 이기적이었다.

불교 철학에서 진정한 행복은 지금 이 순간에 깊이 집중하고 그것을 행하는 것 자체 외에 다른 목적을 갖지 않는 데 있다.

 

수치심은 스스로 느끼는 굴욕감으로 외부의 누군가가 나를 평가하는 데서 오는 감정이다...

일단 망신을 당하면 행동을 바꾸고 싶은 마음이 사라진다.

 

처음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어떤 개념이 수용 가능한 개념으로 바뀌면서 결국 현실이 되는 것이다.

 

랜드는 독자들에게 도덕적 순수함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이득만 게걸스럽게 챙기라고 말한다...

"아인 랜드에는 딱 두 가지 문제가 있다. 생각도 없고 글도 쓸줄 모른다는 것이다."

 

하나는 더 나은 선택을 하는 것은 상당히 성가신 일이라는 점이다. 이건 그냥 받아들여야 한다.

다른 하나는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고, 시간과 에너지를 들이면 가능한 일이라는 점이다.

 

"우리는 타인의 행동보다 특히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한다."

 

더 나은 사람이 되려는 일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다시 말하지만

자기 행동이 선한지 악한지에 주의를 기울여 좋은 일을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문제가 있는 사람 혹은 어떤 것을 지나치게 사랑한 나머지 거기에서 떨어질 수 없다면

동시에 아래 두 가지를 생각해야만 한다.

1. 나는 이것이 좋다.

2. 이것을 만든 사람은 문제가 있다.

 

인간은 먼저 존재한다. 그는 세계에서 구체화하고 자기 자신과 만나며 그 후에야 자신을 정의한다.

실존주의자로서 인간이 자신을 정의할 수 없다면 처음부터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는 나중이 되어도 아무것도 아닐 것이며 자신이 만드는대로 존재할 것이다.

 

"인간은 자유롭도록 저주받았다."...

여기서 그나마 '낙관적'이라 할 수 있는 것은 "인간의 운명은 자신에게 달려 있다"는 부분이다.

자신의 선택만이 인간의 모든 것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면 언제든 자유롭게 원하는 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다.

 

인간은 이 세계에서 의미를 찾고자 하지만 세상은 차갑고 무관심한 곳이며 의미를 부정한다.

사실 '의미'있는 건 아무것도 없으며 최소한 무언가보다 더 '의미 있는'것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인간은 우주에 떠다니는 크고 멍청한 바윗덩어리에 살면서 결코 찾을 수 없는 것을 찾아 헤매는 무의 얼룩일 뿐이다.

고로 인간의 삶은 기본적으로 부조리하다.

 

부와 성공을 크게 이룬 사람은 그것을 스스로 확득한 것으로 본다는 얘기다.

이러한 믿음은 이 크고 어처구니없고 무서운 세상을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처럼 느기게 만든다.

똑똑하고 열심히 일하면 적절히 보상받을 것이며 모든 것이 잘될 거라는 느김이다.

사실 이 중 많은 부분이 그냥 운일 뿐이라는 점을 인정하는 건 이 게임에 자신의 훌륭함을 넘어서는 다른 요인이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자 자신이 인생의 제비뽑기만큼도 대단치 않은 존재라는 걸 인정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런다고 그들의 성치가 줄어들지는 않는다.

우리 모두의 성공은 어느 정도 우연에서 기인했음을 인정하는 동시에 현재의 길을 가게 한 기회를 잡아챈 똑똑함과

능력, 재능에 찬사를 보내면 된다....

매일 일상에서 내가 요구받는 도덕과 책임은 평균보다 훨씬 큰 것이어야 한다.

대다수 사람이 내게 지는 의무보다 내가 그들에게 지는 의무가 훨씬 크다....

그리고 높이 올라갈수록 자신이 누리는 행운과 부, 사회적 위치, 세상을 두려움이나 고통없이 돌아다닐 수 있는 자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더 높은 윤리 기준을 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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