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은 일본 문화인류학자의 눈에 담긴 1970년대 진도.안동의 정경을 담은 책입니다.

한국이 근대화로 접어들면서 잃어버린 많은 것들을 우리는 이책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옛 추억을 기억해 내는 좋은 소재가 될 수 있는 많은 사진이 이 책에는 들어 있습니다.

70년대의 추억이 그리운 사람들은 이책에서 충분히 만족하리라 생각합니다.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사진들을 나열해 봅니다.

 

마당에서 새끼줄에 담배를 엮고 매달아 말리던 모습

농촌의 빨래터

아기를 업고 있는 여자아이

동생을 돌보는 남자아이

마을 장로들의 좌장 역이였던 동장(당시에도 상투를 틀고 있었다)

팽이를 돌리고 있는 장난기 가득한 아이의 모습

모내기하는 논가에서 부모님대신 아이를 돌보고 있는 아이들

모찌기

모내기 하는 모습(양쪽 옆에 서있는 남자가 당기고 있는 줄에 맞춰 모를 심는다)

도리깨로 콩 이삭을 타작해 껍질을 벗긴 후 키질을 하여 콩을 수확하는 모습

음력 8월 15일 추석날 밤 휘영청 밝은 달이 떠오르면 농가 마당에 모여 손에 손을 잡고 노래와 함께 강강술래 한판을 벌인다.

홀태를 이용해 탈곡하는 모습

담쟁이덩굴을 짜서 바구니 만들기

짚으로 삼태기 짜기

해마다 겨울 문턱에 다다르면 묵은 지붕을 걷어내고 새 볏짚을 엮어 지붕갈이를 한다

지게질하는 모습

과거에는 마을에서 상여를 보유하고 있으면서 사용했다.

방패연/가오리연 만들기

 선운사 홍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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