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rce : http://cafe.daum.net/woodvillage

 

2010 인형공모대전 특별상

작품명: 혼(魂)불
재료: 육송, 참죽나무
크기: 120x90x50cm

 

concept

우리들 마음에는 아직 외형화 되지 않은  심상(心象) 으로 가득합니다. 기쁨, 슬픔, 분노, 좌절....
그리고 은유적인 언어들이 가지고 있는 그것까지 너무도 다양합니다.
진정한 '자기목적적 경험(Autotelic experience)' 안에서의 몰입을 통한 외형화된 작품에는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고고한 분위기인 '아우라'를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강한 호소력과 함께 마음과
마음을 이어 주어 소통하게 하는 장(場)을 이루게 합니다. 그래서 가장 자기(Self)다운 모습으로의
삶을 살아가게 합니다.


작품설명:

혼(魂)불은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정신적 에너지의 한 모습이고, 도심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무의식속에 잠재된 '원형(Archetype)'의 한 이미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들의 의식적인 수고를 통하여 얻는 것은  무의식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에 비하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작다고 생각합니다.
무의식의 영역에 대한 우리들의 관심은 무의식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에너지를 이끌 수 있는 길을 열어가는
시작이고. 무의식과 의식의 통합으로 균형을 이룰 때, 우리는  자기(Self)다운 모습으로 자신의 가능성을
100% 발휘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작품에서는 의식적인(정신적인) 에너지가 무한한 가능성의 영역인 무의식의 거대 바다와 통합을 이루는
만남을 통해 역동적으로 진정한 "자기목적적인 경험"의 삶을 살아나가는 것을 상징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제1회 크라운 제과. 해태 목각인형공모대전  금상

작품명: 아빠! 또~또해요~
재료: 잣나무,홍송,자작나무합판,호두나무,마고래,느티나무
크기: 800×600×800mm

 

작품설명

소년시절을 가난한 시골에서 보냈던 기억과 지금 이 시대의 삶의 모습들을 생각해 보면서, 진정한 행복은 무엇이고
어디에 있을까라는 조금은 원론적인 생각을 시작으로 작품이 진행되어졌습니다.
경제적인 풍요로움이 넘치는 지금의 시대를 두고 정말 행복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그다지 많지 않은 것이 마음
아프지만 현대인의 공통적인 생각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단지 조금은 거짓되고 과장된 웃음소리에 마음의 소리가 묻히어 있을 뿐이지요~
가난하고 힘들었던 시대에 살았지만 행복할 수 있었던 힘의 근원이 되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저는 아낌없이 헌신하는 가족들의 사랑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해주신 작은 천국의 기쁨이 있는 가정, 그러한 가족 간의 정겨움이 행복한 모습이라고 생각한 게지요.
크라운제과의 창업정신이 食 生命 根本이라는 점에서 아이들이 가장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과자를 만드는 최고의
기업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가족들의 사랑이 느껴지는, 과자가 열리는 과자나무를 그리는 아이의  순수함을 잃지
않는 그런 모습의 행복한 장면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힘들고 가난했던 그 시절 그래도 사랑이 가득한 가족이 있어 행복했습니다.3살된 딸아이의 생일날, 값비싼
고급 케익은 아니었지만 '오 예스'케익으로 우리 가족은 딸아이의 생일을 축하 했습니다.
생일 축하 합니다~ 아~~생일 축하 합니다~아~~사랑하는 시은이에~ 생일 축하 합니다~ 아~~~
딸아이는 촛불 끄는 것과 가족들의 박수가 재미있는지....또 재촉합니다.아빠! 또~또 해요~아빠! 또~또 해요~오~~~
딸아이의  재롱과 해맑은 웃음소리에 그렇게 밤이 깊어갔고,우리 가족 모두는 참 행복했습니다.

 

 

 

 

 

2010 목재시설물 디자인 공모전 장려상

작품명: 옹기 종기
박동조. 라병연 공동작
 

작품설명

옹기 종기 항아리 의자에 모여 앉다~

어머니의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겨, 옹기 종기 모여 있는 장독대 모습에서 소박하지만 전통적인 우리의 멋스런

선을 되찾고 싶었고, 미래에 대해 따뜻하고  희망의적인 느낌들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눈 덮인 항아리의 소담한 풍경에는 투박하지만 정(情)이 넘치는 따뜻한 느낌이 있습니다.

크고 작은 항아리들이 옹기 종기 모여 있는 모습에서 가족들의 사랑과 추억의 이야기들이 느껴지듯 쉼이 있는

의자에서도 따뜻한 이야기들이 넘쳐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사라져가는 전통은 유형적인 것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무형의 소중함마저 잃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생각에서 어머니의 사랑이 느껴지는 전통적인 항아리에 담긴 이야기들을 의자로 옮겨오면서 전통적인

선들에 대한 용도의 재해석과 함께 강박해진 현대인들의 삶 속에 장독대에서 느껴오던 정신적인 풍요로움과

따듯함을 느끼며 희망적인 이야기를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디자인 했습니다.

 

 

 

 

 

1997 Car Rendering Contest  가작(佳作)

 

한국 Auto magazine 주최, '메르세데스 밴츠'를 보고 그린 랜더링(Rendering)
재료: 마카, 색연필, 파스텔, 파우더, 포스터 물감
크기: A2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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