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비닐 벗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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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은 생각을 변화시킨다.

 

어떤 상황에서도 절제하고 겸손한 마음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참 멋진 태도다.

조용하고 소박하게 느껴지지만 결국 이 태도는 스스로의 가치를 가장 현명하게 높이는 길로 나아가기 때문이다.

 

자신의 생각이 분명하고 내면의 힘을 믿는 사람들은 자신의 명함을 금박으로 치장하려는 생각 따위는 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어떤 대상에 주목하는 시간이 지난 10년 사이 12초에서 8초로 줄었다고 한다.

8초 후에도 시선을 계속 붙잡지 못하면 사람들은 곧바로 다른 곳으로 떠나간다.

연구에 따르면 금붕어가 주의를 기울이는 시간이 9초라고 한다.

그러니 이 연구의 제목도 꽤 그럴싸하게 들린다. "인간의 집중력은 금붕어보다 짧다."

 

"우리는 직관적으로 알고 있다.

삶에서 가장 멋진 것은 상품이 아니며 인간관계, 경험, 의미있는 일이라는 사실을." -그레이엄 힐-

 

남들이 자신의 공을 알아차리지 못해도 크게 개의치 않으며 오히려 그걸 편안하게 느낀다.

그들은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정하고, 그 가치를 스스로 높여 가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이들의 마음에는 이런 바람이 있다.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더 깊고 강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바람,

남에게 칭찬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행복해지기 위한 삶을 살고 싶다는 바람,

타인보다 월등하게 높은 곳에 존재하는 게 아니라 땅에 발을 딛고 서서 남들과 더불어 잘 살고 싶다는 바람 말이다.

 

겸손은 사람에게 매우 친화적인 태도이며,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긴장하지 않는 자세다.

 

어떤 일에 시간과 열정을 많이 투입하면 할수록 그만큼 끝맺기가 더 힘들다는 것이다.

더 이상 계속해 봐도 소용이 없으며 끝내야 한다는 것을 본인이 분명하게 예감하고 있더라도 말이다.

카너먼과 트버스키는 이를 두고 '실패에 대한 혐오감'이라고 불렀다.

실패하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에 실패의 영역이 점점 더 넓어지고 깊어진다는 것이다.

 

겸손이라는 미덕을 가진 사람들은 다르게 행동한다.

그들은 거의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은 목표를 선택한다.

그러고 나서 그 목표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한다.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는 웬만하면 그 목표에 대해 굳이 이야기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만족감이란 이런 것이다. 자신이 할 수 있다고 믿었던 그 이상을 달성하는 것이다...

성공을 위해 과도한 목표를 바라보며 달리는 사람은 충만한 삶을 누리지 못한다.

오히려 삶을 살면서 기진맥진해 버리기 쉽다.

그래서 겸손하게 삶을 사는 사람은 외적인 성공에 지나치게 매달리지 않는다.

 

자신과 친해지려면 자신의 한계를 알고, 자신에게 과도한 것을 요구하지 않아야 한다.

그래야 자신을 신뢰할 수 있으며, 자존감도 안정된다.

 

겸손이야말로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이 숨어 있음'을 말해주는 믿을만한 증거이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이 과소평가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꽤 많은 사람이 알게 모르게 '과소평가'를 즐긴다...

한가지 장점은 '나를 소모하는 일에서 해방될 수 있다'는 점이다.

높은 목표를 정해둔 사람은 압박감에서 자유롭기가 힘들다....

반면 자신의 능력을 드러내지 않는 사람들은 부수적인 압박을 느낄 필요가 없다.

이들은 평온을 원한다. 1등이 아니어도 괜찮다.

과소 평가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두 번째 장점은 '기대 이상을 해내는 더 큰 기쁨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성공이 사람을 변하게 하는 것은 아니다.

성공은 그 사람의 정체를 폭로한다. 막스 프리쉬-

 

겸손은 허공이 아니라 현실에 발을 붙인 채스스로 중심을 잡고 단단히 서 있으려는 노력이다.

 

겸손에 정통한 사람은 성취를 즐기지만, 성공을 이루는 순간에는 즉시 반대 조치를 취한다.

과대평가하지 않고, 소박하게 행동하며, 두드러지는 모든 것들과 거리를 둔다.

 

특별히 소란을 떨지 않고서도 그는 자신이 맡은 일을 잘 해낸다.

과도하게 애쓰지 않고, 에너지를 모두 소진하지 않는다.

그저 뒤로 물러서 있으면서 다른 이의 삶이 앞에 나서는 것을 돕는다.

 

사람들이 당신의 신뢰성을 의심하게 되는 순간 모든 게 바뀔 수 있다....

신뢰는 항상 두 개의 기둥을 바탕으로 한다. 바로 정직과 능력이다.

정직이란 마음에 거짓이나 꾸밈이 없으며 다른 사람을 악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른 이들에 대해 좋게 생각하며, 그들의 관심사를 존중한다는 뜻이다.

 

에너지를 비축하려면 스스로 독립성과 자주성을 지켜야 한다.

방해받지 않는 시간이 있어야 하며, 자신만의 자유 공간이 필요하다.

 

 

메리 크리스마스

 

단풍도 들고, 눈도 왔다.

눈이 많이 와서 가지가 부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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