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생각과 행동에는 직관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논리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많다.

이 책은 그런 영역들에 대한 과학적 설명을 들려준다.

맞다른 길목에 있을때는 직관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 되는 경우가 되기도 한다.

 

"과학은 지식의 집합이라기보다는 생각하는 방법이다"

 

때로는 무질서해져라. 가볍게 돌아다녀라. 참고 기다려라.

본능을 믿고 너무 오래 고심하지 마라.

동전을 던져라. 용서하지만 잊지는 마라. 자신이 옳다고 믿어라.

 

즐기는 경험과 새로운 경험 사이에 균형을 찾고자 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그것들을 얼마나 오래 즐길 예정인가 하는 것이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일은 탐사의 가치, 선호할 것을 찾아내는 일의 가치가

시간이 흐를수록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냉엄한 현실과 마주친다. 그것을 즐길 기회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탐색은 그 자체로 가치가 있다.

새로운 것을 시도함으로써 가장 나은 것을 발견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 미래를 고려함으로써, 우리는 새로운 것을 향해 나아가게 된다.

 

쉬지 않는 세계에서 살아가려면 자신도 어떻게든 쉬지 않고 움직일 필요가 있다.

셰상이 계속 변하는 한, 탐색을 결코 완전히 멈춰서는 안된다.

 

우리 주변 세계의 구조를 배우고 지속적인 사회관계를 맺는 것은 둘 다 평생에 걸친 과제다.

따라서 먼저 탐색하고 나중에 이용하는 일반적인 양상이 생애에 걸쳐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늙어갈수록 사회 관계망이 축소되는 것이 주로 변변찮은 관계들을 '쳐내고' 가까운 친구들과 식구라는 핵심되는 관계에 집중하기 때문임을 밝혀냈다. 이 과정은 신중한 선택처럼 보인다. 삶의 끝이 가까워지면, 사람들은 가장 의미있는 관계에 집중하고 싶어한다.

 

자신이 진정으로 어둠 속에 있을 때, 가장 단순한 것이 최고의 계획일 것이다.

우리의 기대값이 불확실하고 자료에 잡음이 많을 때, 최선의 방안은 폭넓게 생각하는 것, 일필휘지로 죽 긋는것이다.

 

브라이언은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고 엄마에게 투덜거렸다.

숙제도 해야 하고, 잔심부름도 해야하고. 그러자 엄마가 대답했다.

"굳이 따지자면 넌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어. 선생님이 하라는 것은 할 필요가 없어..

내가 하라는 것도 할 필요가 없고, 법도 굳이 지킬 필요가 없어. 그런데 모든 일에는 결과가 따르기 마련이야.

그런 결과를 맞닥뜨리고 싶은지를 스스로 판단해봐."

어린 브라이언은 깜짝 놀랐다. 그것은 주체의식, 책임, 도덕적 판단을 일깨우는 강력한 메시지였다.

 

어려운 문제는 계속 붙들고 씨름하기보다 더 쉬운 형태를 상상하여 그것을 먼저 공략하자.

제대로 적용될 때, 이것은 단지 희망 섞인 현실이나 환상이나 게으른 몽상이 아니다.

발전을 이루는 최선의 방법 중 하나다.

 

무작위성은 이성의 정반대처럼 보인다. 문제 풀기를 포기하는 것은 최후의 수단처럼 보인다.

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컴퓨터 과학에서 무작위성이 놀라우면서도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우연의 활용이 가장 어려운 문제들에 접근하는 신중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 중의 하나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사실 쓸 수 있는 방법이 그것밖에 없을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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