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가벼운 책도 배울 것은 있다.


집중과 단순함, 이게 바로 제 신조 중 하나입니다.

단순함은 복잡함보다 어렵습니다.

자기 생각을 정돈해서 단순하게 하려면 굉장히 노력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럴 가치가 있죠.

일단 단순함에 도달하기만 하면 산을 옮길 수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


기획은, 문제가 되는 비루한 현실과 열망하는 기대 사이의 간격을 줄여주기 위해 많은 사람이 고안해낸 생각 방식입니다.

그렇다 보니 기획자는 다음이 세 가지에 꼭 대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첫째, 목표(원하는 미래)는 무엇인가?

둘째, 목표를 가로박는 진짜 문제는 무엇인가?

셋째, 문제를 해결하고, 원하는 미래를 달성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최적의 행동은 무엇인가?


일 잘하는 사람은 상대방이 궁금해 하는 내용과 자기가 이야기 하고 싶은 내용을 가능한 한 짧게 말하는 데 선수입니다.

그래서 그 사람이 말을 시작하면 모두 귀를 기울입니다.


일 잘하는 사람은 직장 내 인간간계에 너무 많은 의미와 해석을 부여하지 않습니다.

일하기 괜찬은 동료,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상대방에게 친절하게 대하지만 싫은 일을 억지로 참지는 않습니다.


우리의 뇌는 복잡한 걸 싫어합니다

뇌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일하지 않으면 누구의 기억에도 남지 않습니다...

위로 올라갈수록 보고하려는 사람은 많아지고, 고민해야 하는 문제 수준은 더 까다로워지니까요.

우리가 얘기하는 사람의 집중 할 수 있는 시간이 10분이라면, 이로 갈수록 그 시간은 5분, 3분, 30초로 점점 줄어듭니다...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보고서의 핵심은 무엇인지, 무슨 얘길르 하는지, 30초 안에 깔끔하게 설명할 수 있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무엇을 쓰든 짧게 써라. 그러면 읽힐 것이다.

명료하게 써라. 그러면 이해될 것이다.

그림같이 써라. 그러면 기억 속에 머물 것이다. -조지프 풀리처-


직장의 글쓰기는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알려주기 위한 것입니다.

무게 중심이 나에게서 상대방으로 바뀝니다.


상대방은 우리의 삶에 그다지 관심이 없습니다.

대단한 의도를 가지고 얘기하지도 않습니다.

굼겨진 의도를 찾느라 인생을 낭비하지 마세요.

상대방의 말은 들리는 대로, 행동은 보이는 대로 받아들이면 인간관계가 단순해집니다.

해석은 대부분 부질없습니다.


부담스러운 일은 'No'라고 얘기하면 됩니다.

거절하는 건 상대방을 부정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친절히' 알려주는  겁니다.

그러니 말해주세요.

말하지 않는데, 그게 사소한 부탁인지, 큰 부탁인지 상대방이 무슨 수로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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