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내가 살아온 방식을 너무도 적절히 설명하고 있다.

다소 도발적인 말이지만 사실이다.

물론 나는 대단한 일을 이루어 낸 사람은 아니다.

이루어 낸 일의 크기는 중요한 게 아니다.

그렇게 살아 왔기에 현재의 나에 대해서 스스로 말 할 수 있는 것이다.

사람들의 상황은 각자 다르다.

하지만 스스로의 인생을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의식적으로 일구어 나간다는 점에서 이책은 지침서가 되어준다.

그런 이유로, 지금까지 읽은 어느 책보다 강하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책을 읽을 때는 자신만의 주견이 있어야 한다.

주견이 없으면 아무 책이나 읽는 난독에 빠질 수 있다.

다산 정약용은 주견을 갖고 독서할 것과 '초서'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초서란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주견에 따라 필요한 부분을 발췌해서 옮기는 것이다.


내 나이 하나하고 스물이었을 때

어느 어진 이가 하는 말을 들었지

돈이야 금화든 은화든 다 내주어 버려라

그러나 네 마음만은 간직하라

보석이야 진주든 루비든 다 내주어 버려라

그러나 네 생각만은 자유롭게 하라 -앨프리드 에드워드 하우스먼 -


'10년 법칙'이란 10년에 걸쳐 2%포인트를 채우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말이다.

끈기있는 실험으로 전염병의 위험에서 인류를 구원한 루이 파스퇴르가 "끈기가 나의 유일한 힘이다'라고 말했듯이,

2%포인트를 채우는 준비 기간은 끈기의 힘이 있어야만 이겨낼 수 있다.


최고의 대학생은 뛰어난 두뇌의 소유자라기보다 노력하면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진다


"내가 아는 사람들 중 많은 이가 고등학교 2학년 때 죽은 거나 마찬가집니다

그때와 똑같은 생각, 똑같은 가치관, 똑같은 답, 똑같은 감성과 시각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니까요. 사실상 전혀 변하지 않았죠."


성장하려면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사람들은 생각하는 동안 자신의 사고에 대해 생각한다.

이 과정을 메타인지라고 하는데, 메타인지란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정확히 파악하는 능력이다.

이 과정을 통해 자기 자신과 귀중한 대화를 나누면서 자신의 배경 지식을 탐구하고, 자신의 생각에 의문을 품고 틀린 것을 바로잡으며, 정신의 역동적 힘을 찾으려 애쓴다.

또한 인생의 번잡함과 그 중대한 문제들, 그리고 결론 도출의 어려움도 잘 알고 있다.


자신의 교육을 스스로 관리하고 남이 아닌 바로 나 자신이 교육의 주인공임을 깨닫는 것만으로도 성공에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다.

우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야겠지만, 기회가 주어진다 해도 배움을 계속해 나갈 동기가 필요하다.


큰 프로젝트가 있으면 그것을 완성하는 자신의 모습을 머릿속에 그리는 일부터 했다.

"터널 끝에 비칠 빛과 그 성취의 의미에 계속 집중했어요. 그러면 명확한 비젼을 세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그녀가 대학에서 깊이 있는 학습으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열정과 호기심, 내적 동기 덕분이었다.

그녀는 비젼을 세우고, 학습을 스스로 관리했으며, 이상적인 자아상을 발견하고,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습관을 길렀다.


지금 능력이 어떻든 더 발전할 수 있으며, 도전하지 않으면 능력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고 믿는다면?

이는 성장형 사고방식이며, 이러한 정신 상태를 가진 사람은 실패속에서 얻는 것이 있다.

스티븐 콜버트의 표현대로, "폭탄을 껴안을 줄 안다".


"나는 지능이라는 말을 잘 쓰지 않습니다.

배움을 원하는가, 주저하는가, 아니면 거부하는가, 이런 기준으로 사람을 평가하죠."


인생의 목표는 남들과의 경쟁에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최고를 달성하는 것이다.

성장형 사고방식을 반영하는 이러한 깊이 있는 목적의식이 그들의 학습 방식을 결정지어 주었다.


"살면서 많은 기회가 있으리라는 걸 일찌감치 알았기 때문에 걱정 없었습니다."

그는 그저 자신의 호기심을 뒤쫓았다. "나쁜 일이 생기면 거기에 얽매지 않고 해결책을 찾으려 노력했죠."

해결책이 있다고 믿는 것은 곧 노력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이야말로 성장형 사고방식이 아닐까.


"배우면 뇌가 물리적으로 변한다."


"노력하는 사람이야말로 똑똑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비구조화된 문제를 잘 다루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

1.흥미롭고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비구조화된 까다로운 문제들에 관한 대화를 나눈다.

2.반대 의견에 감정적으로 흔들리지 않고,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나눌 기회를 반긴다.

  결코 오만하게 결론을 내리지 않으며, 자신이 틀릴 수도 맞을 수도 있음을 이해하고, 진실을 알고자 하는 강한 욕구를 가진다.

3.세상에 관한 관심을 잃지 않고,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해 어린 시절의 경험과 관심사에 기대기도 한다.

4.인터넷 검색으로 끝내기보다는, 비구조화된 문제를 독창적으로 연구하고 탐구한다.

5.'할 수 있다'라는 믿음을 심어주는 멘토의 도움을 받는다.


모든 사람이 믿는다고 해서 그것이 진실이 되는 것은 아니었다.


"나는 내가 한 일들과 내 세계관의 산물이죠."

"우리 모두는 저마다가 가진 역사의 산물이자 유일무이한 존재예요."


그녀에게 학습이란,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르고, 쓰고 말하는 기술을 키우며, 지식을 더 큰 그림에 끼워 맞추는 법을 배우고, 어디서 어떻게 정보를 찾아야 하는지 아는 것"이었다.


"여덟 살인가 아홉 살이었을 때 어머니와 아버지처럼 되지 않겠다고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그런 선택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삶을 있는 그대로 마주하고 삶의 균형을 지키는 능력 덕분이었다.

그는 자신의 어려움을 그냥 묻어 두지도, 오랜 시간 곱씹지도 않았다.


이 모든 시련을 겪는 동안 레이나 그란데는 스스로를 위로하는 능력을 키웠다.

"나는 두 개의 인격을 가지고 있었어요. 한 레이나는 겁에 질려 항상 풀이 죽어 있고 자존감도 낮았죠.

하지만 나는 다 괜찮아 질거라고 내게 말해 주는 또 다른 강인한 나를 키워 냈어요."

훗날 그녀가 소설을 위해 창조해 낸 인물들처럼 그 '제2이 자아' 또한 그녀의 상상의 산물이자 창작 욕구와 자신감의 결과물이었다.

"현재를 고민하지 않으려고 오로지 미래만 생각했어요. 나 한테 계속 이렇게 말했죠. 인생이 항상 이렇지는 않을거야. 그러나까 여기서 멈추면 안돼."

레이나는 자신의 성장 능력을 굳게 믿었고, 그러한 믿음은 강한 성공 의지, 창작욕과 더해져 그녀의 의욕을 북돋워 주었다.


결국 인생이란 무엇인가? 시간의 흐름과 함께 현실을 경험하는 것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이든 붙잡아 그 역사적.사회적 맥락을 이해하고 분석해 자신의 경험에 통합시킬 수만 있다면,

우리는 똑같은 시간과 공간에서 훨씬 더 많은 것을 끌어내 인생을 넓혀 나갈 것이다.


"혼자서 이런저런 공상을 할 시간이 많았습니다"


문제는 우리 대부분이 정말 중요한 선택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신의 주위와 생각을 통제하는 능력이 바로 의지력이라는 사실을 깨닫기만 하면, 그것을 더 크게 키울 수 있다."


자신에게 중요하게 느껴지는 일에 관심을 쏟고, 그 열정으로 삶을 살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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