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이 사온 레몬.

몇 개 먹으로고 산 수량이기에는 양이 많았다.

궁금해 하는 나의 생각과는 무관하게 저녁에 식구 모두에게 일이 주어진다.

집사람은 레몬을 물에 담근 후 씻어서 어느 정도의 두께로 썰고, 나머지 식구들은 자른 레몬에서 씨를 제거하는 것이다.

 

어떤 일이든 하다보면 요령이 생긴다.

불빛에 비추면 씨가 들어 있는 부분이 명확하게 구분이되므로, 우리는 이런 방식으로 씨를 골라냈다.

그 다음으로 이어지는 것은 레몬과 설탕을 적당히 섞어서 며칠을 지내며 설탕이 녹아들도록 한다.

그리고 통에 담아서 보관.

6개월정도 지나면 잘 녹아들어 맛있는 레몬 차를 밧볼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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