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시골 농가에서 발견한 모습입니다.

집앞 밭둑에 부추를 심은 것인데, 싱싱하게 자라고 있었습니다.

원래 이런 언덕에는 풀들이 자라는데, 이 공간을 부추로 대체한 것입니다.

이렇게 재배한지 오랜 세월이 된 것 같았습니다.

장소가 좁을 때, 밭둑을 채소를 키우는 장소로 활요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논둑에 콩을 배재하는 것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주인 할머니께서 낫으로 부추를 베어 주셔서 우리는 반찬거리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언덕에 자라고 있는 부추

 부추를 베기 전에 집사람이 잡초를 뽑고 있습니다

 언덕 전체를 걸쳐 부추가 자라고 있습니다.

시골에서는 부추가 잘 자라도록, 부엌에서 나온 재를 뿌려줍니다. 

재를 뿌린 흔적이 여기 저기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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