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조카 돐 잔치를 위해 인천에 간 김에 근처에 있는 소래 포구를 방문했습니다.

더운 날씨에 도착해서 보니 바다가 아니라 강이 보였고 배와 갈매기도 보이네요.

그리고 시장을 들어 가니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

그 틈에서 겨우 한 컷을 찍고...

시장 안에는 바다에 존재하는 모든 생선은 다 있는 듯 해서 구경거리는 좋았습니다.

인상적인 건 우리가 평소 보던 새우보다 엄청 큰 새우도 있다는 것. 거의 15~20센티 정도 되는 듯.

집에와서 나름 큰 새우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번 소래 포구 방문으로 집 사람과 저는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 소래 포구"에서 이제 " 한번 가본 소래 포구"가 되었습니다. 

 장면을 여러가지 구도로 잡아 보았습니다만 아직도 어떤게 제일 나은 지 결정을 못했습니다.

어떤 구도가 제일 나은 걸까요?

비를 맞은 들녁은 새로운 모습이 있습니다.

거미 줄에 앉은 물방울은 운치를 느끼게 합니다.

거미줄을 찍다보니 그 거미줄의 모양도 다양하고 그 거미줄에 살고 있는 거미들의 생김새가 정말 다양하네요.

여름에 느낄 수 있는 자연의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느 분의 블로그 제목이 그렇듯 보이는 모든 것이 사진을 위한 소재가 됩니다.

벌천포 해수욕장 주변 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