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톰슨이 경험한 것은 이스라엘인의 '후쯔파'였다. 유대인 학자 레오 로스텐은 이 단어를 "주제 넘은, 뻔뻔스러운, 철면피, 놀라운 용기, 오만이라는 뜻을 담고 있지만

다른 단어나 언어가 제대로 형언할 수 없는 이스라엘만의 고유 단어"라고 설명한다. 이스라엘 어디서나 후쯔파를 볼 수 있다.

가령 대학생이 교수와 이야기할 때, 직원이 상사를 대할 때, 병장이 대장을 대할 때, 서기가 정부 장관을 비판할 때 말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뻔뻔함이 아니라 그저 몸에 밴 태도라고 할 수 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성장하면서 학교에서나 집에서, 또는 군대에서 상한 주장을 내세우는 것을 올바른 가치 기준이라고 배우고 오히려 그렇게 하지 않을 때 자기 발전과

경쟁 상황으로 부터 낙오자가 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며 생활한다. 그런 기준은 호칭을 부르는 유행에서도 나타난다.

창업자이자 벤처 캐피탈의 투자자인 욘 메드베드가 '별명의 잣대'에 대해 언급했다. "시민이 그 국가의 엘리트를 어떻게 부르는지 보면 그 사회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이스라엘 에서는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 예를 들어 총리나 육군 대장에게도 별명이 있고 누구든 그 별명으로 통한다.

 

잘 계획된 실험과 카지노 롤렛 게임에서 우연히  행운을 얻는 것을 구별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이스라엘 사람들만의 방법으로 해냈다. 우리의 상황을 죽기 아니면 살기로 끝까지 논의했다.

 

우리는 사실 가진 게 없고 싸우려는 의지와 숨겨진 능력이 있을 뿐이다.

그러나 우리가 먼저 알아야 할 것은 구두를 만들려는 자는 먼저 구두를 수선하는 법부터 배워야 한다는 겸손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인텔 이스라엘 설립자인 도브 프로먼은

통상 혁신이라는 진정한 변화가 어렵사리 꽃을 피우는 순간에도 "포기에 따르는 두려움이 이득을 얻을 가능성보다 더 강하다"고 말했다.

 

리더의 목적은 저항을 극대화하는 일이다. 그래야 의견 차이나 반대를 자연스럽게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조직이 위기에 처했을 때 저항하는 반대 의견이 부족한 것은 큰 문제가 된다. 조직이 만들려는 변화가 획기적이지 않거나

아니면 반대파가 냉담 속에 잠적해 버렸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직원들의 반대 의견을 모르는 리더는 큰 문제가 있는 것이다.

 

다섯 명의 이스라엘 사람들을 다루는 것이 오십 명의 미국인을 다루는 것보다 어렵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항상 도전해 오기 때문이다.

그들은 시작부터 '왜 당신이 나의 관리자입니까, 내가 당신의 관리자가 아니고? 라고 물어 오는 사람들이다.

 

다른 어떤 나라 사람들보다도 이스라엘인들이 적극적으로 외국여행의 가치를 받아들였으며 그것을 실행에 옮길 때의 모토는 세가지로 요약된다.

그것은 '멀리 가고, 오래 머물고, 깊이 보라'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중동지역을 훌쩍 건너뛰어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만 하는 상황에 처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시장을 파고드는 데 있어서 그들의 세계적인 경쟁자들보다

훨씬 앞서 있다. 전 세계 곳곳에 퍼져 있는 젊은 이스라엘인 배낭 여행객들과 이스라엘인 시장 개척자들의 원할한 시장 침투 사이의 연관성은 명확하다.

이스라엘 젊은이들은 30대가 될 때쯤이면 독특하고 희귀한 기회를 찾아내는 데 연습이 되어 있으며 낯선 환경에 뛰어 들어 자기 자신의 문화와는 매우 이질적인 문화에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군사학자인 에드워드 루트와크는 제대한 이스라엘인들의 대부분이 35살 이전에 12개 이상의 국가를 방문한다고 추정한다.

 

이제는 입에서 입으로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 이곳의 사회적 관계는 매우 간단하다. 모든 사람들이 서로를 알고 있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형제, 자매와 함께 군복무생활을 했고, 다른 사람의 엄마가 자기가 다니던 학교의 선생님이었다.

삼촌은 또 다른 어떤 사람의 군대 유닛의 상관이었다. 아무도 숨을 수 없다. 미국처럼 잘못된 행동을 하고 와이오밍 계곡이나 드넓은 캘리포니아로 도망칠 수도 없다.

이곳은 투명성이 매우 높은 사회이다.

 

어떤 사건이나 결정에 대하여 자신과 다른 관점을 가진 사람과의 대립을 해소하고 소통하는 것은 우리 군대 문화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

너무나 중요해서 되짚어보는 토론 자체가 성적이 매겨지는 하나의 기술로 인정될 정도이다.

비행 학교에서, 그리고 비행대대에서 생활 내내 자기 스스로에 대한 반성을 통해 개선하는 능력, 다른 사람에 대해 개선하게 하는 능력에 대해 많은 질문이 던져진다

 

본인이 한 일에 대해 구구절절 설명하고 방어하는 것은 잘 볼 수 없는 광경이다.

만약 무언가를 잘못했다면 그 실수로부터 무엇을 배웠는지를 보여줘야 한다. 자기 자신에 대해 방어적인 사람으로부터는 아무것도 배울 수 없다

 

군대이든 기업이든 거대한 조직은 늘상 아첨과 집단 순응적인 생각을 경계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조직 전체가 엄청난 실수를 범할 수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군대와 기업들은 규율을 위해 유연성을 버리고, 질서정연함과 창의성을 맞바꾸어 혁신보다는 관성을 택하는 경향이 있다.

 

모든 정치인이 가난하게 살다 세상을 떠났으며 시장에 개입해 간섭하고 하고 싶은대로 다 했지만, 그 와중에 누구도 착복하지는 않았다.

 

물 부족같은 문제를 피하지 않고 정면 돌파하려는 강한 의지 때문이다.

그리고 결국에는 이러한 문제들을 오히려 자산으로 만들어 버린다는 것이다.

물 부족의 경우에서 보듯 그들은 그것을 이용해 볼모지에서 농경작, 세류관계, 그리고 해수의 담수화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가 되었다.

이러한 일들의 맨 앞에 키부츠가 있었던 것이다. 키부츠가 기꺼이 받아들였던 이러한 환경적 제약이, 이스라엘에 대한 안보 위협이 그랬던 것처럼,

궁극적으로 아주 생산적인 요인이 되었던 것이다.

 

끊임없는 질문과 토론, 이것이 오늘날 이스라엘 발전의 원동력이다 -아모스 오즈-

 

현재에 만족하지 말고 미래를 준비하라

 

두 사람이 사과 하나씩을 가지고 있다가 서로 교환했다면 여전히 사과를 하나씩 가지고 있는 것이지만,

두 사람이 아이디어를 하나씩 가지고 있다가 서로 교환했다면 그들은 이미 두 개씩의 아이디어를 갖는 셈이다.

혁신은 무한의 자원이며 스스로 퍼져 나가는 힘이 있기 때문에 기업은 이 같은 원리를 잘 이해하며 대응해 나가야 한다.

 

사람들은 상상하는 것보다 기억하는 것을 좋아 합니다.

기억은 익숙한 것들과 관련이 있는 반면 상상은 알지 못하는 미지의 것들을 떠올려야 하지요.

상상하는 것은 때론 무서운 일이기도 합니다. 익숙한 것들을 떨쳐내버려야 하는 리스크가 동시에 따르기 때문입니다.

 

우리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사람뿐이었습니다. 메마른 불모지는 단지 돈만 있는 자에게는 아무 것도 내주지 않았으며 오로지 소박한 삶에 만족할 줄 알고

봉사할 줄 아는 개척자들에게만 내어주었습니다. 그들은 새로운 삶의 방식을 스스로 만들어 냈습니다.

키부츠, 모샤브와 같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마을이나 집단농장이 그것입니다. 그들은 땅을 파고 노동을 하면서 스스로에게 많은 것을 요구했습니다.

동시에 그들은 꿈을 꾸고 혁신해가면서 창조하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은 국토의 크기가 아니라 우리가 직면한 위험의 크기와 비례하여 창의성을 키워왔습니다.

나아가 이 창의성을 안보 분야에 적용하여 민간 산업의 기반을 마련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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