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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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기 배움(144일차)

그림 완성.

리모델링 현황(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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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이다.

이 세상에 태어나 삶을 누리다 간다는 것은 큰 행운이다.

 

우리는 죽을 것이고, 그레서 우리는 운이 좋은 사람들이다. 대부의 사람들은 태어나지 않기에 죽을 일도 없다.

지금 내 자리에 있었을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영원히 빛을 보지 못할 사람의 수는 사하라사막의 모래알보다 많다...

나는 운이 좋아서 태어났고 당신도 마찬가지다. 게다가 우리는 특권을 누렸다.

우리 행성을 즐겼을 뿐 아니라, 왜 우리 눈이 열리고 지금처럼 볼 수 있는지를,

그 눈이 영원히 감기기 전 짧은 시간 동안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받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우주를 두렵게 느끼는 이유는 무엇보다 우주가 우리와 같은 생명체에 무관심한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감정, 야망, 성취, 예술, 종교는 우주의 계획과는 무관한 일처럼 보인다.

 

천문학은 겸손과 인격 수양에 도움이 된다는 말들을 한다.

 

우리 몸은 공유되고 임대되고, 점령당한다.

우리 세포들 내부에는, 산소로 에너지를 생산함으로써 세포들에게 동력을 제공해

우리가 빛나는 하루를 살아갈수 있게 해주는 미토콘드리아가 있는데, 이들은 엄밀한 의미에서 우리가 아니다.

 

지식의 빛은 경이롭기 때문이며, 마음을 약해지게 만들고 시간을 낭비하는 어둠에 대한 두려움을 추방하기 때문이다.

 

과학은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 세계에 대해 무엇이 사실인지 이해하는 체계적인 방법이다....

제대로 사용하면 과학이라는 체계적인 협력 사업은 실체를 가리키는 망원경처럼 작동한다.

또는 반대로 세부를 낱낱이 해부해 원인을 분석하는 현미경처럼 작동한다.

 

무지는 일반적으로 수동적인 상태다...

사람들은 무지몽매주의는 무지가 심오한 것이라 착각하고, 단순하고 명료한 설명은 오만한 것이라고 여긴다.

 

아마도 우주의 궁극적인 운명에는 목적이 없을 것이다.

그런데 삶의 희망을 우주의 궁극적인 운명과 결부시키는 사람이 있을까?

정신이 올바른 사람이라면 아무도 그렇게 하지 않는다.

우리 삶을 지배하는 것은 온갖 종류의 더 친밀하고 따듯한, 인간다운 아먕과 동참이다.

인생을 살아갈 가치가 있는 것으로 만드는 온기를 과학이 앗아갔다고 비난하는 것은

너무나도 터무니 없는 착각이고,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과학자의 감정과 너무나도 배치된다.

 

한때 자유생활을 하는 세균이었던 미토콘드리아는

우리 세포가 미토콘드리아에 중요한 만큼이나 우리 세포들의 작동에 필수적이다.

미토콘드리아 유전자가 우리 유전자가 있을 때 번성하듯이, 우리 유전자는 그들의 유전자가 있을때 번성한다.

 

상상력, 즉 세상에 없는 것을 시뮬레이션하는 능력은

세상에 있는 것을 시뮬레이션하는 능력에서 자연스럽게 발현하는 창발 현상입니다.

 

DNA  기록에는 유성생식의 오염을 겪지 않는 DNA 가닥이 하나 있다. 바로 미토콘드리아 DNA다.

미토콘드리아는 스스로 복제하는 세포소기관으로, 세포 각각에 수천개씩 들어 있다...

미토콘드리아는 우리 안에서 무성생식하기 때문에,

우리는 어머니에게서만 미토콘드리아를 물려받고 아버지에게서는 물려받지 않는다.

 

인간은 실제 세계에서 살 뿐만 아니라 두개골 안에서 창조된 가상 세계에서 산다.

그것은 시뮬레이션된 상상의 세계로, 실제 세계와 어느 정도 닮았지만

컴퓨터 시뮬레이션이 단순화된 것과 마찬가지로 단순화되어 있다.

그것은 지적 존재에 의해 현실 세계로부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역동적인 시뮬레이션이다.

그것은 일종의 인공물이다.

 

유전자는 개체의 몸안에 갇혀있다. 유전자풀을 휘젓는 것은 유성생식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 세대마다 한 유전자의 파트너가 바뀐다.

한 유전자의 성공은 그것이 자라고 있는 몸의 생존과 번식에 달려 있고, 유전자는 '표현형' 효과를 통해 몸에 영향을 미친다.

내가 유기체를 '생존 기계' 또는 유전자를 실어나르는 '운반자'라고 부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무신론자들은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지적 용기를 가지고 있다.

현실은 설명 가능하고 그 설명은 경이와 충격을 준다.

무신론자인 당신은 당신에게 주어진 유일한 삶을 온전히 살아낼 용기를 가지고 있다.

당신은 현실을 온전히 살고 누릴 용기,

그리고 당신이 왔을 때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떠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용기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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