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진 곳에 돗자리를 펴고 누워서 하늘을 본다.

원하던 잔디밭은 아니지만, 마음이 여유로워 진다.

가끔씩 상수리나무에서 한알씩 쿵하고 떨어진다.

벌써 가을이다.

일상의 작은 일에서 아름다움을 찾아서 즐긴다는 것은 행복의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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