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이 불러서 가보니 요란한 매미소리가 퍼지고 있었다.

사마귀에게 잡힌 매미의 절규.

아파트 창문에서 발견한 풍경이다.

매미의 절규 소리는 한동안 계속되었다.

사마귀는 그저 자신의 식사를 계속할 따름이다.

시간이 흘러서 매미소리는 잦아들었다.

자연의 생존현장을 들여다 보니, 삶의 하루가 단순하지 않음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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