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틀어 제일 추은 하루였습니다.

이런 날에 대부도 해솔길을 다녀왔습니다.

원래의 목적지는 덕유산 눈풍경을 구경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곤돌라를 미리 예약하지 않아서 불발이 되고,

작은 처형이 제안으로 대부도 해솔길을 향합니다.

참여자는 저, 집사람, 작은 처형, 규빈.


처음 길은 규빈이의 고통으로 시작됩니다.

발이 가려워서 걷지 못하겠다고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집사람의 고집, 작은 처형의 강요로 계속 걷다보니 어느 순간 괜찮아집니다.

절반 정도를 가서 커피 한잔에 바나나 하나를 먹습니다.


마지막 종착지는 칼국수집입니다.

칼국수와 더불어 통통통을 좋아하는 구빈이를 위해 낙지가 주문됩니다.

덕분에 나머지 사람도 호강합니다.


이것으로 작은 처형이 제안한 산행 1월 목표는 실행완료.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