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은 사물이나 현상의 본질을 아는 것이고,
지혜는 그런 지식을 우리 삶의 문제에 응용하는 능력이다.
공부는 단순히 결론을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결론에 이르는 과정의 관점과 논리를 배우고 비슷한 상황에 응용하는 것이다.
인간은 환경의 영향을 벗어나기가 힘들다.
그래서 왜곡된 환경은 왜곡된 생각을 만들어낸다.
자기만의 왜곡된 생각을 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하고, 허물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독서이다.
사람은 알면 알수록 자신의 부족함을 느끼고,
모르면 모를수록 자신의 우월감을 느낀다.
그래서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있는지도 모른다.
관점의 변화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만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바라보는 시각도 변화시키게 된다.
문제를 바라볼때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의 생각을 검토해보지 않고 결론을 내리면,
편협한 생각에 빠지기 쉽니다.
생각은 자신의 경험 속에서 한계지어 지지만,
그 한계를 부수게 해주는 것이 독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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