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을 할 때에 우리들 대부분은 막막함에 당황해 한다.
하지만 아래의 개념을 이해하면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PM에서 등장하는 용어가 WBS(Work Breakdown Structure)이다.
과제 관리에 대한 공부를 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낯설은 용어인데, 이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면 무슨 일을 하건 도움이 된다.
이제부터 천천히 알아가 보자.
1.Input과 Output을 정리한다.
그 중간에 내가 해야 할 일이 있다.
Output은 내가 해내야 할 결과물로 보통 Deliverables라고 이야기 한다.
내가 만들어 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명확히 아는 것은 중요하다.
만들어 낸 것이 누군가 나에게 원한 것이 아니라면 쓸모 없는 일을 한 셈이 되기 때문이다.
내가 만들어 내야 할 것이 명확해졌다면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아야 한다.
Report를 작성하면 PC가 Input이 될 수 있다.
Input은 일을 하기위해서 필요한 사항이라 볼 수 있다.
2.해야 할 일을 정리한다
산출물을 상세하게 분해하여 일을 상세화하는 작업이 필요한데, 이러한 과정에 유용한 것이 위에서 소개한 WBS이다.
만들어야 할 산출물은 S/W일 수도 있고 제품일 수도 있으며, Report일 수도 있다.
WBS는 산출물을 쪼개어 부속 산출물 등으로 세분화한 구조를 말한다.
하위로 가면서 부속 산출물을 정의하는 데, 밑으로 세부화하는 단을 Level이라고 하며 상세화 수준을 몇개의 Level로 상세화 했다고 말한다.
WBS를 정리할 때에 제일 헷갈리는 부분이 Product와 Activity(혹은 Task, Work)의 관계 및 정리 방법이다.
지금까지 여러 종류의 PM관련책을 보아 왔는데 이론적인 부분만 소개하고 끝나버려서 항상 아쉬움을 남겼다.
대부분의 WBS는 Product의 상세화, 기능의 상세화, Activity의 상세화 각각을 분리된 형태로 다룬다.
하지만 현실의 세계에서는 위의 3가지가 섞여서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
이런 이유로, 2가지를 섞어서 정리하는 과정을 예로 들어서 정리해 본다.
WBS에서는 상세화를 위한 최고 상위에 항상 Output을 놓고서 시작한다.
그 밑으로 산출물을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부속 산출물을 상세화해 나가면서 정리한다.
왼쪽이 그 예이며, 이 과정을 진행하면서 한가지 의문이 생긴다.
부속 산출물이 아닌 부속 Activity가 생기면 어떻게 표현해야 할 것인가?
이 때에는 상하 관계에 따라서 부속 Activity도 같이 정리하면 된다.
오른쪽 그림은 부속 산출물 Module B를 Activity B로 대체한 것이다
3.WBS 작성이 끝나면 일의 우선 순위 및 의존도를 고려하여 정리한다.
4.위의 정리된 내용에 일정을 정리하면 진행 계획서가 된다.
이렇게 정리하여 일을 진행하면,
진행되는 상황이 눈에 보이므로 일이 제대로 진행되는지, 어디까지 진행되었는지를 명확히 알 수 있으므로 일의 성공율이 높아진다.
일을 계획하는 과정은 이렇게 정리되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