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전체를 걸쳐서 추구해야 할 행위중의 하나.

독서!!.

이책을 통해 다시 한번 독서의 중요성을 더듬어 본다.

삶을 더욱 현명하고 알차게 성장하며 살고자 한다면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책과 함께할 때 나는 내 마음의 주인이다.

책을 놓으면 마음은 멀리 놀러 나가, 봐도 못보고 들어도 못 듣는 허깨비 인생이 된다


하루 일과를 끝내고 깊은 밤 불 밝힌 책상 앞에서 느끼는 오롯한 행복.

날이 궂어 외출이 꺼려지는 어느 날 문득 문 잠그고 앉아 먼지  앉은 책을 털어 펼치는 책장 넘어가는 소리.

세상 어떤 즐거움도 이만 한 것이 없다.


책을 읽어 비록 잊는다 해도 절로 진보하는 보람이 있을 걸세.

책읽는 보람은 사람의 교양으로 나타난다.


시키는 대로 하고, 남하는 대로 하면 끝내 제 목소리를 낼 수가 없다.

자기 목소리를 내 보자고 우리는 공부를 한다.

일가를 이룬다는 것은 자기 목소리를 갖게 되었다는 뜻이다.

일가 중에서도 우뚝한 사람이 대가이다.

일가를 이루려면 이상한 것은 깊이 따져 보고, 모르는 것은 자구 묻는 습관을 지녀야한다.


학문은 반드시 의문을 일으켜야 한다.

의문을 일으키지 않으면 얻어도 야물지가 않다.

의문이란 의심하고 머뭇거리면서 결정하지 못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렇게 해야 옳은 줄 안다면 반드시 이렇게 하면 안 된다는 것도 아울러 살펴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제대로 얻게 된다.


의문을 일으켜서 의심을 제거하지 않으면, 의심에 빠져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다.

얇은 의심으로 시작해서 의문을 통해 단단해진다.

사람은 누구나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문제의 본질에 도달한다.

시행착오 없이는 앎도 없고 나도 없다.


두루꿰어 큰 근원을 얻은 뒤라야 글이 쉽게 기억된다.

책을 보는 까닭은 자기의 의심을 풀고 자기가 미처 도달하지 못한 부분을 밝히는 데 있다.

볼 때마다 새로운 유익을 더하면 배움은 진전된다.

하지만 의심치 않던 곳에서 의심이 생겨야 바야흐로 나아간 것이다.


독서는 그 자체로 합목적적이다.

행위 자체가 목적이 되는 드문 일 중 하나다.

읽다가 깨달음이 오면 가슴이 툭 트이고 머리가 맑아진다.


고요 속에 정신이 길러진다.

그 힘으로 책을 읽을 때 그 맛이 달고 깊다.


조금 알면 주장부터 내세운다.

깨닫기도 전에 결과를 거둘 생각이 앞선다.

열심히 하는데도 발전이 없다면 내 공부가 거꾸로 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 보아야 한다.


독서는 우선 숙독해야 한다.

그 말이 모두 내 입에서 나온 것같이 해야 한다.

계속해서 정밀하게 따져 보아 그 뜻이 죄다 내마음에서 나온 것처럼 해야 한다.

그래야만 얻었다고 할 수가 있다.


글쓰기는 내가 배우고 싶은 글을 되풀이해서 읽는 것에서 시작된다.


큰소리 치고 흰소리하기는 쉽다.

하지만 뒷감당이 어렵다.

공부는 덮어 놓고 제 주장을 펴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다.

먼저 사람이되어야 한다.


대저 학문하는 방법은 반드시 먼저 글을 널리 읽어 스스로 터득하는 것을 귀하게 여긴다.


인생 백 년의 사이에 근심과 괴로움이 자주 침범하니 편히 앉아 책을 읽는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


독서는 장차 이치를 밝혀서 일에다 펼치려는 것이다.


지혜와 경륜을 갖추었어도 책을 안 읽으면 오래 못 간다.


독서의 보람을 어디서 찾을까?

책에는 정신을 기쁘게 만드는 성분과 작용이 있다. 좋은  책은 마음을 가뜬하게 해 준다.

좋은 책은 사람을 고양시켜 큰 뜻을 품게 만든다.

좋은 책은 나를 어제보다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 준다.

책에서 얻은 것을 실제 생활에 적용하는 것은 그다음 문제다.....

책을 읽어 세상을 보는 안목과 식견이 높고 넓어지는 것은 생각지 않은 소득쯤 된다.

나를 즐겁게 만들고, 나를 깨어나게 만드는 독서를 해야 한다.


모르면 묻고 알 때까지 찾아보는 태도가 필요하다.

모르면서 묻지 않고 아는 척 넘어가면 영영 알 길이 없어 공부에 진전이 없다.


공부는 함게 나누면서 커지고 깊어진다.

좋은 내용을 보면 혼자 알기 아까워 남에게 알려주고, 멋진 책은 남도 나의 이 느낌을 가졌으면 싶어 소개해 준다.

우리는 날마다 나아가야 하고, 나아져야 한다.

내가 아는 이것을 내 친구가 모르면 어쩌나 싶어 안타까워 함께 하는 마음 속에 공부가 쑥쑥 커 간다. 지혜가 쑥쑥 자란다.


애숭이 천재는 두렵지 않다. 성취없는 노력가는 보기에 딱하다.

깨달음은 전체를 장악하는 힘이다.....

재주를 품고 노력을 더해 불철주야 공부하는 것은 바로 이 오성을 열기 위해서다.

깨달음은 한 번 열리면 다시 닫히지 않는다.

머릿속에 지혜의 구멍이 뻥 뚫려야 한다. 어찌해야 할까?

꾸준히 노력하되 향상의 욕구를 지니고 늘 깨어 있어야 한다. 성성하게 깨어 있어야 한다.


일과는 하나도 빠뜨려서는 안된다.

사정이 있다고 거르면 일이 없을 때에도 또한 게을러지게 마련이다....

비록 아주 바쁜 중에도 한 글자를 읽을 만한 틈만 있으면 문득 한 글자라도 읽는 것이 옳다.


매일 매일 조금씩 읽은 것이 쌓여 평생을 함께할 든든한 힘이 된다.ㅣ


대개 사람 중에는 진실로 들은 것이 적은데도 능히 그 아는 바를 다 쓰는 사람이 있고,

또한 많이 읽고서도 저술에서 핵심을 꿰뚫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마음 속에 조금 분별이 들어 앉으면 우쭐하는 생각이 나서 함부로 비판하고 멋대로 재단한다.

공부가 설익은 사람들의 못된 버릇이다.....

알량한 안목으로 저 모르는 것은 다 틀렸다고 한목에 몰아세우면 못쓴다.


부분과 전체를 혼동하는 것은 공부가 부족하다는 증거다.

전체를 보지 못하고 부분에 얽매여서 늘 핵심을 놓친다.

그리고는 공연히 책을 탓하고 저자를 타박한다. 공부의 힘은 전체를 장악하는 데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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