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아파트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사과 열매입니다.
보기에 작아 보이는 이 열매를 사진에 담아서 보니 진짜 사과처럼 느껴지집니다.
이제야 꽃 사과 즉 작은 사과라고 한 이유가 이해되네요.
이 열매를 대상으로 사진에 담아보니 주변 사물과 조화를 이루며 여러가지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사진찍기의 묘미는 여기에 있는 듯 합니다.
보이는 모습과 다르게 대상과 배경이 만들어 지는 조화와 담고자하는 사물의 의도된 크기에 따라 나중에 사진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달라집니다.
주변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이 색다른 모습으로 시간에 따라 다르게 담길 수 있다는 것, 시간과 장소에 구애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취미입니다.
특히 저처럼 게으른 사람에게는 "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