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들/책에 있는 글

1등의 습관(찰스 두히그 지음)

음풍농월. 2018. 12. 1. 18:58

좋은 책이다.

어떻게 생각을 다룰 것인가에 대한 답이라 할만하다.


인간은 자신이 통제권을 쥐고 있다고 생각할 때 더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는 성향이 있다.

그리고 자신감이 더 강해지고 역경도 더 빠른 속도로 이겨낸다.

자신을 직접 통제한다고 믿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장수할 확률도 훨씬 높다.


동기 부여 이론은 '의욕을 높이는 첫 단계는 사람들에게 선택권을 제공함으로써 자주성과 자기 결정권이 보장된 듯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힘든 과제를 너희가 소중히 생각하는 것과 연결시킬 수 있다면 그 과제를 더 쉽게 해낼 수 있다!"..

힘들고 따분한 일을 의미 있는 결정으로 바꿔 놓으면 자연스럽게 자발적 동기 부여가 이루어진다.


결정권이나 선택권을 행사하는 기회를 부여 받으면 우리는 의지력을 행사하는 방법을 터득함으로써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될 수 있다.

이처럼 직접 결정하는 선택을 습관화하는 방법을 알게 되면 동기 부여가 자연스럽게 형성된다.


심리적 안정감은 상호 신뢰와 상호 존중으로 요약되는 팀 문화 특징이다.

요컨대 팀원들이 자신의 본래 모습대로 편안하게 행동할 수 있는 팀 문화를 뜻한다.


훌륭한 팀에는 두 가지 공통점이 어김없이 존재한다.

첫째, 모든 팀원이 거의 같은 비율로 발언한다는 특징이었다.

둘째, 팀원들의 사회적 감수성이 평균적으로 높다는 점이었다.


중요한 것은 다섯가지 핵심 규범입니다

첫째, 팀원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일이 중요하다고 굳게 믿어야 한다

둘째, 팀원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일이 조직 전체에는 물론 팀원 개개인에게도 중요하다고 믿어야 한다

셋째, 팀언들에게 팀의 분명한 목표와 개개인의 명확한 역할이 주어져야 한다.

넷째, 팀원들은 서로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기장 중요한 규범은 심리적 안정감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자동화 시대를 맞이 했기 때문에 집중력을 유지하는 방법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되었다...

인지 통로화는 우리 뇌가 느긋한 자동화 상태에서 갑자기 정신으 지중해야 하는 상태로 변할 때 중요한 정보를 제대로 탐지하지 못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운전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앞 차가 급브레이크를 밟는다든지, 어떤 과제의 마감 시간이 임박했다든지, 낯선 곳에서 길을 잃었다든지 하는 상황에서 자주 일어난다.


"하지만 일종의 응급 상황이 닥칠 경우, 예컨대 예상치 않은 메일을 받거나 회의 시간에 중요한 질문을 받으면

머릿속 스포트라이트가 순간적으로 불을 환히 밝혀야 합니다.

처음에는 불빛을 어디에 비추어야 하는지 모릅니다.

뇌는 본능적으로 바로 앞에 무엇이 있든 가장 확실한 자극체에 최대한 밝은 빛을 비추게 되지요.

물론 그것이 최선이 선택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이는 인지 통로화의 주된 영향 때문입니다.

인지 통로화가 일어나면 눈앞에 있는 것에 과도하게 집중하거나 당면한 가제에 몰두하게 된다.

어린아이가 서럽게 울면서도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현상, 우리가 인도를 걸을 때 다른 사람과 부닥치지 않으려고 방향을 바꾸는 현상,

운전자가 붉은 신호등을 보고 브레이크를 밟는 현상 등도 인지 통로화 영향 때문이다.

인지 통로에 들어서면 집중력의 방향을 조절하는 능력을 상실한다.

일반적인 상식마저 무시하며 가장 쉬운 방향을 선택해 가장 확실한 자극에 반응하는 것이다.


심성 모형은 앞으로 일어날 상황을 마음속으로 미리 그려보는 것을 말한다. 마음 속으로 모형을 만들어 보는 것이다.

'심성 모형을 어떻게 만들어 가는가?라는 의문을 풀려는 연구가 요즘 임지심리학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가 되었다...

잠시 나눌 대화를 구체적으로 상상하고 오후에 할 일을 머릿속에 그리면, 어디에 집중하고 무엇을 무시해야 할지 결정하는 데 한층 유리할 수 있다.

달린 같은 사람들은 항상 자신에게 뭔가를 이야기하는 습관이 있고, 끊임없이 예측하려 한다.

또 미래를 상상하며, 현실의 삶이 상상과 충돌하면 주의력이 한층 날카로워진다.


우리가 끊임없이 자신에게 어떤  기준을 이야기하며 머릿속으로 그 기준에 해당되는 모습을 상상하면

그 빛이 결코 완전히 사그라들지 않고 항상 머릿속에서 펄쩍펄쩍 뒤어다닌다.


심성 모형은 끊임없이 휘몰아치는 정보의 소용돌이로부터 우리를 지켜주는 기준점이라 할 수 있다.

심성 모형이 머릿속에 있을때 우리는 단순히 반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선제적으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우리가 정말 중요한 것에 주의를 기울이고, 메일 등의 형태로 매일 끊임없이 쏟아지는 정보에 압도되고 방해받지 않으려면,

결국 무엇에 집중하고 무엇을 무시해야 하는지 정확히 판단하려면, 우리의 삶을 이야기로 꾸미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뜻밖의 사건이 벌어지면 습관적으로 우리 삶을 이야기로 꾸며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상관이 갑자기 질문을 던지거나 화급하게 처리해야 할 숙제가 던져지고 응답할 시간이 몇 분밖에 주어지지 않더라도

머릿속 스포트라이트가 적절한 곳을 비출 것이다.

진정으로 생산적인 존재로 거듭나고 싶다면 자신의 주의력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패자는 도박판에서 항상 확실성을 추구하는 반면에 승자는 자신이 모르는 것을 편안히 인정하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를 안다면 그것을 상대에게 불리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자체가 엄청난 이점이 있다.


"하지만 베이즈 사고법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내가 원래의 추정을 개선해 가려 노력한다는 점에서 편견과 다릅니다."


우리는 당장 눈앞에 닥친 문제에 대해 최선의 결정을 내리는 방법을 배우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승산은 우리에게 있다는 걸 믿기만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