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미래의 자동차를 지배할 것인가(페르디난트 두덴회퍼 지음)
전기 자동차의 보급과 자율주행 기술의 도입은 10년 내에 우리의 일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파급 효과는 자동차 제조업, 보험, 영업, 사고전문가, 택시 업계 등 사회전반적으로 고용을 감소시키는 방향이 될 것이다.
이런 시대적인 변화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우리는 무엇으로 먹고 살 것인가?
2015년 기준으로 전 세계적으로 총 10억 2000만대에 이르는 승용차가 등록돼 있다...
약 10억명에 이르는 아프리카 대륙의 주민들이 소유하고 있는 승용차 수는 모두 더해서 2500만대 정도,
그러니까 아프리카 인구 100명당 40대도 안되는 승용차를 갖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는 1000명당 무려 790대에 이르는 승용차와 픽업트럭 보유 대수를 기록하고 있다.
매르켈 독일 연방총리가 독일을 전기 모빌리티의 선도 시장으로 만들겠다고 발표한 지 8년이 지난 지금도
독일의 도로에선 제대로 된 전기 자동차가 2만5000대도 되지 않는 반면,중국에서는 2015년 한 해에만 33만 1000대에 이르는 신에너지 자동차가 신규 판매됐다.
현행 기술은 우리에게 세 가지 가능성을 제시한다.
첫 번째는 연료 전지 자동차이고, 두 번째는 이른바 플로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이며,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테슬라 같은 배터리 전기자동차다.
- 연료전지 자동차: 좋기는 한데 너무 비싸다
작동 원리는 간단했는데, 전기 구동에 필요한 전기를 차량이 직접 만들어 낸다는 것이었다.
연료전지가 탱크의 수소를 공기중의 산소와 결합시켜 배기가스 대신에 물을 생성하는 과정에서 전기가 만들어지는 원리다.
- 길잃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내연 기관과 전기 모터라는 '2개의 심장'을 갖고 있다.
인공지능의 고객가치
첫째, 인공 지능이 훨씬 더 안전한 자동차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
자율 주행 자동차의 두 번째 커다란 진보는 새로운 기술을 통해 인간에게 주어진 시간에 있다.
로봇 자동차의 세 번째 고객가치는 디지털 인공지능의 미학에서 온다
로봇 자동차의 네 번째 고객가치는, 자율 주행을 통해 교통사고로 부상을 당하거나 사망하는 사람이 크게 줄어들고 있고
또 사고 건수와 보험료 및 수리비도 대폭 감소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비롯된다.
바람직한 해킹 방지: 7가지 인식
인식1: 중요한 모든 소프트웨어에는 버그가 있다.....완전한 보안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인식2: 자동차의 소프트웨어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이로써 해킹 위험도 커지고 있다.
인식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안전에 중요한 제어 장치의 분리는 '절반의 해결책'에 불과하다.
인식4: 샌드박스 프로세스가 보호 공간을 구축한다.
인식5: 모든 소프트웨어는 반드시 업데이트를 해야 한다. 자동차도 마찬가지다.
인식6: 모든 소프트웨어를 충분히 테스트하고, 자체 행킹 부서를 만든다.
인식7: 암호화 기술을 계속 발전시켜 나간다.
다섯가지 도전과제
- 도전과제1: 위험에 처해 있는 수십만 개의 일자리
100퍼센트 전기자동차로 전환된다면, 기존 자동차 생산 파트의 족히 30퍼센트-내연 기관, 연료 공급장치, 엔진관리 장치, 배기가스 시스템
사고 건수가 줄어들고 이로써 수입보험료가 감소함으로써 비즈니스 분야가 붕괴되고 있다면...여기에다가 독립적인 감정사나 사고전문가들도 있다.
- 도전과제2: 법적인 틀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
- 도전과제3: 네트워크, 도로, 충전소 등의 인프라
- 도전과제4: 조세 제도와 통행료 시스템
- 도전과제5: 공공 승객 수송, 새로운 모빌리티 세상의 집단에는 도이체반 말고도 택시 운전사들도 포함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