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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민감한 당신

음풍농월. 2017. 8. 25. 22:36

내향적인 성격과 별개로 민감함도 사람들이 가지는 하나의 기질이다.

주변에 대해서 너무 민감하기에 쉽게 상처받고, 자기 주장도 약하다.

이런 성격이라면 본인이 민감하다 싶어지면 감각을 적당히 무시하는 것도 좋다.

생존을 위한 경고음이라기 보다는 자신에게 해가 되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에는 다들 그런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나의 성격이였다.

삶의 무게에 눌려, 질질 끌려가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럴때면, 툴툴 털어버리고 몸을 가벼이 한다.


의지로 해보려는 마음은 때론 나를 지치게 한다.

가끔은

무관심해지고, 벌어지는대로 받아들이기로 한다.


삶은 열중할 필요도 있지만,

적당히 흘러보낼 필요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