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사자의서, The Tibetan Book of Dead (파드마삼바바)
'중음(죽음의 시작부터 환생에 이르는 중간과정의 시간) 듣는 것으로 해탈을 얻는 위대한 법'이란 뜻을 가진 [중음문교구도대법]은 티베트 사자의 서라는 책으로,
1927년에 발행된 The Tibetan Book of Dead 을 기본으로 하였다.
이 책의 목적은 죽음에 다다른 사람과 이미 사망한 사람, 그리고 곁에서 이를 지켜보는 가족을 인도하고 도와주는 것이다.
이 경전을 읽어주는 최고의 상태는 거의 죽어가거나 방금 죽은 사람이 이경전을 듣고 광명을 보고 생사윤회를 초월해서
열반과 해탈의 원만한 경계에 들어 가는 것이다
아니면 적어도 편안한 죽음과 안정된 재생의 목적에 도달하게 한다.
[티베트 사자의 서]에서는 실체가 없는 우리의 식이 윤회의 주체이고, 죽음의 과정은 그 식이 임종의 순간부터 49일 동안 체험하는 경계란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또 죽음의 과정만이 아니라 해탈의 길까지 제시하고 있는데, 그 내용은 대승불교의 근본 진리와 정확히 부합하고 있다.
여섯가지 중음
.생처 중음: 살았을 때의 평상적 의식 경계
.몽리 중음: 꿈 같은 의식의 경계
.선정 중음: 선이나 출신의 의식 상태
.임종 중음: 사람이 사망했을 때는 잠시 혼미한 상태가 나타난다.
이는 일종의 무의식 경계에 처하는 것으로서 그 지속기간은 아주 짧을 수도 있고 아주 길 수도 있다.
.실상 중음: 실상을 체험한 의식 상태
사람은 죽은 후에 일단의 무의식의 상태에 들어 갔다가 나중에 다시 의식을 회복한다.
.투생 중음: 태에 들어가 재생할 때의 의식 상태
호흡정지----------->첫째날----------->첫째주 ---------->둘째주-------------------->다섯째주----------------->일곱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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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 중음 실상 중음 실상 중음 투생 중음 투생 중음
호흡정지 후 3,4일